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건강검진후 바로 큰 병원에 간 게 아니고..
갑상선만 전문으로 하는 작은 병원에서 세침 검사를 해서..
그쪽 말로는 60~70%정도 확률이라고 했거든요?
암일 가능성이 많다고 해서 그냥 마음 비우고 오늘 갔는데..
일단 종양 사이즈가 3.3M 여서 너무 작기 때문에
만약에 암이라고 하더라도 좀 더 커진후에 하는게 낫다고 하던데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그리고 세침 검사한게 비정형이라고 해서 이런경우는
암일 수도 있지만 암으로 갈 가능성이 많은 경우이기도 해서
일단 세침 검사한 내용 다시 병원에서 검사해 본다고 해서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냥 기다리고 5개월 후에 다시 와서 세침 검사 받아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때 확정되면 수술날짜를 잡아야 한다고..
별 것 아니라는 식으로 말씀 하시길래 저으기 당황했네요;;
저를 진료한 의사분은 그냥 일반교수님이셨어요
제가 전이 될 가능성은 없냐고 했더니,
임파선까진 많이 전이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문제 없냐고 했더니..
일단 사이즈도 작고, 좀 더 기다려 봐서 해도 괜찮다고 하네요..
맘 편하게 일상생활 하라고 하고..
수술하게 되면 김정한 교수님께 하고 싶다고 하니..
그분은 뭐..10개월정도;;;; 예약이 돼 계시는데
만약 급한 경우에는 날짜를 빨리 잡아준다고 하네요-_ㅜ
근데..제가 특별히 아픈건 없는데...목이 왜 편도 붓는것 처럼 묵직하고
칼칼하고..좀 뭐가 걸려있는 듯한 느낌이 계속 있거든요
일상생활에 딱히 뭐..지장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말씀 드렸더니 갑상선 기능 검사 해보자고 하시던데..
건강검진때 갑상선 기능은 문제 없다고 해서 말했더니 그럼
따로 피검사는 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10월초로 다시 예약 잡고 왔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으신 분 계신가요??
따로 다른 병원 다시 가서 비교해 보고 판단해야 할까요..?
병원에서 하는 말이 맞겠지만 좀 불안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암이라고 안 나올수도 있나요..?
어차피 검사했을땐 너무 사이즈가 작아서 확실친 않지만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암일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안 좋은 세포가 조금이라도 나왔다면 암이지 않나요..?
혹시 저처럼 가능성 많다고 했는데 최종적으로 암진단
안 받으신 분들도 계신지요..??
첫댓글 전 암 아닌확률80프로 아리까리 애매모한 것이 20프로 였는데 결국 암이었네요.것두 두번의 세침검사를 동일한 병원에서 햇어요.다른병원 몇군데 더 안가본게 후회됨..암을 키운격이지요 암것두 아니라해서 ....3.6센티로 자라게 만든거지요..뭐 지금은 수술해서 괜찮지만 물론 수술은 다른병원에서 햇지만요..기운내시구요 다른병원에 함더 가보세염.
의사들은 대개 5mm 이상이면 서두르는것 같고 이하이면 서두르지 않는것 같더라구요~~물론 초음파상에 위치가 안좋으면 수술 권유 하시겠죠..
주변에서 봐도 또한 카폐 회원님들 사례를 보아도 어떤게 답이라고 꼭 찝어서 말씀 드리기가 참 어렵네요..사이즈가 작은 경우도 열었을때 림프 전이 된 사례도 보았고,
1cm이상 크신분도 반절제 하신분도 있었고..참 애매모 합니다..이곳에 님과 비슷한 사례 글 많이 읽어 보았습니다.. 질문방이나 ★갑상선 결절 질문방 같은데 가시면 비슷한 사례들이 있을겁니다 참고 하세요 힘내시구요....
저도 비슷한경우입니다만. 두군데에서 의심판정 나와서 일단 반절제로 수술예약되어있습니다. 세침검사 이제하셨으니 한달정도 있다가 대학병원가셔서 다시 검사받아보시는건 어떠실까.. 생각됩니다. 모른다면 모를까, 의심판정이라해도 암이라는 단어에 사람미칠기분 아니까요. 저도 목에 편도부은듯하고 늘상 그래서 왜 가라앉지도 않을까하고 늘걱정에 사네요. 아무튼 지금은 마음부터 다스리시고.. 그 다음검사를 하십시오 5개월후 추적관찰은 너무 길거같아요
전 5/4일에 수술하고 어제 조직검사 결과 보고 왔네요. 왼쪽 3mm암인데 임파선으로 1개 전이된 결과를 듣고 왔습니다. 사이즈보다 위치가 중요한 듯해요. 저와 같은 경우는 아주 드문 케이스로 의사샘이 비운의 카드를 뽑은셈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저희 사촌언니도 4미리였는데 위치가 안좋아서 임파청소했어요. 동위도 180이나하구요. 비슷한 케이스인것같네요.
전화로 예약했을 땐 김정한 교수님 8개월 정도 대기라고 했는데 더 길어졌네요..
작년엔 6개월 정돈데 왜 더 길어졌냐니까 갑상선암 교수님 한분이 해외연수 가셔서 그렇다네요..
강남 세브란스 병원은 한달반에서 2개월이라니 기다리기 초조하시면 세브란스도 괜찮을 거 같아요..
장항석 교수님 다음 주 초진 예약했어요.
불안하실거예요~그래도 확실히 하시는게 후회가 없으니 다른 병원가서 검사 해보세요~저는 수술 전 4번 했어요..조직검사만^^
요즘 의사선생님들 말씀에 따르면 수술이 급히 필요한상황이란 진단이 아니면 급히수술을
하지않아도 된다하시던데요. 그런데 정작 환자본인들은 많은날들 기다리기가 불안하지요.
님께서 오랜시간 기다리기가 불안하시다면 다시한번 검사받아보셔도 좋을듯하구요.
진단받은병원에서 수술 그리 급한상황이 아니라 했으면 마음을 편히하시고 기다리셔도 될듯해요.
무엇보다도 본인의 마음가는대로 결정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저도 상성병원 에서 진단 받고 수술 날짜 받고 왔는데 7미리정도라고 하네요. 꼭 수술을 행하나요? 한방치료후 줄어들었단 얘기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