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Volkswagen)의 산하인 폭스바겐 상용차 브랜드 1월 글로벌 판매량은 497,700대로 2012년 1월 419,100였던 것에 비해 17.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235,000대로 글로벌 판매량의 50%에 가까웠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에게 중국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 수 있다.
중국에서의 판매량 글로벌 판매량의 절반 2013년 1월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의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판매량은 235,000대로 2012년 1월 판매량인 159,000대에 비해 47.0% 증가했다. 이로써 중국은 주요 단일 시장 중 동기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이 되었다.
폭스바겐 그룹의 영업•담당 총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크링글러(Christian Klingler)는 폭스바겐의 1월 중국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춘절연휴가 2월인 것과 큰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2012년은 춘절연휴가 1월이었던 까닭에 2012년 1월 판매량은 2011년 1월 175,000량 대비 8.6%감소했다. 이에 따라 2013년 1월 판매량은 동기 대비 증가를 기록할 수 있었다.
비록 춘절요소의 영향이 있었지만 1월 폭스바겐 브랜드 중국 판매량은 23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글로벌 판매량의 47%에 달하는 수치로 단일 시장으로써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다. 싱레이(邢磊) 중국기차요문(中國汽車要聞) 총편집은 “단일 시장에 지나치게 의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폭스바겐의 다른 시장에서의 발전에 노력해야 할 것이며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과 인도 시장 판매량 감소 같은 아시아 지역인 인도에서의 폭스바겐 1월 판매량은 5,800대에서 4,600대로 줄어 동기 대비 19.9%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의 영향으로 아시아 지역 총 판매량은 2012년 1월(174,700대) 동기 대비 43.7%나 증가해 251,100대를 넘겼다.
유럽 채무위기의 영향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의 1월 판매량은 116,900량으로 2012년 1월 125,500대 대비 6.8% 감소했다. 독일 현지 시장에서의 판매량은 38,100대이며, 독이 이외의 서유럽 지역에서의 1월 판매량은 60,600대였다.
북미 지역의 1월 판매량은 43,800대로 이 중 미국 시장 판매량은 27,200대에서 29,000대로 6.7% 증가했다. 남미지역은 64,300대에서 63,100대로 2.0%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출처: 2013-02-18,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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