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한솔케미칼 - QLED TV 최대 수혜주 - 현대증권
QLED TV, QD 재료 2배 증가
2017년 1월 북미 가전전시회 (CES)에서 삼성전자는 휘도가 대폭 개선된 컬러필터 (C/F) 방식의 QLED TV (3세대 SUHD TV) 공개가 예상된다. 특히 컬러필터 방식의 QLED TV는 기존 시트 (QD sheet) 방식대비 퀀텀닷 (QD) 재료 소요량이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어 현재 퀀텀닷 재료를 100% 공급하는 한솔케미칼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 (퀀텀닷 재료 매출: 15년 240억원, 16년 536억원, 17년 712억원).
하반기 최대 실적 전망
하반기 한솔케미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1%, 89% 증가한 2626억원, 44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달성이 전망된다. 이는 ① 삼성전자 TV 사업부 (VD)의 하반기 TV 패널 구매가 상반기대비 40% 이상 증가되어 하반기 퀀텀닷 TV 출하 (145만대)도 상반기대비 45%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② 삼성전자 반도체 (3D NAND, DRAM)용 과산화수소 출하도 큰 폭으로 증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86% (전분기대비 29% 증가) 증가한 274억원 (영업이익률 20.9%)으로 분기 최대실적이 추정된다.
동종업체 대비 22% 할인, 저가 매수 기회
최근 1개월간 한솔케미칼 주가는 일부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7% 하락해 동종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그러나 하반기 및 내년에 최대 실적 전망을 고려할 때 이는 단기적 수급 이슈로 여겨져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특히 현재 동사 주가는 내년 추정 실적 기준 PER 9.7배를 기록해 동종업체 (반도체 재료)대비 22% 할인 거래되어 가격매력이 부각되는 상태이다.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IT 재료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제이콘텐트리 - 굿바이 Ceci, 웰컴 Cinema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5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12M FWD EPS 309원에 PER 20배 적용
굿바이 Ceci. 매거진 부문 매각. 아쉽지만, 보내줘야
- 전일 제이콘텐트리는 매거진 사업부문에 대한 영업양도 결정. 양도가액은 20억원이고, 양도기준일은 16.12.30. 거래 상대방은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신문발행을 담당하는 JTBC의 자회사인 JTBC플러스. 본 건과 관련한 주주총회는 16.12.5에 개최될 예정
- 매거진은 2015년 기준 매출액 451억원, 영업적자 4억원 기록. 매출 비중은 2010년 21%에서 2015년 12.9%, 2Q16 기준으로는 12.7%까지 하락. 영업이익률은 2010~2012년 평균 11%의 매우 안정적인 비즈니스였으나, 2013년 0.1%로 급감 후, 2015년에는 -1%의 손실이 발생했고, 1Q16과 2Q16에는 각각 -19.4%와 -20.5%로 적자폭 확대
- 매거진은 Ceci, Lemontree, Sure, 여성중앙, Instyle 등을 발간하고, JV인 허스트 중앙을 통해 HEREN, Cosmopolitan, ELLE를 발간하는 국내 여성지 1위로서, 현재의 극장 및 배급사업(메가박스)과 방송사업(드라마하우스의 제작 및 유통)을 있게 한 제이콘텐트리의 모태가 되는 사업. 하지만, 매체 환경과 광고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잡지라는 지면에 실리는 광고를 주 수익원으로 하는 매거진 사업의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2015년에는 적자로 전환 했고, 2016년 현재 적자가 확대된 상황
- 당사에서는 매거진이 2017년에는 다시 BEP를 회복한다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해왔지만, BEP에 도달하더라도 이익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
- 이번 영업양도 결정은, 기업의 모태가 되지만 수익성이 하락하는 사업을 과감히 분리해 내고,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는 영화와 방송사업에 더 역량을 집중하려는 결단
웰컴 Cinema. 메가박스는 순풍에 돛을 달고 순항 중
- 3Q16 전국 관객수는 7.2천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0.9% 감소. 하지만, 메가박스 관객 수는 1.4천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오히려 6.4% 증가. 3Q16 누적 기준으로도 전국 관객수는 0.7% 감소한 반면, 메가박스 관객수는 5.2% 증가
- 메가박스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제이콘텐트리가 메가박스 지분을 100% 인수한 이후 지난 1년간 직영점은 9개, 36% 증가했고, 가맹점 포함 기준으로는 극장 개수가 20개, 29% 증가했기 때문. 이는 경쟁사들이 3~7개, 2~6% 증가한 것과 크게 대비되는 성장
- 특히, 메가박스 85개관 중 좌석 수 기준 13위, 스크린 수 기준 공동 2위인 하남 스타필드점이 신세계 하남 스타필드 내에 오픈했고, 좌석 수 기준 9위, 스크린 수 기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규모의 국내 멀티플렉스 1호점인 CGV 강변이 2018년에 메가박스로 전환되는 등, 대규모 멀티플렉스도 순조롭게 확장 중
- 메가박스의 외형 성장 뿐만아니라, 티켓 가격 조정(극장 3사 모두 일부 시간대 인상, 일부 시간대 인하. 전반적으로 약 2~3% 정도 인상 효과 발생 추정) 및 프리미엄관 증가에 따라, ATP(Average Ticket Price)도 상승 추세여서, 극장 매출은 2018년까지 연평균 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
- 방송사업은 JTBC 및 지상파향 드라마 제작과, JTBC의 컨텐츠를 유통하는 사업
- JTBC의 영업손실이 지속되면서 비용 절감 차원에서 JTBC의 드라마 편성은 2012년 11편에서 2016년 6편으로 축소되었으나, 2013년 1.5천억원었던 영업손실이 2015년 560억원으로 줄었고, 2017년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에, 2017년부터는 드라마 편성이 연간 1~2편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 따라서,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10%와 17% 감소한 드라마제작 및 컨텐츠 유통 매출은 2016년 6% 성장하고, 이후 2018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
제일기획 - 내실을 다지는 시기 - 현대증권
.영업이익 288억원, 낮아진 예상치 부합
3Q16 매출총이익 2,363억원 (-0%YoY), 영업이익 288억원(+6%YoY)을 기록해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였다. 매출총이익의 경우, 본사는 전년대비 6% 성장했지만, 연결자회사는 2% 감소했다. 인도,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성장세가 견조했지만, 선진국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다. 북미, 중국에서 비계열 물량이 부진했고, 아이리스 (영국 자회사)는 파운드 급락으로
원화표시 실적이 감소했다. 다행인 것은 인건비 절감 등으로 판관비가 전년대비 1% 줄며, 이익개선이 가능했던 점이다
4분기까지는 내실을 다지는 시기
4분기는 갤럭시 노트7 단종 영향으로 해외를 중심으로 계열물량 부진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다만, 대체 모델 (S7) 마케팅으로 영향을 최소화하고, 연중 전개된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다. 연간으로는 매출총이익
9,910억원 (+4%), 영업이익 1,330억원 (+4%)의 저성장이 예상된다. 그룹사 조직개편과 동사 경영진단 등이 겹치면서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 전략 추진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연말까지는 더딘 물량 성장을 비용 통제로 만회하면서 내실을 다지는 시기라고 판단한다. 내년부터 다시 공격적인 M&A, 신사업 확대 등 성장전략이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원 유지
실적 추정치 변경이 미미해 목표주가 19,000원을 유지한다. 주가는 최근 저점 대비 10% 반등하며, 17F PER 16.8배에 거
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유사기업들의 평균 수준이다. 동사의 중국 익스포져를 감안하면, 소폭의 프리미
도 가능하나, 연내 모멘텀 부재로 밴드 하단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4분기를 바닥으로, M&A 등 성장전략이 구체화되는사건에 맞추어 점진적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 참고로, 배당은 전년 수준인 주당 300원으로 예상되며, 배당수익률은 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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