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버티시면 안나올수도 있는데요.....근데 4급 받는다고 큰짐을 안고 사신다는건 좀 이상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현역 안 갔다 오더라도 충분히 사회생활 할수있고 본인 하기 나름이죠. 4급 받고 공익가면 친구들이 무시할지는 몰라도 그 시간을 이용해서 군대에서 시간 썩히는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제 친구들이 제대하고 하는말이 '군대가서 확실히 얻는것도 있지만 잃는게 훨씬많다. 안가는게 낫다'라는 겁니다. 물론 소수의 의견일수도 있지만 2년 군대에서 보내는거...생각보다 좋은거 아닙니다.
동감합니다. 아들이 군대를 안가서 마음이 아프실 어머님 많이 없으실 겁니다. 군대가서 고생하다 오는것보다 아들의 건강이 부모님께 훨씬 중요한 문제일테니까요. 그런 걱정 하지마시고 4급 받아서 공익가게 되시더라도 지금 부모님 생각하시는 마음 그대로 가지시고 효도하세요. 또 현역보다 월급도 더나오니까 저축하셔도 될것 같네요. 얼마 안되긴 하겠지만...^^
;; 어디서 그런 소식을 들으셨는지, 제가 부동시 짝눈으로 11월에 4급을 받고 현역을 갈 방법이 없는지 알아보았지만, 라식외에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1월 훈련소 입소 뒤 한달 훈련을 하고 지금은 일하고 있구요 공익근무요원으로... 남자라면 다 다녀와야 하는 군대지만, 글쓴이님게서 2년이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스물하나의 나이에 공익와서 개차반처럼 놀았던 1년을 후회하고 지금 열심히 수능공부 중이랍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공익근무를 한다면 글쓴이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수도 있답니다.
제가 아는 형도 군대를 작년 6월에 들어갔다가 귀향조치를 받았습니다. 사유가 장에 뭐 어쩌구 했었는데-_-... 그 형 올 3월에 마지막 재검입니다. 면제인지 공익인지가 판가름이 나는거죠. 거기에다가 면제가 되면 또 좋은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3년에 한번씩 다시 검사를 받게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면제보다는 공익인거 같아요
일단...병원가시고요 질병이 더구나..울 부대에 소총중대원은 행군도중 호흡곤란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울 소대 1달후임도 유격훈련받으러 주둔지에서 유격장으로 뛰어가던중 쓰러졌구요. 다른 질환과 달리 순식간에 사망이던 식물인간이던지에 이른다는게 문제지요. 면제받아도 하나도 부끄러울꺼 없습니다. 좀 몸이 안좋아서 그런거 뿐이죠. 사회나와도 아무 지장 없습니다. 병원에 꼭 검사를 받으세요.
무슨 비리를 저질러서 공익가시는 것도 아니고 몸이 아픈 정당한 사유로 가는건데 부끄러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맡은 역할 최선을 다하시면 되죠. 앞에 분들 말씀대로 주어진 시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제 친구는 과외해서 돈도 많이 벌었고 공무원 시험 준비도 하고 시간 유익하게 보내더군요.
건장한 아들이 군대가는 것조차 어머님들께는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원체 매체에서는 나쁜소식만 다루니깐요. 그래서 인지 어머님과 친구분들 아니면 아주머니들께서 담소나누는 걸 옆에서 듣게 되면 정말 걱정이 많으신가보구나 하고 생각하죠. 그런데 님은 건장한 아들이 아닌 조금은 몸이 안 좋은 분이신데 억지로 간다하시면 어머니께서 걱정이 더 많으실겁니다. 자가 자식이 몸아프다는 것보다 군대 안갔다는 것이 더 아프신분은 아마도 한 분도 안계실겁니다.
첫댓글 제 직책 한달후임중에 허리 안좋은데 귀찮아서 입대한 녀석이 있었는데, 몸도 고생, 마음도 고생 심하게 했었습니다. 누우면 통증이 와서 잠도 잘 못자더라는. 아무튼 개인적으로 씁쓸하게 생각 안하셨으면 합니다~ ^^;
제가 훈련소에 있을때는 만성빈혈인가 가물한데 암튼 햇빛아래에서 5분도 못서있는 애도 있었는데 끝까지 훈련소에서 있던걸요 귀향조치안당하고... 물론 그애는 모든 훈련 열외였고요... 그런거보면 그런것도 다 운이나 운명(?)인듯싶네요
끝까지 버티시면 안나올수도 있는데요.....근데 4급 받는다고 큰짐을 안고 사신다는건 좀 이상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현역 안 갔다 오더라도 충분히 사회생활 할수있고 본인 하기 나름이죠. 4급 받고 공익가면 친구들이 무시할지는 몰라도 그 시간을 이용해서 군대에서 시간 썩히는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제 친구들이 제대하고 하는말이 '군대가서 확실히 얻는것도 있지만 잃는게 훨씬많다. 안가는게 낫다'라는 겁니다. 물론 소수의 의견일수도 있지만 2년 군대에서 보내는거...생각보다 좋은거 아닙니다.
어머님은 아들이 군대를 안다녀 와서 마음이 아픈게 아니라 아들의 몸이 아프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시겠죠.
동감합니다. 아들이 군대를 안가서 마음이 아프실 어머님 많이 없으실 겁니다. 군대가서 고생하다 오는것보다 아들의 건강이 부모님께 훨씬 중요한 문제일테니까요. 그런 걱정 하지마시고 4급 받아서 공익가게 되시더라도 지금 부모님 생각하시는 마음 그대로 가지시고 효도하세요. 또 현역보다 월급도 더나오니까 저축하셔도 될것 같네요. 얼마 안되긴 하겠지만...^^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군요....^^;; 병원가봐야 알겠지만 정말 효도해야겠습니다.^^
그렇겠죠. 어머님은 아들이 아픈거 숨기고 군대가서 괜히 더 아파지면 상당히 마음 아파 하실게예요.
요즘에는 4급 받아도 현역 간다고 들었습니다. 제 친구도 갔구요. 소문을 들어보니 군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바람에 사병이 모자라서 4급들도 현역을 간다고 하는거 같더군요.
;; 어디서 그런 소식을 들으셨는지, 제가 부동시 짝눈으로 11월에 4급을 받고 현역을 갈 방법이 없는지 알아보았지만, 라식외에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1월 훈련소 입소 뒤 한달 훈련을 하고 지금은 일하고 있구요 공익근무요원으로... 남자라면 다 다녀와야 하는 군대지만, 글쓴이님게서 2년이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스물하나의 나이에 공익와서 개차반처럼 놀았던 1년을 후회하고 지금 열심히 수능공부 중이랍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공익근무를 한다면 글쓴이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수도 있답니다.
전 85년생이라서요.^^ 4급 받으면 공익입니다. 허허허허. 시간 잘 쓸 생각도 지금 이미 머리 속에 있는 상태.... ㅎㅎㅎㅎ
제가 아는 형도 군대를 작년 6월에 들어갔다가 귀향조치를 받았습니다. 사유가 장에 뭐 어쩌구 했었는데-_-... 그 형 올 3월에 마지막 재검입니다. 면제인지 공익인지가 판가름이 나는거죠. 거기에다가 면제가 되면 또 좋은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3년에 한번씩 다시 검사를 받게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면제보다는 공익인거 같아요
저도 귀향조치 받고 4급 공익 판정받고 복무를 마쳤습니다만, 저희 어머님도 님의 어머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셨는데 그래도 군대 안가니까 좋아하시던데요? 대체 왜 마음의 짐을 지고 살아가셔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병역 비리저지른 자들도 잘 살고 있는데 말이죠.
일단...병원가시고요 질병이 더구나..울 부대에 소총중대원은 행군도중 호흡곤란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울 소대 1달후임도 유격훈련받으러 주둔지에서 유격장으로 뛰어가던중 쓰러졌구요. 다른 질환과 달리 순식간에 사망이던 식물인간이던지에 이른다는게 문제지요. 면제받아도 하나도 부끄러울꺼 없습니다. 좀 몸이 안좋아서 그런거 뿐이죠. 사회나와도 아무 지장 없습니다. 병원에 꼭 검사를 받으세요.
자기 몸이 아파서 군대 안가는건 누가 뭐라고 할 수 없는거죠.
음; 맘고생이 심하시겠네요;
몸이 아파서 공익간거 가지고 뭐라 그러는 사람은 무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시며 보다 알차게 보내시길. 현역이면 못할 일들을 공익으로서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제 친구는 공익하는 동안 공부해서 유학갔어요 -_-
요즘 덴버 말이 아니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효자 이시자 대한의 건아 이시군요, 제 자신이 쑥스러워 지네요
ㅇㅇ;;공익다녀온사람으로써 좀 찝찝하네요..병역비리도 아니고 4급받아서 공익가면 왜 마음의 짐을 지셔야하는지..여튼 아픈곳은 잘검사하셔서 쾌차하세요..
보수동님 찝찝하라고 드린 말씀은 아닌데....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
죄송하시라기보다..어쩔수없이 못가시는거잖아요...그럼 그나름데로 당당하실수있는것입니다...공익이 창피한일이 아니니까요..건강회복잘하세요..^^
무슨 비리를 저질러서 공익가시는 것도 아니고 몸이 아픈 정당한 사유로 가는건데 부끄러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맡은 역할 최선을 다하시면 되죠. 앞에 분들 말씀대로 주어진 시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제 친구는 과외해서 돈도 많이 벌었고 공무원 시험 준비도 하고 시간 유익하게 보내더군요.
우선은 몸이 우선입니다. 첫째도,둘째도입니다. 재검을 잘받으여서 좋은결과 있길 바라십니다. 그리고 공익이여도 따른분들이 말하셨듯이 본인이 유용하게 쓰면 참 좋습니다. 잘계획하시고. 호흡기가 안좋으신가본데 몸관리잘하세요.
저도 귀향조치 받고 재검받아 4급 공익생활했는데.. 부모님은 좋아들 하시던데요..
아파서 4급 받는건 창피한게 아닙니다... 이거저거 뺄라고 쌩쑈를 해서 4급 받은 사람들이 창피한거죠. 정당한 사유로 4급 받은 거로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겁니다.
일단 몸 부터 먼저 챙기세요!! 병원 부터 먼저 얼른 가셔서 검사 받아보셔야할꺼 같네요.
4급이라 창피한거보다 몸이 안좋은걸 생각하시는게....저도 4급인데 ㅠㅠ
건장한 아들이 군대가는 것조차 어머님들께는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원체 매체에서는 나쁜소식만 다루니깐요. 그래서 인지 어머님과 친구분들 아니면 아주머니들께서 담소나누는 걸 옆에서 듣게 되면 정말 걱정이 많으신가보구나 하고 생각하죠. 그런데 님은 건장한 아들이 아닌 조금은 몸이 안 좋은 분이신데 억지로 간다하시면 어머니께서 걱정이 더 많으실겁니다. 자가 자식이 몸아프다는 것보다 군대 안갔다는 것이 더 아프신분은 아마도 한 분도 안계실겁니다.
에구구...그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