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성능을 이야기할 때 기동가속도 (Starting Acceleration) 이라는 용어가 자주 언급됩니다. 그런데, 이 기동가속도의 정확한 정의가 무엇인지. 관련된 계산은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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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평균가속도'와는 또다른 개념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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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KTX가 0->300km/h 가속하는데 6분 5초 걸린다고 하면, 0->300 평균가속도는 0.82km/h/s 라고 쉽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만. 이것은 아무래도 기동가속도의 수치와는 전혀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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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례로, HSR-350X의 설명서상 스펙은 0->300km/h 가속에 2분 8초가 걸린다고 되어 있으며. 이를 토대로 0->300 평균가속도를 계산하면 2.34km/h/s입니다. 이것이 만약 기동가속도라고 한다면, 신칸센보다 기동가속도가 빠르다는 이야기가 되거든요. (700계 = 2.0km/h/s) 출력을 대폭 높이고 거점동력방식을 채용하여 가속도를 개선했다고는 하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신칸센을 바로 '능가' 한다는 것은 (기분은 나쁘지만) 조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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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열차 속도가 높아질수록 점착력과 가속여력 등이 낮아져 점점 가속도 수치는 감소. 점차로 임계속도에 수렴해가게 되어 있으므로. 시점과 종점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평균가속도라는 것은 판이하게 달라집니다만. 보통 '기동가속도' 를 이야기할 때는 그에 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볼때. 단순히 속도변화량을 도달시간으로 나누는 계산은 확실히 아닌 듯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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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의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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