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9월 어학연수를 위해 호주로 떠난 아들녀석
"엄마 호주는 1월말에서 2월이 여행하기 좋답니다. 한 번 다녀가시지요." 라는 말을 할 때만해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08년 년말 남편의 동기모임자리에서 "나 혼자라도 아들보러 2월말쯤 호주로 가보려 한다." 라는 말에 남편동기들이 부부동반하여 가자며 한 분이 바람을 일으켜 그 자리에서 가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여행사를 선정하는 것, 기타 등등을 알아보면서 학원문제, 재정문제 등등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국선도장 회원분들과 시부모님께서 학원관리를 해주시기로하고 서선생부부와 동행하게 되어 호주여행을 시작하다.
설 명절을 지내고 일가이면서 경주에서 여행사를 하시는 분의 협찬 (소주 40팩, 인천공항행 리무진버스 승차권 4장)을 받아 서둘러 여행준비를 하다.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버스의 승객이 우리 일행 4명뿐이여서 기사님에게 죄송한 마음 가득.
사진부터 올리고 여행일정과 내용은 추후에 올릴겁니다. 죄송^^*
09. 1. 27일 오후 7시 30분발 비행기에 오르다. 1. 28일 아침 해가 뜨는 모습. 인천공항에서 10시간 30분만에 호주에 도착하고 있음.
양떼구름이 가득.....
다양한 호주의 동물들이 전시되고 있음.
산다고 하지요.
근데 생수 한 통이 AUS$ 5 으악~~~~ 교민이 준해온 맛있는 김치와 기타 싱싱한 채소로 만든 점심을 먹었지요. 고향의 맛을 잊지 않은 그 분께 감사하더라구요. 예전과 달리 한국에서 가져온 종자로 재배를 하여 음식을 만든 다고 합니다.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한국 아주머니들 와인 좋아하지요?
바다의 모래가 바람에 실려와 사진과 같은 '사구'를 만들었다네요. 자연의 위대함에 저절로 고개 숙여지지요.
그 다음은 각자 상상하셔요...
입자가 고왔답니다.
50대 넘은지 5년 되었는데, 마음은 5살. ㅋㅋㅋㅋㅋ
우리나라의 기업 로고만 보아도 가슴이 울 컥~~~~
|
;)
;)
오스트랄리안 파충류공원 (코알라, 오리너구리, 에뮤, 캉가루...)
하루종일 잠에 취해있다는 코알라 - 유칼리티우스 나무잎을 먹고 
모델이 좋으니...ㅎㅎㅎㅎ,( "코알라야 잠깨거라....)
파충류공원 내 카페 -약간의 음료수와 먹거리가 있더군요.
악어가 살아서 덤벼들지 않겠지요? (박제랍니다....)
파충류공원 입구.
와인농장 견학 . 시원한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아 진하고 풍부한 맛을
직접 재배한다는 포도밭에서 이육사님의 '청포도가 익어가는.....' 이 생각나지요.
와인 시음 후 유칼리티우스 나무 아래서 (남편 경주고 동기부부입니다.)
시드니 북부 바다와 사막이 공존하는 모험의 땅. 포트스테판-
이 차를 타고 모래언덕을 향해~~~~~
사막의 부부. 가진 건 썰매 뿐...
경사 50도의 모래언덕을 보드 같은 썰매를 타고...........
경사는 급하지만, 모래알은 화장품으로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제 남편도 모래언덕 썰매타기 시도 중.
모래언덕 옆의 해변에 조개캐러갔다 껍질만 획득했기에 이미지 사진 컨샙.
해변가에서 흔히 찍는 포즈로~~~~~
다시 시드니로 가는 차 안에서 달리는 2층 전철을 보았지요~~~~~
타국에 있으면 애국자가 된다고 하더군요.
하루이 일정을 마치는 차 안에서 촬영한 사진.출처: 이숙경(스텔라)의 작은 방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이숙경 스텔라
첫댓글 즐감했어요.........
6년전 우리 부부가 함께 가봤던 호주 -------- 감회가 새롭네요. 두 가족 부부 異國에서 더 깊게 우정을 다지고 .... 여행 첫날의 동정 감상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