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 뭐라고 ?
그 꽃돌이 이름이 뭐라고 ? ` -유정
` 신세민이라고-_ -!
근데 그 애 알고보니까 ,
이미 결혼상대가 정해져 있지 뭐야-0-;
역시 그런 꽃돌이를 누가 가만 놔두겠어,
그 꽃돌이랑 결혼하는 사람은 -
분명 , 꽃뱀 일거야-_ -
재산을 노리는 꽃뱀 , . `-효원
`그마아아아안-! `-유정
`왜-_ -?
니가 그 결혼상대도 아니면서 왜 그래-0-ㅋ `-효원
`아 ㅏㅏ , 그냥,
나 공부해야되 - ` -유정
내가 , ..
내가 재산 때문에 신세민이랑 결혼하는 ,
꽃뱀이라공-_ - ?
아무리 몰라도 그렇지 ㅇ_ㅇ ,
그렇게 심한말을 ㅜ ,
역시 재벌 꽃돌이와는 안 맞아 ㅜ ,
`드르륵- . . `
`자 , 다들 조용히 !
오늘은 새로운 전학생이 왔다 ,
다들 소문을 들었겠지만 ,
정말 공부를 잘해서 ,
16살이라는 나이에 고등학교에 오게 됬다 ,
세민아 , 자기소개 좀 해보렴 .` -담임
아- _ -
역시 담탱이도 여자라고,
꽃돌이 앞에서는 순한양이구나 ㅜ
호홋 , 앞으로 고문은 안 당해도 되겠네 ㅋ
`안녕하세요 . 저는 신세민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반으로 오게 된 것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
제가 이 반에 온 것은 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
이반으로 오게 됬었습니다 .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 ^ *`-세민
'제가 이 반에 온 것은 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 '
이 말을 하면서 , 신세민은 -
내가 있는 창가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
그리고는 아주 , 살짝-
윙크라는 것을 ㅜ,
아직 결혼도 안하신 몸인데 - ,
`그럼 세민이는 ,
저기 창가쪽에 앉으렴 . ` -담임
제는 창가쪽에 앉는. ..
창가쪽 ?! 창가쪽이면 , .
내 옆자리 ?!
` 훗 , 안녕 ? ` -세민
어머니 !
18년동안 아무일 없이,
잘 놀고 잘 먹으면서 살았는데 ,
이게 왠 하늘의 날벼락 입니까 ㅜ ,
안그래도 슬픈 정약결혼인데 ,
내 남편이 될 사람이 ,
그것도 2살이나 어린 남편이 ,
내 옆에 앉게 되다니요 !
그리고 또 비웃는 듯한 웃음은 ,
뭡니까 이게 !
`아 , . .안녕 ... `-유정
`너 이름이 뭐야 ? `-세민
씨 , -_ -
다 알면서 물어보냐ㅇ_ㅇ ?
`채유정-0- , `-유정
`유정이 ? 풋 , 알았어 . `-세민
뭐야 , 지금 비웃었어 ?
이제 결혼하게 되는 사람 이름을 들으니까 ,
그렇게 웃겨 ?
이제는 한 집에 살게 될 사람이 ㅜ,
자기 이름 말하면서 띠껍게 야리니까 ,
웃어 ? 그것도 비웃어 ?
하 , ㅏㅏㅏㅏ 하느님 - _ -
저를 이 악마의 늪에서 구해주세요 !
그런데 , 이 자식 -,
옆에서 보니까- _ -
꽤 멋있어 보인다 ,
창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
살랑살랑 흔들리는 갈색빛 머리카락 ,
호수처럼 깊은 눈 .
그리고 붓으로 그려놓듯한 긴 속눈썹 .
오똑하게 선 콧날과 ,
키스하고픈 입술 . . . ! ?
아니,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ㅜ
나는 그렇게 계속 그자식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
그런데 그때 , .
`뭘 그렇게 쳐다봐 ? `-세민
들키고 말았다 ㅜ ,
뭔가 오해가 생길 것 같은 예감 .
`아 , 저 그냥 . . .
너도 알잖아>//<
음, 그러니까 . .`-유정
`너랑 나랑 결혼한다는 거 ? `-세민
잘 아는구나- _ -
`으응 ,
그래서 그냥 . .
얼굴 좀 . . `-유정
`훗, 쑥스러워 할 것 없어 ,
너 근데 자세히 보니까 ,
진짜 귀엽게 생겼다-`-세민
그렇게 말하면서 ,
그자식이 나한테 더 가까이 다가왔다 .
코가 거의 닿을 것 같은 거리에 , . .
`아, 왜 이래 -_ -. . ` -유정
`뭐 , 어때 -
이제는 한집에서 지낼 사람인데 , `-세민
이자식이 , 나보다 어리면서,
못하는 말이 없네-_ -
` 아 , 얼굴 좀 치워 .
기분 나쁘잖아 ㅏㅏ `-유정
`후훗 , 너 여기 뭐 묻었다 .`-세민
그렇게 말하면서 , .
그자식은 내 눈밑에 가느다란 손가락을 올려놨다 .
그리고선 . . .
그 빨간 입술을 내 얼굴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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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남편 길들ol기。♡ )) *두번째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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