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나타내기 껄끄러워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 우선 양해를 구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E1 최종면접을 보았습니다.
일단 E1은 매우 좋은 회사라는 것, 누구나 알고 계시겠죠.
(급여, 복리후생, 근무환경 등으로 판단할 때)
취뽀게시판에 E1관련 글이 별로 없는 이유는 일단 채용규모가 작고
그 과정에서 선발되는 것이 매우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약간 대기하다가 들어갔는데요.
일단 대표이사님은 매우 인상이 좋으십니다.
그외 임원분들이 오히려 무서워 보이시구요~
정말 감동한 것은 대표이사께서 직접 질문하실 때 매우 다정하게 대해주셨다는 점입니다.
지원자 중 한 사람일 뿐인 저에게 너무 잘 대해 주셔서 황송할 정도였습니다.
질문은 직무관련해서 많이 받았구요.
기억에 남는 것은 대표이사께서 마지막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E1의 신규사업진출여부에 대해 물었고 대표이사께서 직접 아주 성실히 답해주셨습니다.
개인적인 탈락할 가능성이 99%이지만 회사에 대한 좋은 인상이 많이 남는 면접이어서
슬프지만은 않습니다.
E1, 언제나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면접비도 많이 줍니다.....정말 좋은 회사라는~
첫댓글 면접은 혼자 들어갔고 10분정도 있었네요~
ls계열은 다들 친절하시구만 면접땐 ㅋ 존 결과 있길
E1 연봉 얼마나 되요?
우얼....대박이네....
저도 글 보면서 여기가 면접후기 게시판인가 착각했음...
저도 너무 적게 뽑는 기업이라 후기 남길까 하다가 안남겼는데.... 임원분들 정말 친절하시더라고요 ㅎㅎ 기분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