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 부천, 수원, 안산,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건강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드립니다.’
지난 17일 오전부터 하루 종일 성곡동 사거리에 있는 전광판 예보에서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걱정이 앞섰다. 전날부터 중부지역에 미세먼지(PM10)가 고농도로 발생할 예정이라는 뉴스를 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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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
미세먼지(PM10)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들어와서 폐포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혈류를 타고 돌다가 각종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노약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세먼지(PM10) 속에는 질산염, 황산염, 중금속, 발암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기에 기도를 자극하고 호흡기 감염과 천식, 자율신경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PM10)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겨울 한파를 물리치기 위한 난방으로 보일러를 가동할 때 발생되는 연소가스, 자동차를 이용함에 있어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가스 속에도 미세먼지가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다. 가정 내에서도 삼겹살이나 고등어를 철판에 구울 때도 미세먼지(PM10)가 많이 발생한다. 공장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연소가스, 건물을 지을 때 발생하는 분진도 포함된다. 황사바람을 타고 국경을 넘어오는 미세먼지(PM10)도 심각한 상황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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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매우나쁨 발생 시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합시다 |
미세먼지(PM10)를 저감 시키기 위해서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난방을 할 때도 저녹스 버너를 사용하고 공장에서는 정화시설을 갖춰서 오염된 배출가스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지난해 부천시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한 연평균 수치가 23㎍/㎥ 전국 15위의 기록으로 환경부 발표가 났다. 장덕천 부천시장의 공약 1호로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클린 부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세웠다. 2022년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2㎍/㎥ 로 줄여서 부천시민들이 초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깨끗한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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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친환경 대중교통을 |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 시 대처요령은?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이 나면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할 때는 F85이상의 마스크를 쓰고, 보안경, 모자,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귀가할 때는 대문 밖에서 옷에 뭍은 먼지를 털어내고 반드시 손이나 얼굴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고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가정 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정화시켜주고 산세베리아, 벤자민, 고무나무, 등 실내에 머물고 있는 오염가스를 정화시켜주는 식물을 길러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미세먼지(PM10)를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PM10)가 많이 발생하는 날에는 돼지고기를 삶아서 가족들 식단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단백질과 비타민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면 미세먼지(PM10)를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깨끗한 환경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미세먼지(PM10)를 줄이는데 모두가 앞장서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