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가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창세기 24장 15절) 어느 날 아브라함은 나이 많은 종 엘리에셀을 불렀어요 . 엘리에셀은 아브라함 집의 모든 일을 맡은 책임자였어요 . 아브라함이 말했어요 . “엘리에셀,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신붓감을 구해 오게. 그런데 꼭 나의 고향에서 신붓감을 구해야 하네 .” 언제나처럼 엘리에셀은 순종했어요. 낙타 10마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싣고 떠났어요. 리브가라는 여인이 물을 긷기 위해 우물로 나왔는데 그때 엘리에셀은 기도하고 있었어요. 그가 물을 달라고 할 때 물을 마시게 하고 낙타를 위해서도 물을 길면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임을 알겠다고 기도했어요. 엘리에셀이 물을 좀 달라고 하자 리브가는 즐거운 마음으로 물을 주었어요. 그리고 낙타들에게도 물을 마시게 했어요. 엘리에셀은 리브가의 부모를 만나 모든 이야기를 전했어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리브가의 부모는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삼도록 허락했어요. 엘리에셀은 낙타에 싣고 온 아름다운 물품을 리브가의 가족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다음 날 아침, 다시 여행을 떠났어요. 물론 리브가와 함께였죠. 리브가는 착한 일을 하여 이삭의 아내가 되는 행복을 누리게 되었어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즐거운 마음으로 도와 보세요. 그러면 예수님이 칭찬해 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