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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한국철도 (기술, 차량) 생각/ KTX vs 신칸센. 해묵은 논쟁의 잘못된 부분?
Techno_H 추천 0 조회 2,018 06.03.30 05:19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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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3.29 23:22

    첫댓글 게다가 신칸센 700계 열차가 KTX보다 기어비가 높다는 것을 감안하고 KTX의 기어비를 700계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조한다면 이둘의 가속도 차이는 더욱 줄어들 것입니다.

  • 06.03.30 01:50

    HSR-의 '0->300kph 2분 8초'는 요컨대 초기 가속이 5kph/s에 가까운 (단순히 나누면 2.5쯤 되죠?), 철도차량으로서는 말이 안되는 주장인 듯 싶습니다만. 시제 편성대로라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실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동력집중식의 경우 구동륜의 수가 적은 만큼 분산식에 비해 불리한 건 사실일듯.

  • 작성자 06.03.30 05:09

    TGV나 KTX가 동력집중식 관련 구동의 정점 가까이에 서 있고, 분산식 쪽은 앞으로 개발의 여지가 계속 남아있다고 보면 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최신개발된 N700계의 경우 기동가속도가 더욱 향상되어 무려 2.6km/h/s 을 마크한다고 하더군요. ^^

  • 작성자 06.03.30 05:23

    G7의 임계속도가 387km/h로, 300km/h에서도 87km/h를 더 가속할 여력이 되기 때문에, 초기가속은 한 3.0km/h/s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속도변화 그래프가 나와 있는 책자가 있었는데 현재 갖고 있지 않아서... -_- 기회가 되면 한번 스캔을 올려보겠습니다. ^^

  • 06.03.30 07:09

    HSR350x 의 시제 편성으로는 그러한 기동력은 보여줄 수 없습니다. HSR350x 의 시제 편성으로는 턱없이 모자란 견인력이기 땀시.. @_@

  • 06.03.30 07:10

    그정도 기동력이 나오려면 어마어마한 기동력을 가져야 하므로 아마 2분 8초라는 소리는 10량 이내의 단편성이 아니라 동력거점객차가 더 들어가는 20량 장편성 이야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 06.03.30 12:57

    동력집중식의 DHC가 엄청난 견인력에도 불구하고 축중 문제로 지형을 가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기관차의 출력이 강하더라도 차륜 하나에서 낼 수 있는 접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속력의 한계로는 동력분산식에 이길 수 없는 거죠. 실용적인 가감속, 그리고 효율이 강점이라 살아 있는 거고...

  • 06.03.30 01:52

    아무튼 상당히 유용한 이야기를 알았습니다. KTX를 탈 때 보면 사실 250이 넘어도 가속감이 초기에 비해 별 차이가 없는 것을 보면 정말로 0.8로 300까지 당기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이거 나름대로 엄청난 겁니다) 700계의 0-285가 5분 선이라는 것을 주목하고 싶습니다.

  • 06.03.30 03:45

    정확한 차량 스펙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이어그램상으로만 살펴보면 신칸센 700계의 경우 1역 추가정차시 약 4분의 추가시간이 소요되는것으로 나오네요. KTX가 고속신선상 추가정차시 6~7분정도의 추가시간이 소요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운전 규정상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1역당 2분'은 분명한 차이라고 봐도..

  • 작성자 06.03.30 05:10

    700계는 최고속도가 270 ~ 285로 제한되기 때문에 정차조작시간 면에서 소폭 이득을 보게 되지지요. 다만 실제로 같은 조건의 운전에 투입했을 때, 최종적으로 걸리는 소요시분에서는 큰 차이로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 06.03.30 21:18

    산요신칸센 히메지역 정차/통과 기준으로 말씀을 드렸던 것인데, 그동네는 285km/h 운행구간이고, 측선정차이기때문에 실제 역 진입속도는 꽤나 느렸던걸로 기억납니다. 아무튼 체감상으로는 그랬네요....

  • 06.03.30 07:11

    국내에서도 신간선 효용론자들이 벌이는 주장 중 하나가 바로 기동력의 [ 현격한 차이 ] 입니다. 이는 일본 쪽의 무분별한 정보의 유입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 06.03.30 13:04

    신칸센은 '짧은' 역간거리를 빠른 시간안에 이동하기 위하여 초기가속이 높은 동력분산식 차량을 선택한것 뿐입니다. 꿀릴것 없습니다. 300km/s 도달하는 시간은 KTX나 신칸센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KTX 괞찮은 차량인데요. 뭐.. 20량 장대편성은 너무하다고 생각하지만.

  • 06.03.31 00:53

    그보다 기존선의 전화 또한 애초부터 동차 위주로 진행된 점, (고다마형 특급전차를 예로 듭니다) 그리고 원천적으로 단층이 심한 연약한 지반 탓에 축중이 제한되고, 집중식을 택하기 어려웠던 여건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06.03.30 23:51

    가속력에서는 차이가 나긴해도 별 꿀릴것은 없지만 문제는 KTX 역 신설요구가 너무 많다는겁니다. 이렇게 되면 역간거리가 짧아지게 됩니다.

  • 06.03.31 20:38

    언급된 자료로 모델을 한번 만들어봤는데, 위의 가속커브로 700계 차량의 최고속도를 300kph까지 풀 경우 300kp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5초, 그 동안의 주행거리는 21km가 됩니다. (KTX는 368초로 되어 있고, 도달 거리는 모델에 따라 15~20km입니다) 꽤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 06.04.01 18:01

    700계가 3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ktx보다 더 걸릴 것입니다. 700계 열차의 경우 285km/h에서 가속도가 0.25km/h/s이기 때문입니다

  • 06.04.01 21:58

    해외철도란에서 링크된 페이지의 그래프를 상당히 비과학적(!)으로 옮겨담았기 때문에 실제로 몇 초 더 걸릴 듯하긴 하더군요.

  • 06.03.31 20:42

    KTX의 정확한 가속 커브가 있었으면 합니다만, 일단 없는 관계로 서너 개의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300계와도 비교해 봤는데, KTX와 나란히 달릴 때 따라잡히는 시간은 361초 (19.2km) 에서 897초 (59.4km) 사이로 보입니다. 결국 경부선의 통상적인 경우처럼 역간 거리가 70km를 넘을 경우 300계는 강점이 없군요.

  • 06.03.31 20:42

    500계는 위의 것으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모델이 완성되면 그 그래프를 올려보도록 하죠.

  • 작성자 06.03.31 22:12

    응용이 가능하게끔 공식과 같은 이론적인 배경도 조금 부탁드려도 될는지요. ^^

  • 06.04.01 03:02

    이론이긴요... 그냥 끼워맞추기죠-_-;;

  • 06.04.02 14:28

    하아... 체급(차폭, 승차정원)이 틀리면서도 저정도 성능을 낸다는 사실을 아직도... -_-a

  • 06.04.03 16:38

    더 강한 저항을 출력으로 이기는 거죠. 700계의 경우 대폭 경량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KTX와 유사한 출력으로 큰 차량을 끄는 거지만.

  • 06.04.03 18:11

    Vehicle의 운동성능은 흔히 중량당출력이라고도 말하는... Power/Mass 비율에 거의 정확하게 비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KTX는 17.58 kW/t 이고 700계는 18.64 kW/t 입니다. 700계가 약간 수치가 높은데 대신 KTX보다 단면적이 넓으므로 공기저항이 쬐끔 더 크겠으므로... 실제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 06.04.03 18:03

    참고로... 신간센 500계는 26.51 kW/t 즉... 톤당 26.51 kW 라는 괴력을 자랑합니다. 당연 300 km/h 도달시간도 KTX 보다 적을 거라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고로... 300계도 19.05 kW/t 으로 절대 꿀리는 출력은 아닙니다.

  • 06.04.03 18:09

    빠뜨려서는 안되는 한가지 중요한 점은... 고속열차는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같은 수준의 Power/Mass 비율이라고 하더라도 감속성능은 아무래도... 동력분산식이 유리합니다. 결국... 표정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동력분산식이 좀 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 06.04.03 18:35

    동력분산식이 근본적으로 유리하다는 건 분명하지만, KTX와 신칸센을 비교한다면, KTX의 300kph -> 0의 제동거리가 6400m, 시간으로는 2.5분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의 700계의 그래프로는 (285->0) 3.5분, 8km에 해당합니다. 보기보다 처지지 않다는 이야기죠.

  • 06.04.04 11:51

    위의 700계 런커브(?)를 보면 감속구간에서 계단이 보입니다. 폐색구간과 연계된 ATC 작동때문에 제동에 제한이 걸린다고 본문에 나와있습니다. 참고로 폐색구간 문제가 없으면 약 5000 m, 2분에 정차가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 06.04.04 11:50

    그래서 저도 우월하다고 하지 않고 '그리 처지지 않는다'라고 한 거죠 :) 예를 들어 회생제동이라고 해도 모터가 걸려있는 바퀴가 많은 편이 좋을테니... 이 쯤에서 KTX 차량이 700계에 비해 가감속에서 크게 불리하지는 않음을 결론지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 06.04.04 11:51

    다만 재미있는 건 KTX의 장점으로 내세우는 기존선 연계인데, 신칸센 차량의 규격이 커서 그렇지 최고속도 제한이 있고 역간 거리가 짧을 경우 KTX가 오히려 다소간 불리한 점은 여전히 상존한다는 느낌입니다.

  • 06.04.04 11:58

    결국 운동성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중량대비 출력입니다. 만약... KTX 차체를 스틸이 아니라 알루미늄 합금으로 가볍게 만들어 주면 상당한 괴물이 탄생할 겁니다. (이러면... G7 비슷하게 되는 건가요...?)

  • 06.04.04 15:22

    전문적인 지식들... 어질어질...@_@... 다들 머리 좋으신가봐...ㅠㅠ 왠지 초라해진다 흑흑...ㅠㅠ

  • 작성자 06.04.04 16:44

    사족이지만... G7이 알루미늄 차체를 사용하면서도 열차총중량은 KTX 보다 더 나가지요. 차체는 가벼워졌으나 전장품 (모터블록) 을 더 얹어서 그렇게 된듯. ^^

  • 06.04.04 16:58

    섀시도 섀시지만 말씀하신 구동이나 전기 관련 기기의 무게도 장난이 아닙니다. (변압, 정류, 모터 등) 이거 가볍게 만들기 정말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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