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관련있는 교단에서 회의가 있다는 공문을 우편으로 받았는데
공문 받고 몇시간 후
회의가 열리는 교회의 목사님이 별세했다는 통보를 문자로 받았다
공문을 보내던 몇일전만 해도 건강했을 텐데
불과 몇일 사이에 운명을 달리하신 것이다
이런 경우가 다 있는가
불과 50대 후반인데 너무 빨리 데려가신거 같다
목사님도 빨리 쉬고 싶었나보다
이번에 제천고 70년사라는 책이 출간되여 보니
81년도에 졸업했던 동기들 소개란에 '작고'라고 표시가 된 친구들이 많이 보인다
오랜 산다고 축복이고
일찍 간다고 슬픔만은 아니지만
때론 헤어짐도 염두해 두고 살아야 할 때이다
부천에서 있는 발인예배를 위해 검색해 보니 장례식장이 터미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부디 남겨진 가족들에게 위로가 있기를 빈다
첫댓글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