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동영상&사진방에 들어갔다가
안양.부천경기의
이임생선수와 이영표선수의 그..그런걸(-_-) 보고.
참 씁쓸해집니다.
이임생선수는 이영표선수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았으면
과연 그렇게 했을까요.
또 이영표선수도 이임생선수가 자신보다 나이가 적었으면
그렇게 90도 각도로 인사를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휴우.
정말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요오.-_ㅠ
축구장에서는 나이가 문제 되지 않다고 봅니다.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거고.
못하는 사람이 못하는 겁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무조건 "앞"이 되는 것.
그렇게 되는게 아니거덩요-_-;
개인적으로, 이임생 선수.
붕대투혼'_' 정말 좋아했었는데.
(붕대투혼 하면 폴란드전의 황선홍 선수를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임생 선수도 훨씬 그전에
붕대로 친친 동여매고 뛰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 신문선이 울면서 해설하지 않으셨나..그랬을걸요.)
왜이러지요-_ㅠ
물론
이영표선수가 빨리 그런 상황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에서 90도 각도로 인사를 한 것으로 볼수 있지만.
만약. 거기서
이영표 선수가 억울한 마음에 이임생 선수에게 약간의 제스춰를
취했다고 칩시다.(제스춰든 뭐든.)
대든것이 되버리고 마는 겁니다.
신문에는 건방진 이영표 선수라고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뭐, 우리나란 다 이런 거죠 뭐-_-=3
아핫.
나이밥이라..
축구계에서는 그런게 중요할수도 있겠지요.암-_-
그렇지만.
그라운드 위에서의 선배모시기와 후배 깔보기는
노망난 선배의
별것 아닌 자존심 지키기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아하핫-_-
말이 너무 심했네요_-_;;
물론 저 그라운드 위에서
실제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아직 자세히 모르지만.
두 선수 이외에는 다들 잘 모르지만.
좀 그래요.
우워어-_-;;
말이너무 심한것 같기도-_-?;
그리고 무슨 말 한지도 모르겠고.
아아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선후배가 엉겨붙으면서
그라운드위에서 뛰는 걸 보기에는 어려운 걸까요.
조금만 건드려도
머리를 치고
이리와봐"하며 호통을 치니.
아무튼.
두 선수 다 안정을 찾고
좋은 경기 보여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