안녕하세요..
두피지루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처자입니다..ㅠ.ㅠ
저의 상태를 일단 설명을 드릴께요..
저는 어릴때부터 피지가 많이 생기는 타입이었어요..
얼굴 여드름은 초등학교 6학년 쯤 부터 생기기 시작했었구요..
중/고등학교 때..여드름과 함께 항상 두피가 가렵고..
매일 머리를 감지 않으면..밖에 나가기 힘들 정도였어요..
또 어릴땐..쵸코릿, 고기 등등 기름기 많고 단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또 내색하면서 먹는 스타일은 아니어서..은근히 그런 것을 많이 먹는..
습관이 있었던거 같아요..따라서 체중도 상당했었죠..
대학교에 들어와서 1학년때는 얼굴 여드름이 좀처럼 기미가 보이지 않하서..
난생 처음으로..1학년 말 쯤에..그래도 동네에선 조금 유명하는 피부과에 갔어요..
(의사샘은 대학 외래 교수도 나가는 선생님이고..이 병원은 지금도 다녀요.)
병원에 가니..첨엔 주사도 맞고 먹는 약 두피에 바르는 약..
그리고 뾰루지 같은거 났을 때 바르는 연고를 주시더군요..
그 당시 전 얼굴에 바르는 연고 빼고는 열심히 지시하신대로 한거 같아요.
(나중엔 선생님이..꾸준히 치료 잘 받는다고 칭찬까지..^^;)
주사는 한 1~2달 매주 꾸준히 맞은 거 같은데..첨엔 약이랑 주사를 맞으니..
약이 독한지 평소 걸음이 느려질 정도로 걷기가 무척 힘들고 그랬었는데..
약에 적응이 됐는지 나중엔 괜찮아 지더라구요..
이렇게 주사랑 약이랑 등등 치료 받으니..얼굴 여드름과 두피 질환이..
상당히 호전이 돼었었어요..그 기간이 약 1~2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주사는 처음 한 3개월 정도..매주 맞은거 같아요..)
대학 졸업할 무렵 때는 얼굴 여드름도 상당히 많이 없어지고..
거의 완치했다고 할 수 있고여..가끔 뾰루지가 나는데..
그래도 전보다는 나는 갯수/빈도도 적고..나을 때도 흉터 등등이..
생기지 않고 빨리 가라 안자요..요즘은 거의 뾰루지가 나지 않는 편이에요
그리고 예전보다 체중이 많이 빠졌고여..
한 2년 전부터 꾸준히 헬스를 하고 있어요..
직업이 오래 앉자 있는 직업이라..다리가 상당히 붓고 그래서..
안 할수가 없어서 하게 되었네요..그래서 피부도 운동을 해주니..
좋아지고 그러네요.
그런데 문제는..두피에요..ㅠ_ㅠ
두피는 좀 괜찮다가..1~2년 전부터..한 3달을 주기로..
가렵다가 가라않고 가렵다가 가라않고..그러네요..
샴푸의 영향도 많이 받고여...시중에 파는 샴푸는..샴푸마다 세정력이..
너무 다르고 어떤건 머리결이 좋아지면 두피가 안 좋고..
아무튼 저에게 맞는 샴푸를 찾기가 매우 힘들더라구요..
무엇보다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졌었어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보니..
지루성 피부에 괜찮다고 해서...댕기머리 샴푸라는 걸 써 보기 시작했어요.
효과는 첨에 우선..머리 빠지는건 많이 줄더라고요..
세정력도 있고..전엔 일주일이면 방바닥에 정말 머리카락이 한뭉치였는데..
지금은 그게 정말 많이 줄었어요..또한 가려움증도 덜하더라고여..
좋아라 하고 있는데..그런데 그것도 계속 쓰니..몇 달뒤에..
또 머리가 가렵고..그렇더라구요. 머리 가려운 것 때문에..
그리고..전부터 다니던 피부과에 가려울 때마다 약을 처방받고 그랬는데요..
받음 또 몇달..길게는 3달 이상 괜찮다가 그랬거든요..
의사가 꾸준히 치료 받음 괜찮아 진다고 하고 그래서요..
근데 요즘 느끼는 건..두피 지루가 생각보다 낮지를 않고..
제가 모발이 가는 편인데..가는 모발에 머리카락도 자꾸 더 빠지니..
사태가 점점 심각해져가는 것 같아서..매우 걱정이 되네요..
피부과에 준 약을 발라도 이젠 별 소용이 없는거 같고여..
먹는 약은 왠지 깨림직해서..왠만하면 안 먹을라고 하고 있어서요..
심해진 이유로는 아마도..원래 지루성이었는데...
사회생활 하면서..일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 땜에 위가 아파서 검사도 받고...
스트레스가 심하면..주로 장기들이 많이 아팠었는데요..
두피쪽에도 아마도 영향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여기 글을 대충보니..운동도 하면 안된다고 하시고..ㅠ_ㅠ
근데 운동은 안하면 몸이 안 좋은건지..하체가 정말 많이 부어요..
그래서 안 할 수는 없고..
음식 같은 경우는요..단 것은 조금만 먹어도 별로 그다지 먹히진 않고..
패스트푸드는 음..안 먹은지 꽤 되었네요..1년에 한 5번도 안 먹는거 같아요..
단 피자랑 치킨 같은건 좋아하는 편인데..그것도 한달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하고여..
결론은 음식 같은 경우는 한식으로 많이 먹는 편이고..
반찬도 기름기 없게 먹으려고 노력해요..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건요..
일단 생각하는 것은..검은콩이 좋다고 해서..
일단 검정약콩을 갈아서 먹어 볼 생각이고여..(탈모랑여 머리 굵기 땜에요.)
일단 정확히 두피 질환이 어떤지 알아야 될 것 같아서..
큰 병원을 가려고 하는데..어디 대학병원이 좋은지 조언을 드리고 싶네요..
(저희 동네서 강남 성모병원이 가까운데..왠지 여긴 그다지..잘 볼 것 같지 않은 느낌이..^^)
저희 엄마가 피부과 쪽은 이대 목동 병원이 좋다고 하시는데..
거기 말고도 피부과 쪽은 어느 대학병원이 좋은지..조언 부탁드리고 싶고여..
몇일 뒤에 부모님이 한의원에 가시려고 한다는데..
한의원도 서울에 이런 두피쪽에 질환 잘 보는 곳이 있나요?
그냥 한의원에 가면 왠지 돈 만 쓰고 걍 몸에 좋아지는 보약만 먹을 것 같고 그래서요..
어떤분은 한방 침치료가 좋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해서..
요즘 저의 증상은...저 같은 경우는 예전부터 비듬이 많은 편이 아니구요..
머리 안에 피지가 많이 나오는 편이라 뾰루지가 좀 나는 편이구요..
이 뾰루지가 가라앉으면서 생기는 딱지(?) 같은 것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편이에요..
그리고 가려움 증이 심했다가 괜찮아지다가 그러는 상황이네요..
이런 것을 봤을 땐..두피 피지 조절이 잘 안되는 거 같아요..ㅠㅠ
대학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먼저 받아볼지..
한의원에서 침치료량 한약을 먼저 받아볼지..
고민중이네요..저 같은 경우는 어쩌면 좋을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이제 피부도 많이 좋아지고..제발 두비만 좀 어떻게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관리해서..진전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어요..ㅜ_ㅜ
저와 너무 같아서 동질감을 넘 느낍니다...우선~뭐니뭐니해서 가려운것은 둘째치고 머리 빠지는게 문제 아니겠습니까?단기적으로 낫는 병이 아니고~ㅠ ㅠ 스트레스 적인 상황을 우선 해결하고~마음을 편하게 가지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ㅠ ㅠ 우리같이 힘내여..글고 자연친화적인 삼푸를 써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첫댓글 음 정확한검사라면. . 역시 시설이 좋은 병원에 가야 좋지않을까요 . .; 울나라 병원에 대해선 잘몰라서 아산병원이 굉장히 크고 시설 좋을것 같이는 보이던데. .; 한의원은 효과많이 보시는 분도 계시지만 완치는 아직 안되는것 같아보이던데;; 가격도 쎄고..;;
병원에서는 그냥 지루성피부염이 확실한지..아니면 다른피부염?인지..확실한 진단만 받아보고 연고나 다른약물 처방은 안받는게 좋을거같습니다..힘내세요
우리 딸아이 생각해서 오늘 맘먹고 컴터앞에 앉았어요 치료후기 올렸으니 읽어보세요
글쎄 저는 유기농으로 만든 샴푸라고 하던데.. 화학 제품이 거의 포함이 안됐다고 하던데... 두피에 자극이 덜해서 그런지 요즘 머리가 덜 빠지는 것 같아요...
저와 너무 같아서 동질감을 넘 느낍니다...우선~뭐니뭐니해서 가려운것은 둘째치고 머리 빠지는게 문제 아니겠습니까?단기적으로 낫는 병이 아니고~ㅠ ㅠ 스트레스 적인 상황을 우선 해결하고~마음을 편하게 가지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ㅠ ㅠ 우리같이 힘내여..글고 자연친화적인 삼푸를 써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