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영실 단풍
10월 말 - 11월 초
한라산둘레길도 그렇고 한라산 탐방로도 그렇고
단풍을 보기 가장 좋은 시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예요.
11월 중순까지도 단풍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가장 예쁜시기가 이때라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기도 하죠.
영실은 윗세오름까지 갈 수 있는 가장 최단코스의 탐방로이고 예약 필요 없어요.
예약필요없는 돈내코, 영실, 어리목 세 코스 중 가장 인기가 많아서
단풍시기에는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가까운 주차장 이용이 어려울수도있습니다~~
한라산 영실 단풍 10월 마지막날에 다녀왔을때 촬영해둔 모습인데 예쁘죠~^^
워낙 이 코스는 뷰가 수려한곳이다보니 단풍까지 시작되면 더 아름다운듯 해요 .
준비물~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
한라산을 방문하게 되면 적어도 운동화 말고 트레킹화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운동화는 등산에 적합하지가 않아요.. 특히 많이 미끄러움 ..
그리고 물 1L 이상 , 약간의 간식 ~
가을이지만 햇볕은 아직 따가우니까 선크림, 모자 챙기시면 좋겠죠 ^^
저는 윗세오름(1,700m)까지 갈때는 이정도? 챙기구요 , 관절이 좀 안좋은데 싶은날엔
등산스틱 챙겨가는데 내려오는길이 훨~씬 편해져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 또 한라산 인기 폭발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중에 방문객이 가장 많은 시즌이 ' 겨울 '
소복히 눈덮힌 한라산 진짜 갈수밖에 없게 만들긴 하는듯요.
오르고 내릴때 개인적으론 영실보단 어리목코스가 더 단풍은 예뻤습니다만
난이도는 어리목이 더 높은편이니 본인 체력 생각하시면서 단풍구경가심 좋을듯해요^^
※ 방문전 , 한라산 국립공원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문의하셔서 탐방이 가능한지부터 꼭 체크하셔요~
서귀포맛집
제주흑돈세상수라간
한라산 다녀와서 먹는 고기는 10배는 더 맛있는듯 해요.
저는 올라가기전에 바나나 / 두유 정도 먹고 가고
올라갔다와서 간단하게 밥 좀 챙겨먹는편인데 이건 혼자 갔을때 이야기고 ~ ㅋ
여럿이서 함께 나들이겸사겸사 갔을때는 내려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곤 하는데요 .
고기 구워 먹고 집에가서 씻고 낮잠자면 캬 - ㅋ 그맛이 진짜 꿀맛이더군요 ㅋ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서귀포 맛집은 ' 제주흑돈세상수라간 ' 이예요.
서귀포 중심부에 있어요 .
근처에 가볼만한 여행지들이 많이 있어서 여행하면서 가보기도 좋답니다 .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편하게 방문가능하고요 ~
쌈채소부터 질이 다른데 직접 채소 농사 지으신다고하시더라구요.
흑돼지 직영농장도 운영하는곳이라 고기 맛있고 반찬들 다 맛있음 .
그리고 구워주시니까 편하게 갈 수 있어요 맘도 몸도 편함 ㅋ \
공기밥 주문하면 흑돼지 김치찌개 무료예요.
물가가 미친듯이 올라서 무료로 뭐 주는곳 찾기 힘들어지고 있는데 여기는 무료 ㅜ 너무 감사하죠.
심지어 맛도 너무 좋음 .. 여기가면 국물까지 다 먹고오게되요 ㅋ
비빔국수, 잔치국수, 냉면 세가지 면요리 주문할수있고 가격도 저렴해요.
양도 푸짐하구요.
기본적으로 맛이 다 좋은집이예요. 여기 사모님이 음식을 전부 하신다고 하는데 , 재료도 싱싱하고
맛도 좋아서 한식집 하셔도 크게 성공하실것 같아요.
찍어먹는 소스도 반찬도 엄청 푸짐하게 다양하게 주세요.
단풍 보고있으니 얼른 단풍시기가 왔음 싶네요.
올해 ~ 여러번 다녀오려구요 힘내서요 아자아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