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본업외에 작년 12월까지 주말알바를 따로 했었어요
당연히 올해도 계속 하려했는데
예산상 주말운영을 안하게 됐다고 해서
제가 많이 아쉬워했었어요.
그러다 이번달 초에 6월부터 다시 주말운영을 하게 됐다고
할마음이 있냐고 연락이 온거에요.
저야 당연히 하겠다고 열심히 하겠다고 하고
오늘 첫출근?하면서 바뀐 방침같은 설명을 듣는데
설명중에 제가 알던 부장님께서 저를 적극 추천 칭찬해주셔서 다시 연락드린거라는데
그 부장님께 너무 감사한거에요.
그래서 지금 감사인사를 문자로 할까 말까 몇시간째
이랬다저랬다 중이라
객관적 판단?이 필요해 여기다 여쭈어보아요.
작년부터는 여기 주말근무만해서 근 1년동안은 얼굴뵙지는 못했고요.
여기 주말일하기전 평일일할때는 거의 매일보다시피 했는데 그때마다 배려 존중해주셨던분이라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던분이에요.
하지만 이후 1년이상 못뵈었고
그리고 저랑 나이차이도 별로 안나고
ㅡ이게 뭐? 하실수도 있지만 전 이게 제일 오해살까 겁나는 부분이에요.ㅡ
그분은 당연히 유부
저는 미혼
괜히 몇년만에 쌩뚱맞게 한 감사인사가
" 애 뭐야? " 하지 않을까
또 남자들에게는 괜히 웃어주지도 말라는 말도 있는데
괜한 오해사지는 않을까
계속 망설여지고 근데 감사는 진짜 감사하고
또 문자를 한다면 뭐라 보내야할지
문장생각했다 다시 에잇! 말어말어 했다
저 진짜 소심하죠 ㅜㅜ
첫댓글 아고...감사인사 당연히 드리셔야죠 하며 읽다가 후반부 망설이는 이유에 저도 역시나 아 좀 조심스러운데 싶어져요. 어쩌나요 진짜로;;;;;;
감사인사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모티콘 자제 최대한 담백하게 감사인사하시구요 느낌표나 물결표빼시고 . 으로 마무리하시면 어떨까요 최대한 사무적인느낌의 문자이지만 감사함을담은내용으로요
감사 인사를 안하는 게 좋겠어요
혹시라도 만나는 일이 있다면 그 때 하심 좋겠어요
저도 안하는게 좋을거같아요.님이 일을 잘하셔서 추천해준거니까 하시던 대로 일 잘하시는게 그분이 추천해준것에 대한 답 아닐까싶어요.
저는 첫 알바이기도 해서 월급 받고 스벅쿠폰 보내드렸거든요 사장님들 하고 족히 20살 차이라^^;달곰님은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긴 하네요 일 잘하는게 보답 같아요♡
이미 말씀하신거로 충분해요.
감사는 일 열심히 하는걸로 하고 인사는 따로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회사에서 6월부터 주말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첫 출근을 해서야 부장님께서 저를 좋게 추천해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뒤늦게나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도...? ㅋㅋㅋ
영 찜찜하면 안하셔도 그만이고요.
하면 좋지했다가 좀 애매하네요.
근데 부징도 자기가 추천했다는걸 달곰님이 들었는지 어쩐지 모르는 상황일 확률이 더 크니 그냥 마셔라~ 싶네요.
저도 안하시는거 한표요. 만나시면 그때해도 괜찮을것같아요
저도 안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나중에 마주칠일이 생기면 그때 하시는걸로요.
주말 저녁 늦은 시간이니 오늘은 문자 안 보내시는게 나을듯요. 인사 하더래도 평일에 짧게 전화로 오랜만에 안부 인사 겸 감사 인사 하고 끝낼것 같아요. 문자 주고받는것도 답문 쓰기 부담될 수도 있으니..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나중에 얼굴볼일 생기면 그때 하세요. 특히 주말 문자나 카톡은 아닌것같아요. 이상하게 오해불러올수 있어요. 나이차도 안나신다니 더더욱이요. 고민끝!!하시길요.
저도 여기에 한표요! 주말에 연락은 진짜 아닌 거 같고, 나중에 우연히 마주치면 그때 자연스럽게 인사 건네심 좋을듯요
저라면 감사한 건 감사한 거니 감사인사 드릴 것 같아요.
대신 오해 살 여지를 없애기 위해 2인세트 커피 쿠폰 같은 거 함께 보내면서 "아내분과 함께 드세요" 같은 멘트를 함께 넣을 듯요 ^^
아주 건조하게 [첫출근했는데 말씀해주셨다고 들었다. 추천해주신데 누가 안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이정도로 인사 드리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