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말씀대로 자녀들을 양육하기 위해서는 좋은 음악을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부르게 해야겠죠 ^^
'좋은 음악, 나쁜 음악' 시리즈를 통해 '그럼 자녀들에게 어떤 음악을 듣게 하고 부르게 해야하나요?'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음악을 고르는 원칙들은 시리즈를 통해 계속해서 공개하겠습니만.. 오늘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방법을 공개할까 합니다.^^
예수님 당시의 세계 공통언어는 헬라어 였죠? 오늘날 세계 공통언어는 영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영어 사교육이 대한민국의 사교육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통계를 언뜻 본 것 같습니다. 그만큼 한국은 영어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한가지 중요한 사실 간과하고 계시죠. 아이들은 즐겁게 배우는 것을 좋아하며 즐겁게 배울 때 학습효과가 가장 높다는 사실 ㅎㅎㅎ. 부모님과 함께 영어로 노래를 즐겁게 부르고 영어를 배운다면 얼마나 아이들에게 유익할까요? 그래서 오늘부터 아이들에게도 유익하고 영어도 배울 수 있는 노래들을 하나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배울 노래는 "Do Lord, do remember me" 라는 곡 입니다. 한국말로 하면 "주님 저를 기억해주세요"라는 뜻이 되겠죠. ^^
누가 이말을 했을까요? ㅎㅎㅎ
네. 맞습니다. 십자가 한편의 강도가 예수님을 가장 믿기 힘든 상황에서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면서 "주님! 당신의 나라가 임하실 때 저를 기억하소서"라고 말했죠?
(흠정역)
눅 23:42 예수님께 이르되, 주여, 주께서 주의 왕국으로 들어오실 때에 나를 기억하옵소서, 하매 눅 23:43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오늘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사도요한을 제외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두 두려워서 떠났습니다. 예수님 앞에 모인 사람들은 예수님을 조롱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그들이 믿겠다고 예수님을 모욕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한편의 강도는 이 모든 고통과 고난 속에서도 잠잠하게 인내하시는 예수님을 봅니다. 그도 처음에는 다른 편에 있던 강도와 함께 예수님을 모욕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제 그분의 아름다운 품성을 봅니다.
그는 빌라도의 법정에서 빌라도가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노라"라고 말한 것을 기억합니다. 그는 재판정에서부터 갈바리로 오는 길에서 예수님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그는 예수께서 예수님을 보고 우는 여인들에게 예수께서 메시아를 거절한 국가의 미래를 보시고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말씀하셨음을 기억합니다.
그는 십자가에 못박는 군병들을 위하여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기도하시던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는 아마도 이사야서 53장을 기억하였을 것 입니다. 고난받는 구세주...
사 53:3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라.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 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며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사 53:4 참으로 그는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고 우리의 슬픔을 담당하였거늘 우리는 그가 매를 맞고 하나님께 맞아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였노라. 사 53:5 그러나 그는 우리의 범죄들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우리의 불법들로 인해 상하였노라. 그가 징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화평을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도다. 사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길을 잃고 각각 자기 길로 갔거늘 주께서는 우리 모두의 불법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 53:7 그가 학대를 당하고 고난을 당하였어도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며 도살장으로 향하는 어린양같이, 끌려가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는도다. 사 53:8 그는 감옥에도 가지 못하고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밝히 드러내리요? 그는 산 자들의 땅에서 끊어졌으며 내 백성의 범죄로 인하여 매를 맞았도다. 사 53:9 그가 사악한 자들과 더불어 자기 무덤을 만들었으며 죽어서는 부자와 함께하였으니 이는 그가 폭력을 행사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속임수가 없었기 때문이라. 사 53:10 그러나 주께서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사 그에게 고통을 두셨은즉 주께서 그의 혼을 죄로 인한 헌물로 삼으실 때에 그가 자기 씨를 보고 자기 날들을 길게 하며 또 주의 기뻐하시는 일이 그의 손에서 번영하리이다. 사 53:11 그가 자기 혼이 해산의 고통을 치른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기리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리니 그가 그들의 불법들을 담당하리라. 사 53:12 그러므로 내가 그로 하여금 위대한 자들과 몫을 나누게 하리니 그가 강한 자들과 노략한 것을 나누리라. 이는 그가 자기 혼을 쏟아 부어 죽기까지 하며 범죄자들과 함께 계수되었기 때문이니라. 그는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였으며 범죄자들을 위해 중보하였느니라.
그는 "이분는 도대체 누구인가!! 나의 옆에 달리신 이 순결하고 고귀하고 하나님 같으신 분은 누구인가!!"라고 마음 속으로 외쳤을 것 입니다. 성령께서 그의 마음속에 있던 이 생각에 너무나 큰 확신을 주셨기에 그는 급기야 반대편에서 예수님을 조롱하던 다른 한편의 강도에게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나라"고 외칩니다.
그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더이상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 앞에 예수님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군중들은 더이상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서 의문은 없어지고 의심도 비난도 없어집니다. 죄로 인하여 정죄를 받았을 때 아무런 소망도 없이 절망에 빠졌으나 지금은 예수께서 어떻게 병자들을 고치셨고 또 어떻게 죄를 용서하셨는지에 대하여 들었던 것들을 마음 속에서 회상하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그의 귓전에 예수님을 믿고 따라온 여인들이 울면서 하는 말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의 머리 위에 붙은 명패를 읽습니다.
성령께서 그의 마음 속에 예수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심을 그의 마음속에 깨닫게 하십니다. 이제 그는 그 어려운 상황에서 예수님 앞에 마음을 굴복하며 외칩니다. "주여! 주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
그는 예수께서 그를 위한 메시아이시며 그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심을 깨닫습니다. 그는 주님을 그의 개인적인 구세주로서 시인하고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그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중풍병자의 죄를 용서하셨던 다정하셨던 주님께서 사랑과 동정과 능력이 충만한 부드럽고 선율적인 음성으로 "내가 진실로 오늘 네게 이르노니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응답하십니다.
회개한 강도에게는 즉시 하나님께서 받으셨다는 확신으로 완전한 평화가 이르러 옵니다. 믿던 제자들이 두려워 떠나고 온갖 굴욕을 당하시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소망없이 죽어가던 강도가 주님 앞에 회개함으로 영광을 받으십니다. 다른 모든 사람의 눈에 정복을 당하신 자처럼 보이던 그 순간에 그분께서는 정복자가 되셨습니다.
그 이후에 우리는 이 강도에 대해 요한복음 19장 32절에서 마지막 기록을 찾습니다.
요 19:32 이에 군사들이 가서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되 요 19:33 예수님께 이르러서는 그분께서 이미 죽은 것을 보고 그분의 다리를 꺾지 아니하니라.
그는 아마도 죽는 순간까지 잠잠히 인내하시고 기도하시던 주님의 모본을 따라 그의 다리를 꺾는 군병들을 위해 기도하였을 것 입니다. 그리고 그는 죽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님께서 오실 그날에 하늘나라에 있게될 복된 소망을 가지고 잠듭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참 아름다운 교훈을 주는 이야기 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땅에서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의 부활의 권능에 참여한다는 것 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제는 나의 자아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이제부터 사는 삶은 주님의 뜻대로 주님의 모본을 따라 "나는 아버지의 뜻이 아닌 것은 내가 죽을지언정 절때로 하지 않는다. 오로지 나는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시는 말만 한다"하시며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신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죽음까지도 예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을 말합니다.
우리는 십자가 한편의 구원받은 강도에 대해 많은 부분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 나도 십자가 한편의 강도처럼 마음대로 죗된 삶을 살다가 마지막에만 살짝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고 싶다!"라고 말합니다. 십자가의 강도의 구원은 결코 쉬운 구원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모두가 주님을 배반하며 떠나갈때, 모두가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거역하고 모욕할 때도 주님을 따르는 믿음이었습니다. 모두가 주님을 이단자라 칭하며 욕할 때 주님과 함께 이단이 되는 믿음이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단순하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
이러한 믿음을 우리가 소유하게 되고... 이러한 믿음을 우리의 자녀들에게 물려주어 하늘가게 할 수 있다면 이 땅에서 우리가 주님을 위해 이룰 수 있는 더 큰 성과가 있을까요? 그런 믿음을 우리 모두가 소유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참.. 노래를 소개하고 있었죠. ^^;;;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정말 한도끝도 없이 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노래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Do Lord, O, do Lord, O do remember me (두 로드, 오, 두 로드, 오 두 리멤버 미) (오 주님, 저를요 기억해 주세요)
Do Lord, O, do Lord, O do remember me (두 로드, 오, 두 로드, 오 두 리멤버 미)
(오 주님, 저를요 기억해 주세요)
Do Lord, O, do Lord, O do remember me (두 로드, 오, 두 로드, 오 두 리멤버 미) (오 주님, 저를요 기억해 주세요)
Way beyond the blue (웨이 비욘 더 블루) (하늘 넘어에서)
I took Jesus as my Savior, you take Him too (아이 툭 지저스 에스 마이 세이비어, 유 테이크 힘 투)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 당신도 믿으세요)
I took Jesus as my Savior, you take Him too (아이 툭 지저스 에스 마이 세이비어, 유 테이크 힘 투)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 당신도 믿으세요)
I took Jesus as my Savior, you take Him too (아이 툭 지저스 에스 마이 세이비어, 유 테이크 힘 투)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 당신도 믿으세요)
Way beyond the blue (웨이 비욘 더 블루) (하늘 넘어에서)
한국말로 없는 것 같아서, 가사를 한국말로 한번 달아봤어요 ^^;;; 작사는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좀 이상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아이들에게 이 노래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단어들을 가르쳐주면 좋을 것 같아요.
Do: 무엇인가를 하다
Lord: 주, 주님
Remember: 기억하다
Me: 나
Lord, do remember me: 주님 나를 기억해주세요.
Way: 길
Beyond: 넘어서
Blue: 파란색
Way beyond the blue: '저 하늘 넘어에서' 라는 뜻이 됩니다^^
I: 나
Take: 가지고 가다, (무엇인가를) 취하다 (소유하게 되다)
Took: Take 의 과거형
My: 나의
As: (무엇)으로
Savior: 구세주
I took Jesus as my Savior: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나는 받아들였어요.
You: 너, 당신
Him: 그를
Too: 또한
You take Him too: 당신도 또한 그를 받아들이세요^^
무리해서 한번에 다 가르치기보단 즐겁게 되는 만큼만 가르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마지막 종교개혁님 이 노래는 "햇빛보다 더 밝은곳 내집있네 "곡으로 과거에 주일학교에서 한번씩 불려진곡입니다.저 어린시절 부른 생각이 납니다. 이곡을 편곡해서 어른 성가대에서도 한번씩 부르지요. 좋은곡인데 다시 주일학교 찬송으로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저희교단 같은경우 주일학교찬송이 여름성경학교때 배우는 즐거운 노래로 일년내내 율동곡위주로 부르다 매년 바뀌지요.ccm은 좋은곡은 다시 부르기도 하지만 즐거운노래는 일년이상 존재하기 힘들지요. 다시 각 교단의 주일학교 찬송이 살아나길 원합니다.
첫댓글 오~신실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가 절로 나옵니다
아이들에게뿐 아니라 제가 이해가 되어 주님의 사랑을 많이 깨닫게 된 구절의 말씀들입니다
저와 같이 깨달은 말씀을 전해주시는 형제님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스크랩해 갈께요~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늘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스크랩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종교개혁님 이 노래는 "햇빛보다 더 밝은곳 내집있네 "곡으로 과거에 주일학교에서 한번씩 불려진곡입니다.저 어린시절 부른 생각이 납니다. 이곡을 편곡해서 어른 성가대에서도 한번씩 부르지요. 좋은곡인데 다시 주일학교 찬송으로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저희교단 같은경우 주일학교찬송이 여름성경학교때 배우는 즐거운 노래로 일년내내 율동곡위주로 부르다 매년 바뀌지요.ccm은 좋은곡은 다시 부르기도 하지만 즐거운노래는 일년이상 존재하기 힘들지요.
다시 각 교단의 주일학교 찬송이 살아나길 원합니다.
그렇군요^^;; 저는 영어로 처음 배워서 몰랐네요 ㅎㅎ
어린 아이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찬송은 정말 듣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찬송들로 우리 아이들이 양육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