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이양지 She is...
이양지 선생은 한국에서 가정대를 나와 일본 동경제과학교에서 제과제빵을 배우고, ‘에콜드방탕’에서 푸드 비즈니스를 전공한 요리 연구가. 프랑스 ‘르노트르’와 스위스 ‘리치먼드’에서 제과제빵을 배워 일본에서 ‘emy’s’라는 쿠킹 클래스를 운영했다. 공교롭게 그녀가 당뇨의 전 단계인 저혈당증에 걸렸고, 이를 계기로 ‘마크로비오틱’ 건강법을 공부하게 되었다. 이후 건강 섭생법을 요리에 접목, 이를 담은 『참 쉬운 건강 밥상』, 『최고의 건강식 일본 가정 요리』 등의 책을 출간했다. 지금은 ‘라 퀴진’에서 ‘바른 식생활 지도자 과정’을 열어 마크로비오틱을 중심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건강 식생활과 다양한 건강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Tip! 건강 밥상에 대한 독자 질문 리스트
Q 그럼 육류는 전혀 안 먹나요 육류는 ‘귀하게’ 먹어라 한 달에 한 번, 한 사람이 100g 이상을 먹지 않는 게 좋다. 그만큼 가끔, 조금씩 먹을수록 몸에 이롭다. 육류에 있는 지방은 대부분 포화 지방산. 포화 지방산은 녹는 점이 체온보다 높기 때문에 체내에서 녹지 않고 덩어리 상태로 존재한다.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고기를 먹더라도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는 돼지고기를 삶아 먹거나 기름과 육질을 분리할 수 있는 닭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Q 육류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쇠고기보다 돼지고기가 좋다 육류를 먹을 때는 어떻게 조리하느냐가 중요하다. 돼지고기를 구이나 볶음으로 먹으면 돼지고기에 함유된 좋은 지방인 올레인산이 변성해서 몸에 해롭다. 하지만 삶거나 쪄내면 지방이 변성되지 않아 오히려 노화 예방에 좋은 건강식이 된다. 고기를 먹을 때 마늘과 풋고추, 쌈장, 김치, 된장찌개를 곁들여 먹는 방법도 좋다. 또한 두부, 콩고기를 섞어 고기의 섭취량을 최대한 줄이도록.
Q 백미밥을 현미밥으로 쉽게 바꾸는 방법 조금씩 현미의 양을 늘려라 백미밥을 먹다가 현미밥을 먹으면 거칠기 때문에 오랫동안 씹어야 하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백미에 현미를 조금 섞고 콩, 팥 등 잡곡을 섞어 현미의 맛을 가려 준다. 현미밥이 익숙해지면 점차 현미의 비율을 높인다. 이때 현미보다 영양이 좋고 부드러워 잘 넘어가는 발아현미를 써도 좋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조금씩 섞어 먹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매끼 현미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 끼 정도 현미밥을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Q 재료의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먹는 조리법 토마토는 삶아서, 오이는 생으로 재료의 영양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는 첫 번째 방법은 제철 식품을 먹는 것이다. 제철 식품은 영양이 제일 많고 병충해에 강하기 때문에 농약 걱정도 줄일 수 있다. 재료에 들어 있는 영양소의 흡수를 잘 돕는 조리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6월이 제철인 토마토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니코핀 성분이 있는데 이는 익혀 먹어야 흡수율이 좋다. 살짝 데쳐서 샐러드나 스파게티로 먹는 것이 정석. 또한 당근, 단호박에 들어 있는 베타 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 작용을 하는데 이는 기름과 먹어야 흡수가 높다. 볶음이나 튀김이 잘 어울리는데 이때는 올리브유, 현미유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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