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명단이 통보되어 저번 실연자-실제 연주자-수상식때 마야나 장윤정 같은 사람과 같이 앞자리에서 바로 같은 자리에서 앉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기회가 주어질 지 모르지만 더 화려한 수상자들이 함께 하네요.
저녁까지 맛나게 먹고 공연 잘 보고 오겠습니다.
김춘광님 덕분에 이미자 45주년 기념앨범에 제 작사 망향 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도 작곡 김춘광 작사 박우물 곡이 두곡 정도곧햇볕을 볼 듯 하네요.
박우물
빅뱅, 슈퍼주니어가 문화부장관 표창을 받는 이유는?
예술공작소 2010/11/19 17:31
우리는 문화의 바다 안에서 살아갑니다. 그 중에서도 대중문화는 우리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친밀한 문화라고 할 수 있지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렇듯 우리와 가장 가까이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대중문화’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17일 발표된 「대중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방안」과 올 해 처음으로 신설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바로 그것인데요. 자, 그럼 우리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들이 마련되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대중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방안
1.「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신설, 정부 포상 확대
-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와 사기진작을 위해 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인「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신설하고 오는 11월 22일 시상식을 개최
- 대중문화예술 유공자에 대해 문화훈장(3), 대통령표창(4), 국무총리표창(7), 문화부장관표창(15) 등이 수여
- 매 년 11월 넷째 주 월요일을 ‘대중문화예술인의 날‘로 선포, 대중문화예술인 한마당 등 다양한 대중문화 축제의 장으로 발전
2.「대중문화예술인지원센터」구축, 체계적 지원시스템 마련
-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대중문화예술인 지원센터」를 구축(‘11년)
- 표준계약서와 지재권, 인권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연예산업 분야 관련협회 등과 연계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지원
-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심리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상담 홈페이지를 구축,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 가이드북 제작 배포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확대
- 원로 대중문화예술인 및 전문가 등을 위촉하여 옴부즈맨 제도와 멘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권리구제를 강화
-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원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생활 고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복지 지원제도를 마련
3. 대중음악전문공연장 확충 등 인프라 구축
- 올림픽공원 내「대중음악 전문공연장 구축(2011년 5월 개관 예정)」 등 대중음악 인프라를 확충
- ‘한국음악데이터센터(KMDC)’ 구축과 연계하여 한국 대중음악 자료관을 통합, 구축
- 다양한 장르의 인디 음악 지원
- 한국 대중음악 최고 권위의 시상식(가칭 대한민국 그레미상, 음악관련 협·단체 협조 추진 중) 개최 추진
-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지속적 캠페인을 추진, 유통환경이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
- 케이팝(K-Pop: 한국 대중음악) 등 한류 콘텐츠 확산을 위한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
4. 대중문화예술인 명예의 전당 건립 추진
-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등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명예의 전당」건립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
- 사회적 공인으로서 귀감이 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확산하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 지원 확대
5. 공정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 지원
- 연예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계약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서 표준계약서 보급을 확대
- 불공정계약 관행·사례 등을 위한 정례적인 실태조사 실시
- 연예기획업 등록제 도입 등 관련법제도 개선을 적극 지원
- 대중문화예술 진흥과 위상 제고를 위한 민·관 공동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가칭)「연예산업 발전 포럼」을 발족(2010. 11.), 정례적으로 운영
- 2011년 상반기 중「대중문화예술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산업계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공동대응시스템 마련
201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출범
위에서 소개한 정책 중에 반가운 소식 중 하나가 바로 '대중문화예술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를 이끌어 온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이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제정되었습니다. 총 32명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는데요, 지난 17일엔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국민 배우 신구, 원로 코미디언 임희춘, 성우 고은정 님이 직접 문화체육관광부 청사를 찾으셨습니다.
세 분 모두 인상적인 수상 소감을 남기셨는데요. 성우 고은정 님은 “수상 소식을 듣고 제일 가슴이 막혔던 것은 참 말도 못하는 고생으로 오랜 세월을 같이 보낸 동료들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수상이 후배들한테 굉장히 격려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며 소감을 밝혔고요, 국민 배우 신구 님은 “살아오면서 이리저리 상을 받아봤지만 이번처럼 이렇게 나라에서 주는 무거운 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살아온 것뿐인데 이렇게 무거운 상을 주시니까 쑥스럽기도 하고 미안한 생각도 듭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현장에서 지금보다도 더 열심히 현장을 지킬 것을 약속드립니다.”며 수상소감과 더불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미디언 임희춘 님은 “코미디언(희극인)들은 대중예술인 가운데서도 가장 인원수가 적으면서 가장 같은 연예인이면서도 경시받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희망자가 별로 없고, 굉장히 어려운 현실입니다.”며 코미디언들의 지난 노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으며, “코미디언들이 국민 여러분에게 정말 사랑받는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며 굳은 다짐을 밝히셨습니다.
보관 문화훈장을 받은 세 분 외에 수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분야와 성별, 나이를 막론하고 다양한 수상자들이 선정되었는데요. 수상자로 선정된 모든 분들께 미리 축하를 보냅니다.
오는 11월 22일, 자랑스러운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MC 박정숙 씨와 신인 뮤지컬 배우 김도현 씨의 진행으로 다양한 축하 공연과 리셉션, 감동이 있는 시상식을 선보일 계획이고요, 그 생생한 현장은 도란도란 문화놀이터를 통해 전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