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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봉도와 사승봉도 스토리~
작년에 이어 3년째 가는 승봉도여행.
그닥 설레지는 안는다.
하지만. 우리카페의 모토인 여행지의 목적지도 중여하지만.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더욱 중요하기에 이번 여행도 기쁜 마음으로 승봉도에 입도를 한다.
정확히 1년 만에 방문하는 승봉도와 사승봉도 이야기들을
지금부터서 펼처 보이겠습니다.
아침 8:00에 출발한 인천행 배는
정각 10:00에 승봉도에 입항 합니다.
마중 나오신 선창휴게소 사장님의 배웅하에
새로 지으신 이쁘고 깨끗한 숙소에 들려 방 배정을 받고 여장을 풉니다.
점심을 먹기엔 아직 이른 시간.
가까운 해변으로 산보를 나서 거닐고 있습니다.
자귀목나무가 꽃을 예쁘게 피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다 함께 포토 타임 시간이다.
구름낀 하늘과 아직 차가운 바닷물
소심하게 발 목만이 담가 본다.
주중한량님께서는 살포시 수영 실력을 뻠내셨다나 머래나...^^
한참을 노닐다 점심 식사를 하기위해 숙소로 돌아갑니다.
해변의 해송들이 방풍림 역활을 한듯 마을쪽으로
멋드러지게 가지를 펴고 자라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다.
이곳에서 잡은 바지락으로 칼국수를 맛나게 먹고.
식순에 의거 낚시 체험을 떠나기로 합니다.
선창휴게소 숙소 앞 해안이다.
드뎌~ 배에 올라 대이작도 근처로 이동중인 울님들~
자. 낚시질을 시작해 볼까요.
누가 먼저 잡아 올리려나요.?
시작하세요.
선장님의 뱃고동 소리와 함께 낚시를 물에 담급니다.
이번 여행은 어린 초등학생도 함께 했답니다.^^
이름하여 년중한량인 주중한량님 아드님이랍니다.
이름은 진서라고 합니다.
웃지만 말구요.
지대로 잡아 보세요.ㅋㅋㅋ
와우~ 3분여 시간이나 지났을까요..?
엘강스님께서 질로 먼저
우럭을 잡아 올렸습니다. 박수~짝짝짝
레몬진님도 우럭을 건저 올렸습니다.
축하 해요.
아공~ 내도 빨랑 잡아 겠따...^^
한참 낚시질을 하는데. 빗님이 내립니다.
그래도 잼나게 웃고 즐기면서 낚시질을 합니다.
누구는. 미꾸라지로 멸치를 잡아 올리고.
누군 아이즐 고추만한 볼락을 잡아 올립니다.^^
뭍에서 온 울님들~
고기가 생각이상으로 많이 잡혀 신이 났다지요.
미뷰님께서 노래미를 잡았습니다.
허그님은 낚시질은 안하고 이쁜 짓만 하고 계시네요.ㅋㅋㅋ
대이작도 넘어 환상의 섬 사승봉도에 입도를 했는데.
빗님이 넘 많이 내리는 관계로 촬영치 못했으며.
우린 사승봉도에서 뜀박질과 닭싸움 오징어 게임등 재미나게 보낸후
그물 체험으로 광어와 우럭 도다리등 많은 고기를 잡아 숙소로 돌아와
사장님께서 준비해준 회와 매운탕으로 맛나는 저녁 식사를 하였답니다.
사진은 사장님 어머님께서
저희가 체험한 그물을 손질하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밤세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답니다.
혹시나 배가 안뜨면 어떻하나 하는 조바심을 안고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콩나물 해수욕장(해장국)으로다 조식을 한 후
승봉도 해안 트레킹을 하기위해 길을 나섭니다.
기러기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쏘신 관계로 모다
맛나게 먹고 있답니다.^^
울 기사님도 메로나를 한 입 물고서 운전을 하고 계십니다.
기사님은 사장님 동생이랍니다...
비온 다음날이라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멋진 장관을 선물해 줍니다.
우리는 해발 93m 밖에 되지 안은 정상을 올라 부두치 목섬까지
산보를 하기로 합니다.
자~ 기념 사진을 남겨야 겠지요. 빵긋
안개와 해송이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자연의 신비는 참으로 위대하고 아름답습니다.
우린 그 현장을 눈으로 보면서 산행을 합니다.
여기보세요.?
어될 보면서 사진 촬영을 하시나요...ㅎㅎㅎ
ㅎㅎㅎ~ 사진이 참으로 이쁘고 자연 스럽습니다요.^^
정산 8부 능선에는 이런 운동 기구들이 즐비합니다.
하여. 하나 둘 한번씩 굴러 보내요...
햇님을 피할수 있는 팔각정 정자도 있구요.
삼거리 부분에서
여인들의 포토샵 시간입니다.
솔닢으로 쌓인 산길이 너무 이뻐서 촬영해 봅니다.
정상에는 표지판만이 있으며.
이젠 내리막 길입니다.
비 온 뒤라 많이 미끄럽더군요...
안전하게 무사히 큰 길로 내려 옵니다.
다음은 부두치 해안산책로가 있는 목섬으로 향합니다.
삼거리에 있는 반사형 거울앞에서
또 한장 촬영합니다. ㅎㅎㅎ
이곳 승봉도는 전체 75가구가 살고 있으며.
주 생산업이 어업이 아닌 농업이라고 합니다.
하여. 마을과 떨어진 이곳에는 푸르른 벼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거닐어 볼랍니다.
물이 빠저 목섬으로 건너갈수가 있네요.
자욱한 안개와 소나무 그리고 일행들~
넘 아름답지 안습니까..?
돌아오는 길몫에 아가 살모사를 발견하여 촬영합니다.
다음 이동지는 촛대바위랍니다.
해안에서 물수제비를 튕겨봅니다.
갈매기들도 환영한다며. 반겨줍니다...
우와~ 넘 멋진 해안 선입니다.
저 멀리 뽀족하게 솟아 있는 곳이 촛대바위인가 봅니다.
비겐후라 그런지.
하늘엔 잠자리가 처녀 비행이라도 하듯
엄청스리 울님들을 반겨 주네요...*^^*
촛대바위 아닙니다.
촛대바위.?
네~ 맞습니다요.^^
엘강스님 부군이신 오빠님.
이번 여행에서 사진 촬영을 가장 많이 하셨답니다.
오빠님과 함께한 이쁜 님들~
자~ 여기들 보세요.^^
소인도 한장 남기라며 카메라를 건네 달랍니다.
마음씨가 곱고 예쁘신 멋진 회원님들이십니다.
저 뒤에 미소님 입좀 다무세요.ㅎㅎㅎ
어느 혹성 영화를 보듯 무시시한 바위입니다.
아~ 배곱파요.
숙소로 왔습니다.
그런데 수족관에 있는 꽃게가 춤을 추고 있기에 한장 촬영합니다.
꾸울꺽~ 먹음직 스럽지요.
토종닭으로 만들어준 닭도리탕으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사이사이에 떡복기도 있어 맛나더군요. 맵지도 안구요...^^*
여기보세요들~
자욱한 안개 넘어로 보이는 사승봉도.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움이 남는 곳이랍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참 좋은 우리나라라고...
식사후 이동한 곳은.
남대문바위라 칭하는 코끼리 바위와 부채바위를 구경하고
물이 빠지면 바지락 체험을 하려고 합니다.
코끼리바위 & 남대문바위
둘중 어느 것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그런데 울 막내 년중한량 진서가 아니 보입니다.
여기도 없구요...?
초등학교 2학년인 진서는.
씩씩한 대한의 건아가 될듯합니다.
비오는 사승봉도에서 고독과 친구했으며.
발목까지 물에 들어가 수평선 넘어 미지의 세계를 꿈구는 마도로스처럼.
어린 나이에 비해 정신적 육체적 매우 성숙한 아이였다지요.
국제심판처럼 깔끔한 마무리와 혼자서도 잘 노닐던 진서.
믿음 그 자체였다고나 할까요...
그럼 이 바위는 무슨 바위일까요.?
ㅎ~ 정답 부채바위랍니다.
이곳 승봉도 사람들은 부채바위라 부르고 있네요...
이제 마지막 코스인 바지락 체험입니다.
물떼가 좋지 안아 덜 빠진 곳에서 바지락을 캐봅니다.
어린 바지락은 많은대. 큰 바지락들은 없떠요...ㅋㅋㅋ
한장 찍어 달라며 조르는 아우성.
인증샷으로다가 촬영해 줍니다.
누구냐구요.?
빨간 티샤쓰입은 아씨요...^^
우리가 떠날 시간이 얼만 남지 안았다.
이제 그만 떠날 시간입니다.
사장님께서 먼저와 기다리고 계시네요.
선창휴게소 어머님께서 손수 기르신 감자를 삶아 주셔서
먹는둥 마는둥 싸서 배에서 먹으라며 건네주시는 시골 인심을 안고서
우린 승봉도를 떠날 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창휴게소"는 3형제가 부모님을 모시면서 운영하고 있답니다.
가운데 분이 둘째 아들로써 전체적인 운영을 하고 계시는 사장님이시랍니다.
저희 카페 회원으로도 활동을 하시는 관계로 인연을 맺어 3년째 방문 하였답니다.
풍기는 이미지처럼.
인심도 좋고 정도 많으신 사장님과 가족들~
사장님과 사진 촬영을 끝으로 승봉도를 떠나려합니다.
3시 50분 배가 도착합니다.
승봉도야 안뇽~
내년에도 가능하면 또 찾아 올꺼야...
빠이를 하며 인천항으로 미끄러저 갑니다.
승봉도를 떠나 집으로 간다는 안도감일까.?
아님. 피곤에 지친 모습들일까.!
모다 디비져 누워 있습니다.
어디 보자.
전화와 문자를 확인 하고 계시는 엘강스님.
아~ 피곤해. 누워서 잠을 청하는 촌놈님까지
너무 잼나게 노닐었나 봅니다.
ㅎㅎㅎ~
모두 패잔병들 같이 피곤에 찌든 모습들이당.
인천 까지는 2시간이 소요된다.
잠시 휴식을 취한 일행들은 남은 과일과 주류로 목을 축이면서
여행의 뒷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양바람 부팀장님께서 보내주신 복분자 원액.
정말로 맛나게 먹었답니다.
소인 운전땜시 쬐금 남겨 놨는데. 고거 까지 마저 비어버린 얄미운 횐님들~
누구시더라...?
소인도 약 30여분을 잠을 청하고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니 갈매기들의 새우깡 사랑이 시작되어 지고 있었다.
야~ 너 갈매기.
새우깡 안 먹을꺼야...?
오잉~ 정말로 주실거예요...
그래 어여와서 가저가렴...
어딘선가 떼거지로 몰려든 갈매기들.
예따~ 니들 다 먹어라.
한아름 집어 든 새우깡을 던저 준다.
니들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먹어라잉~
비상~
새우깡 발견. 새우깡 발견. 본부 나오라 오바~
정말로요.?
어디요 어디.?
아~ 여기구나.
넌 내가 접수한다. 룰루
아니야.!
내가 먼저 찜 했어.
내꺼얌. 내꺼라구...
이 새끼가.
너 혼나 볼래.
우씨~
니들 싸우지 말라고 했지.
사이좋게 하나씩 먹어.
그래 올거니
잘한다...*^^*
디뎌~ 인천 대교가 보입니다.
이제 육지땅이 얼마 남지 안았군요.
이놈들~
또 다시 떼거리로 몰려 옵니다.
야~ 니들.
새우깡 없따.
내 먹을것도 없단 말이야...!
어서 가.
가라고....
새우깡 하나만 주세용.ㅠㅠ
저희들 아직까지 하나도 못 먹었떠요.ㅠㅠ
그랬구나.!
그런데 어쩌노?
하나도 없는데.
정말로 새우깡 없떠.
정말이야...
내년에 또 올께.
그때까정
잘 지내고 있어.
그래요.
그럼 조심히들 가세요.
그래 잘 지내고 있어.
몸 조심하고.
네.
안뇽~
빠이~~~~
갈매기들과 작별을 하고
길다란 인천대교를 지나 인천항으로 달려 갑니다.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서 일까요.?
갈매기들이 하나 둘씩 보입니다.
동양 최대의 인천대교를 뒤로 하고
우린 인천항에 입항을 합니다.
저를 포한 15명의 전사들은 승봉도 여행을
1박2일동안 여러가지 체험을 통하여 많은 것을 알고 배웠답니다.
또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한 회원님들~
잘 따라주셔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후기는 여기까지랍니다.
첫댓글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7월 정기여행

날 아름다운 그리움이 되어지길 소망합니다...뿌잉뿌잉

합니다...
울님들 가슴에 차곡차곡 포게어 먼
울님들
쵝오의 후기를 일등으로 보았습니다 ㅎㅎㅎ
정말 잼나게들 지내고 오셨네요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
네
초씨님이 아니계시니 쬐금 설렁하더라구요...
역시 울 띰장님 최고야



꾸벅
엘강스님 캄사합니다...
팅장님 너무잘봤읍니다... ㅎㅎㅎ
예
촌놈님과 함께한 일탈 잼나고 
거웠답니다...
함께한기분으로 상상하고 잘 보고갑니다
담엔 함께 해요
솔닢향기님
감사합니다...
솔닢향기님 같이 가셨으면 더 즐거웠을텐데여~^^
ㅎㅎ팀장님의 문장실력이 점점 느시네요~^^
동감 입니다^^
에구구구구~~우짜믄 좋노~아쉬움 아쉬움~~부럽부럽~
인사도 자주자주 못드리네요~~
반가운 얼굴들 사진으로 라도 뵈니 차암 좋습니다~~^^
시아님 오랜만이예요 방긋
네
시아님. 언제 함께할 날이 오겠지요.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시아님~올만이여요~^^
팀장님 후기 넘넘재밌네요 수고하셨쎄여 짝짝짝~~~~
이아님과 함께 하니 더욱 신나는 여행이었답니다...

짝짝짝~~~^^
이쁜사진과 맛깔스런글로 또한번 행복미소 지어봅니다


팀장님
담
행복미소님이 점점 재밌어집니다~^^
저는 물론 진서에게도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팀장님 그리고 함께 하신 님들 감사합니다아~~~~~~~
주중한량님과 진서의 만남은 참으로 특
한 시간이었답니다...

에는 사모님과도 함께 하십시요...
소인도 아들놈과 함께하는 시간을 한번더 생각하게 하였으며. 여러모로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담
팀장님 사진 스크랩을 허용해주세요~
가보지도 않고 좋은 여행 한 것 같은 후기 감사합니다. 같이 떠났더라면 좋았을걸걸..하며 아쉬워했답니다. 모두 행복해보여요~
네
아주 기분 좋은 일탈이었답니다...
즐거운 모습들 보기 좋습니다~
숙키님
함께 가시는줄 알았는데. 일은 잘 정리 되셨는지요...
아름다우 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자갈밭님


대단하시네요.감탄 또 감탄.....
꾸벅
고운형님 고맙습니다...


8월 한탄강 래프팅 함께 가시자구요...아이잉
엘강스 언니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음 직업은
산그림님
잘 보셨습니다...
완전부럽!
배아포요. . . ㅎ ㅎ
미샐님
배아포야. 정상이지요...


자갈님 사진과 글솜씨 역시 멋지세요
같이 동행한것 같습니다^^~
네
오랜만이네요...
자주좀 들려 주세요. 보고파요...뿌잉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