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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사전투표소에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카메라탐지기와 금속탐지기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2. 윤석열 대통령과 사직 전공의들이 처음으로 만나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선지 40여 일 만입니다.
이번 만남으로 장기화하던 의정 갈등 사태가 해결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3.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편법대출 의혹을 검사한 결과 ‘용도 외 유용’과 ‘허위 증빙서류 제출’을 비롯한 위법 혐의를 적발했습니다.
이에 차주인 양 후보 딸과 대출 모집인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수사기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4.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회원정보 관리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빠르게 한국 시장에 침투하고 있는 직구 플랫폼 알리와 테무가 대상이 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강제매각’이라는 칼을 빼든 가운데, 한국도 중국 플랫폼기업을 통한 정보유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나섰습니다.
개보위, 실태조사 착수
알리·테무 상대로 서면조사
회원정보 中이전 여부 점검
공정위 이어 전방위 압박
5.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이 지난달 일본에서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회장은 양사의 미래 핵심사업인 수소차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협업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만남은 도요타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정의선·아키오 비공개 회동...도요타 본사서 지난달 만나
◇수소차 글로벌 2강 불구...판매량 갈수록 줄어 고심
◇생태계 확대방안 논의한듯
6. 대만 TSMC가 지진 탓에 가동을 중단했던 공장들의 설비를 복구하고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부 핵심 설비 복구율이 80%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사 측은 조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특성상 수율을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 상당 시간이 걸려 이번 사태가 공급망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설비 복구율 80% 넘었지만..."시간 더 필요" 조업재개 못해
◇손상된 웨이퍼 4천억원 전망
◇수율 정상화까진 오래 걸릴듯
◇D램가격은 강진후 소폭 올라
◇디스플레이 업체도 생산차질
7. 금값 첫 2300弗·유가 90弗 육박 중동 불안에 원자재 동반 상승
중동에서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앙숙인 이란과 무력 충돌을 벌일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국제 금값이 처음으로 23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유가는 중동 원유 공급 위축 가능성에 올해 처음 90달러에 육박했다.
◇이스라엘·이란 충돌 우려...국제원유 5개월만에 최고
8. 가계대출 누르자 기업대출 ‘풍선’…석달새 18조 늘었다
올해 들어 석 달 만에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18조원 가량 불어나면서 785조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가계대출을 억제하자 기업대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은행들의 ‘기업 모시기’ 영업 경쟁에 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업대출로 방향 튼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