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카페에 이게 있더군여... 동조한다는거보담..
이일에대한 해명이 올라왔음 좋겠다는 심정으루..올립니다.
* 위내시경 검사로 생사람 식도에 구멍 뚫어 죽인 성남 인하병원
살인병원! 인하병원, 살인의사! 신용운 내과과장과 권계숙, 김영석 돌팔이를 고발합니다.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사시던 故이해원씨(64세)는 지난 2월 18일 성남시 소재 인하대부속 인하병원 내과에서 종합 건강진단 중, 위내시경 검사 도중에 내시경으로 인한 식도천공(식도에 구멍이 생김)을 입으시고는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100 여일간 입원해 계시다가 지난 6월 3일 사망하셨습니다.
세상에 의학이 발달하여 암도 고친다는 세상에 중대한 질환이 있어서 그의 치료 과정이나 수술 도중에 의료사고가 발생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건강검진 과정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황당하고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평소 고인께서는 등산과 각종 운동을 즐기시며 평소에 감기 한번 안 걸리시던 연세에 비해 강건한 분이었으며, 활발히 직장생활까지 하시던 분이었는데 내과과장의 부주의와 두명의 돌팔이에 의한 위내시경 검사로 사망하신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흔히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치료 도중 환자의 명이 다하여 사망한 것을 빌미로 하여 선의의 병원측과 의료진을 협박 금전적 이익을 도모하려는 비윤리적인 모리배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그러한 모질고 못된 사람이 못되고 단지 평범한 소시민일 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역지사지의 헤아림으로 병원과 의사측의 입장을 수십번 고려해 보았습니다.
의사도 인간이기에 실수를 할 수 있고 물론 고의로 한 것도 아니고...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그들이기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저희가 접고 또 접고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그들을 이해하려 해도 분노를 금할 수 없는 것은 사고 발생 익일인 2월 19일,
전날 18일 식도에 상처를 입으시고 침도 못 삼킬 정도로 통증과 붓기에 시달리시던 고인께서 병원에 가시어 항의를 하자, 그들은 검사과정에 식도에 약간의 상처가 생겼다면서 약 5일 정도 입원 치료를 하면 완쾌 될 것이라며 장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놈들은 입원만 시켜 놓고는 주말이라 의사가 없다는 황당한 핑계로 무책임하고 안이한 태도로 환자를 방치한 결과 촌각을 다투는 환자의 병세가 돌이 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 그로 인한 식도절단, 폐렴, 폐혈증, 대동맥 파열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더욱이 너무도 가슴 아픈 것은 사고 당시 차라리 즉사도 아니고 100 여일의 시간 동안 치료를 빙자한 온갖 검사와 3차례의 허망한 대수술을 받으시며 살아 있는 생명이 참을 수 없는 그 어떤 고문 보다도 더한 고통을 받으시다가 돌아가신 것입니다.
고인께서 사망하기까지의 100 여일의 투병기간 동안 멀쩡한 의식이 있는 가운데 온갖 검사와 수술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버리던 고인이 느낀 형극의 고통과 이를 지켜 볼 수 밖에 없던 가족들의 형언 할 수 없는 참담한 심기를 과연 당해 보지 않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이해 하시겠습니까?
사고 초기에 저희는 부실한 병원을 신뢰 할 수 없어 상급병원으로의 이송등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으나, 오만과 못난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의사놈들은 저희의 의견을 묵살하였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한답시고 멀쩡하게 의식이 살아계신 분을 마치 생체 실습을 하듯 온몸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버리고는 사망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또한 병원 놈들은 식도천공을 환자의 신체적 이상이나 질환 기타 기형등의 이유로 몰아 붙이려고 온갖 검사를 해댔으나, 결국 환자에게 어떠한 귀책사유도 만들지 못하더군요.
즉사도 아니고 온갖 생고문을 하다가 멀쩡한 생사람을 죽여 놓고는 이제와서 자신들도 100 여일간 치료비 지출 등 피해가 크다면서 3,000만원(장제비 및 기타비용 포함)이라는 국산 중대형차 한대 값도 못되는 터무니 없는 보상금으로 무마 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인간적인 상식으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분개하여 평화적으로 항의를 한 고인의 아들, 딸, 사위를 병원놈들은 사안의 본질을 왜곡 호도 하고자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형사 고소까지 하여 놓은 상태입니다.
또한 병원놈들은 자신들의 과실로 인한 환자를 초기에는 싸구려 6인실 병실에 입원시키고, 100 여일간 밤낮으로 환자를 찾는 보호자와 가족의 차량에 대해서 악착 같이 주차료까지 받아 챙기는 인간 말종들입니다.
그러한 그들의 인간 말종적 작태를 어찌 누군들 용서 할 수 있겠습니까?
저희는 한낱 복수심에 빠져서 본 사안의 시시비비를 따져 관련 의사가 처벌되고 타격을 받게 되기를 원하는 것은 결코 아니고, 단지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사과를 그들에게서 받고 싶다는 것입니다.
의사로서 과감히 자신의 자존심을 버리고 실수를 인정 한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일수도 있겠지만,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할 때의 신선한 양심이 최소한 눈꼽만치라도 남아 있다면, 현상황에서 자신의 과실이 있으면 솔직하고 용기있게 그 부분의 잘못을 시인하고는 잘못된 사안에 대해 합리적이고 슬기로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본건과 관련하여 알게 된 사안이지만,
인하병원은 관할 성남중부경찰서에도 의료사고 다발병원으로 인지 될 정도의 돌팔이 집합소라 하겠습니다.
실례로 지난 1996년 관할 중부경찰서 경찰관의 부인(당시 45세 정도)이 요실금 증세 치료차 입원치료를 하다가 의료진의 실수로 자궁을 잘못 건드려 결국 자궁을 제거하는 등 대수술을 하다가 결국 사망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단순히 발목에 화상을 입은 환자의 발목을 절단하는 등 진정 의료기관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사고가 발생하는 그런 곳입니다.
하루 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게 되고, 단란했던 가정이 일순간에 파괴 되는 의료사고는 우리 모두가 그 피해자가 될 수 도 있습니다.
비단 남의 일로만 여겨졌던 의료사고가 저희의 일로 현실로 다가오자 의료사고는 결코 금전적인 보상문제의 실랑이로만 볼 것이 아니라 진정 통한의 억울한 감정이 개입 된 사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병원과 저희들의 입장은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려는 병원측은 외부인사와 병원 직원들에게는 사고의 원인이 고인의 신체적 이상에 있었고 사고를 빌미로 하여 거액의 돈을 뜯어 내려는 유족과 원만한 합의가 끝났다고 거짓 공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놈들은 자신들의 과실을 은폐하고자 5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할 의료기록인 내시경 검사 당시의 필름과 몇몇 중요 자료를 증거인멸 시켰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어떠한 정신적, 물질적 고통과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다시는 저희와 같은 불행한 의료 사고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차원과 무지하고 오만방자한 일부 그릇된 의사들에게 경각심을 주지 시킨다는 차원에서 끝까지 매진 할 것입니다.
천지신명께 맹세코 고인의 통한을 풀어 드릴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위의 글이 대다수의 성실한 의사 분들을 악의적으로 폄훼하거나 비하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더더욱 아님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