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립니다, 혼동됩니다,
도무지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
풍부한 유동자금 : 경제현안 게시판: 8274 참조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877조7000억 원.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364조1000억 원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2009년 기준으로 153%나 된다는 점이다. 일본(135%), 미국(128%), 독일(98%) 등 주요 선진국보다 높다. 그만큼 우리나라 가계가 금리인상 위험에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돼 있다.
재정부도 이날 '2011년 경제전망' 자료에서 우리나라의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미국 일본은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다고 인정했다. 특히 금리 상승시 부채비율이 높고 소득기반이 취약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상환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은 높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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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풍부한 유동자금으로 주택담보 대출 갚으면 될 것을......
가장 정확한 답이네요...상호 균형을 이뤄야 선 순환 하지 않을까요.....
풍부한 유동자금.. 증권회사에 근무하는 제 동생이 항상 하는 말입니다. 웬만한 대기업보다 수익이 좋다는 국민연금을 예로 들어 보죠. 국민들이 낸 연금 중에서 직원들 월급 주고 남은 돈도 풍부한 유동자금 중 일부가 될 것이고, 한국은행에서 이나라 저나라에서 빌려다 각 은행에 풀어내는 돈 또한 풍부한 유동자금이 될 것이구요. 세금걷어 여기 저기 땅 보상해 준 돈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기업에서 가지고 있는 현금과 그 외 서민들이 가지고 있는 푼돈 예금 등이 모아져 언론에서 말하는 그 풍부하다는 유동자금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니, 갈 곳 없는(?) 돈이 주식시장으로 몰린다고 하죠. 거기에 외인들의 투기성 자금도 합세하고
결국 서민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란 말입니다. 증권회사들 요즘 계좌 오픈해서 거래하는 사람 없습니다. 저도 주식 좀 들고 있습닌다만.. 1900즈음에 .. 3년 됐나요.. 그때부터 들고 있던 주식이 1400 까지 빠져서는 2천이 회복됐다는 지금까지 마이너스입니다. 지수 2천에..일반인 중에서 주식 살 수 있는 사람 없습니다. 기관과 외인들의 시장이죠. 군소 쌍.오.쩌.쭉.빵끄 쎼 개가 자본잠식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걱정할 만한 곳은 아닙니다. 물론 거기에 예금 넣으신 분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삐에뿌 때문에 쩌.쭉.빵끄 여러 곳이 정부에 애원하고 있을 겁니다. 거기에 아파트 최고가 경신하던 때 90%까지 대출해 준 가계대출..
삐에뿌 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그러니 나라가 걱정입니다. PIIGS하고는 상관없다는데, 일본 따라가겠냐 하는데..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주가도 오르고 부동산도 바닥을 짝었다고 합니다.. ㅎㅎㅎ 2주 전에 2층짜리 아파트 팔고 나서 이사갈 집 고르는 중인데, 공인중개사들 말로 그 사이 1억이 올랐다고 합니다.(분당) 정상인 나라가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돈이 많다는데, 왜 우리는 돈이 없는거냐? 그래서 이런 모든 소리가 환타지에 나오는 개소리로 들린다.
금융부채가 많은 사람이 금융자산도 많으면 문제가 없겠는데 문제는 부동산담보대출자의 경우 다수가 부동산(아파트)만이 유일한 자산이고 금융자산은 거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간혹 가계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이 금융부채보다 훨씬 많다며 아무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단순하기 그지 없는 한심한 사람들입니다.
몰라서 묻습니다. 짧게 답변해주심감사: 가계대출중 주택이 아닌 413조는 어디다 쓰인돈이죠? 자영업 장사밑천이나 투자금인가요?
업계에 있습니다.. 가계대출이라고 하면 일반자금대출 가계자금대출 사업운영대출.. 이름 많습니다. 근데 사업자 등록증 내서 대출 받은 돈으로 사업자금으로 쓰는 사람보다는 집사는데 담보잡는 사람이 많은 거죠. 명목은 이러저러 하나 결국 아파트(기타 부동산) 담보대출이 대부분입니다..
프리에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