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롤리타렘피카 등 국내외 유명향수 ‘알레르기 물질’ 범벅

<DIV> <A class=tx-link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574964E4D69218032CF6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74964E4D69218032" width=500 actualwidth="500" id="A_1574964E4D69218032CF66"/></A>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A href="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338">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338</A>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불가리, 폴로, 롤리타렘피카 등 시중 유통 중인 국내외 유명 향수 제품에 접촉성 피부염·색소이상·광화학반응·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착향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이에 대한 표시는 부실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향수 40개 제품(수입 20개·국산 20개)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20종 사용 여부를 검사한 결과 조사대상 전 제품에서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착향제 성분이 4종에서 많게는 15종까지 검출됐다.   유럽연합(EU)은 향수와 같이 사용 후 세척하지 않는 화장품에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26종이 10ppm(0.001%) 이상 포함되면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높은 3개 성분(HICC, atranol, chloroatranol)의 사용을 금지하고 12개 성분은 배합농도를 제한하는 화장품법 개정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26종이 향수에 10ppm 이상 포함되면 해당 성분의 명칭을 기재∙표시하도록 권장하는 수준이다. 조사대상 40개 중 15개 제품(수입 6개·국산 9개)은 일부 착향제 성분이 10ppm 이상 포함돼 있음에도 제품에 해당 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15개 제품(수입 7개·국산 8개)에서 EU에서 안전성 문제로 사용금지를 추진하고 있는 착향제 HICC(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 알데하이드) 성분이 검출됐다. 이 중 7개 제품(수입 4개·국산 3개)은 HICC를 표시하지 않았고 특히 2개 제품(수입 1개·국산 1개)은 동 성분이 10ppm 이상 포함돼 있었으나 표시가 없었다.   전성분표시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40개 중 50ml(g) 이하 용량의 국산향수 3개 제품은 표시가 전혀 없었다. 이는 현행 법규에서 50ml(g) 이하 화장품의 포장에 대부분의 성분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로부터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고 제품 사용 중 부작용 발생 원인을 쉽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의무표시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26종)의 표시 의무화, 화장품 용량에 관계없이 전성분 표시 등의 제도개선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다음은 조사 대상 40개 제품이다. 수입향수 △샤넬 ‘넘버5 오 드 빠르펭’ △박스코리아 ‘데메테르 코롱 스프레이 베이비파우더’ △코익 ‘랑방 메리미 오드퍼퓸’ △엘오케이 ‘유한회사 랑콤 미라끌 오 드 빠펭’ △록시땅코리아 ‘로즈 에 렌 오드 뚜왈렛’ △아모레퍼시픽 ‘롤리타 렘피카 오 드 퍼퓸 스프레이’ △씨이오인터내셔날 ‘마크 제이콥스 오, 롤라! 오데퍼퓸’ △심스인터내셔널 ‘모스키노 핑크 부케 오드뚜왈렛’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 오 드 뚜왈렛’ △금비화장품 ‘불가리 블루옴므 오데토일렛’ △하이코스 ‘살바토레 페라가모 인칸토 참 오 드 뚜왈렛 내추럴 스프레이’ △씨이오인터내셔날 ‘스쿠데리아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오데토일렛’ △하이코스 ‘씨케이 원 오 드 뚜왈렛’ △코익 ‘안나수이 시크릿 위시 오드트왈렛’ △엘리자베스아덴코리아 ‘그린티 센트 스프레이’ △시슬리코리아 ‘오 뒤 스와르 오 드 빠르퓸’ △비엠케이리미티드 ‘오 드 뚜왈렛 롬브르 단 로’ △엘오케이 유한회사 ‘폴로 스포츠 오 드 뚜왈레뜨’ △이엘씨에이한국유한회사 ‘플레져 오 드 퍼퓸 스프레이’ △비스케이코퍼레이션 ‘화이트 머스크 오 드 뚜왈렛’ 국산향수 △셀코스메틱 ‘꾸뗄르 페로몬 향수 남성용 27’ △아이큐어 ‘나인포인트 퍼퓸 바닐라블라썸’ △투쿨포스쿨 ‘다이노플라츠 디디디 다이노 오 드 퍼퓸’ △지오코스메틱 ‘디플리시 페로몬 향수 남성용’ △라라 ‘카르페디엄 퍼퓸 소피스트케이트 파리 남녀공용’ △에이블씨엔씨 ‘로 드 미샤 퍼퓸 렛 잇 비’ △로사퍼시픽 ‘베리식스 73 퍼펙트 퍼퓸 스페셜 에디션’ △토니모리 ‘르빠 라 프랑스 피르 오드퍼퓸’ △에바스코스 ‘바이마레 오데퍼폼 옴므 No.2’ △이니스프리 ‘백서향 오드 뚜왈렛’ △엘지생활건강 ‘빌리프 오드뚜왈렛’ △동방코스메틱스 ‘뿌까 키스 미 러브 오드퍼퓸’ △스킨푸드 ‘스위트 스파클링 워터 오 드 뚜왈렛’ △에뛰드 ‘스파클링 에스쁘아 오데퍼퓸’ △더샘인터내셔날 ‘시티 아르도 러브 인 파리 오드 퍼퓸’ △더페이스샵 ‘오드람므 아이스큐브 오드뚜왈렛’ △네이처리퍼블릭 ‘퍼퓸 드 네이처 오 드 퍼퓸 그린 플래닛’ △에뛰드 ‘헬로키티 큐티 트로피컬 오데토일렛’ △파라테크 ‘혈액형 향수 AB형 오데토일렛’ △엔프라니 ‘홀리홀리 매직 드롭 메이크 미 러블리’</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