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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게시판 버핏이 낸 기말고사
타로 추천 0 조회 333 07.01.08 21:5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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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1.08 22:20

    첫댓글 문제1.. 1) 여유자금이란 무엇인가? 1년후에 쓸 것인가? 2년후에 쓸 것인가? 3년후에 쓸 것인가? 4년후에 쓸것인가? 평생쓰지도 않고 납두는 것인가? 2) 내면의 가치, 내재가치를 제대로 파악을 못하는데 시장가격이 높은지 낮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문제 1에 답하면 문제로 2로 가세요..

  • 07.01.08 22:31

    투자할 현금을 꾸준히 얻을 수 만 있다면 하락장이 좋습니다... 길게 보유하든 짧게보유하던지 좋은 기업을 싼 가격에 살수있는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죠. 예를들면 짧게 투자한다고 치면 금리보다 훨씬좋은 배당주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고, 길게 봐도 배당주 혹은 눈여겨봐두었던 좋은 기업의 주식수를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물론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어야 하고 나름대로 원칙을 가지고 해당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고 있어야겠죠

  • 작성자 07.01.08 22:30

    최근에 유행하는 적립식 펀드를 시작하기에는 주식시장의 하락기만큼 좋은 시기도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V자형 이나 낮은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유지되다고 상승하게 되면 적정한 상승한 가격에서 매도하더라도 차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장의 하락기라는 것은 어찌보면 축복이라고 할 수 있겠죠.

  • 07.01.08 22:34

    타로님 말씀이 맞습니다. 투자에 정통하지 않다면 장기적인 하락장에서는 적립식 펀드가 정답일 듯 합니다. 하락장에서 정액매입법을 알아서 해주니까요. 제대로 된 펀드매니저라면 더욱 좋고요 ^^

  • 07.01.08 22:42

    어려운 질문들입니다... 제대로 된 펀드매니저내지 펀드를 어떻게 찾아 낼것인가.. 단지 하락(?)을 이용해서 적립식펀드에 넣기만 하면 제대로 된 보상시스템이 따라 올 것인가? 펀드투자에 있어 개인의 손실이유를 빈번한 펀드교체(또는 상승시에만 가입)라고만 하는데 통계내지 실증적자료(장기간에 걸친 손실,수익)가 있는지? 기준은 무엇인지?? 쉽게 답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07.01.08 22:54

    펀드매니저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원칙을 지키는지 알아내면 좋다고 하죠.. 하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구요. 제대로 된 펀드매니져라고 할지라도 단기간의 수익률에 대한 압박과 증권사의 규정등 운영이 어렵죠. 피터린치가 월가의 영웅에서 제대로 알려줬죠. 결론적으로 전 펀드매니져를 못 믿는다고 판단 내려서 펀드를 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내가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수준을 올리고 나를 믿자 ... 머 이런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픈일은 형수가 보험설계사인데 변액보험 들라고 압박을 하시네요.. ㅠㅠ;;

  • 07.01.08 23:08

    근데 말이 좀 애매한거 아니에요 5년 동안만 하고 5년 뒤엔 주식 다 청산하라그러면 올르는게 유리한거 아니에요 만약 5년 뒤에 매입은 더이상 못하고 보유는 계속되는거라면 당연히 하락장일때 유리할 수 있는거고...

  • 작성자 07.01.09 09:11

    가치투자란 기업의 가치에 비해서 낮은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죠. 그런데 지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기업의 가격이 계속하락했다면 매도해야할까요? 아니면 더 매수해야할까요? 그런 기간이 5년이 지났습니다. 그럼 5년 후에 주식저축을 청산하겠습니까? 판단은 투자자 자신이 하는 것이죠. 그정도의 기본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5년간의 저축기간동안 하락한 것은 오히려 투자자에게는 많은 이점을 줄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7.01.09 09:13

    teriyaki chick님의 지적대로 5년의 저축 이후 해당 주식을 매도한다면 하락은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의 문맥 하나하나를 보는 것보다는 전반적인 버핏의 생각을 이해하는 편이 투자자에게는 유리할 것입니다. 버핏이 연례보고서에서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출렁거림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봐야하는 것이냐 라는 문제입니다. 만일 이 글로 인해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 더 가치투자자에 걸맞게 바뀌었다면 그것으로 성공한 것이고 그렇지 않고 여전히 왜곡된 시각을 가지고 시장의 출렁거림을 바라본다면 스스로에게 손해를 가져올 뿐입니다.

  • 07.01.09 09:28

    ㅎㅎㅎ 솔직히 가치 투자자라면 주식시장이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관심없지 않을까요? 오로지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기업을 찾는게 우선이니... 물론 가격과 가치의 괴리라는 측면에서는 가치투자자에게 택일할라하면 저는 지금같은 장이 좋네요 ㅎㅎㅎ

  • 작성자 07.01.09 12:56

    맞습니다. 가치투자자라면 주식시장은 보유하고 싶어하는 비지니스에 안전마진을 고려하여 살 수 있는 가격인지만을 확인하는 의미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치에 비해 낮아지는 것은 오히려 좋은 일이겠죠. 물론 해당 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가격에 비해서 저렴한지 높은 가격인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07.01.09 10:10

    많은 시사점을 주는 문제 제기인 것 같습니다. 자기가 진정 좋아하는 것은 숨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즉 남에게 인기가 없을 때 제일 좋게 보여야 합니다. 여자친구를 생각헤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남들에게 인기가 좋은 여자 친구가 있다고 생각해 보면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듯합니다. 어떤 여자 친구가 좋은지는 각자 판단에 맞기길 바라면서, 햄버거도 비싼 것이 더 맛있게 보여지는 이유에 대한 문제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싸면서도 맛있는 햄버거를 발굴하는 것이 더 보람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ㅎㅎㅎ 싸고 맛있는 숨어있는 주식 종목을 고르는데 재미를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07.01.09 12:57

    좋은 비유이신 것 같습니다. 다름 사람에게 인기가 없을 때 보유하는 것이 비용이 덜 들겠죠. 그러다가 인기가 너무 높아져서 심지어는 원래 비지니스의 가치에 비해서 지나치게 높다면 매도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일만 하게 된다면 가치투자자는 시장의 가격 변동에 집중하지 않아도 최대한 효과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07.01.09 13:02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계속 노력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07.01.09 13:06

    간단합니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주관적인 판단 하에 가지고 있다면 기업의 가격이 안전마진을 고려하여 그 가격보다 낮아지게 된다면 매수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만일 더 하락한다면?? 더 매수해야죠. 따라서 하락하는 기업을 매수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만 자신의 모든 당좌자산을 주식으로 보유하는 것은 더 많은 지분을 얻기 위해서 보류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하락시에는 분할매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7.01.09 13:06

    그리고 그러한 투자에 확신이 없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사실이 정확하고 자신의 판단이 논리적이라면 옳은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지지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절대로 투자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시장의 변동이 투자 판단의 이유는 될 수 없다는 것이죠. 따라서 분할로 매수하는 것이 자신의 투자의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면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확신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할매수를 생각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 07.01.09 15:50

    기업의 가치가 변함이 없다면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투자자에게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가치가 고정된 것이 아니기에 지속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면서 평가된 기업가치에 맞추어 투자를 저울질 해야 할 것입니다.

  • 07.01.09 21:47

    좋은 글이긴 한데 많은 혼란이 오는 글이네요.. 자신이 평생 곁에 두어야 하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떨어졌을때 사야 한다는 것 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햄버거랑 차는(특히 햄버거는) 한번 먹으면 끝이지요.. 더이상 제가 소유할 수 있는게 아니니 주식과는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구.... 또 마지막 영어 문장에서 가격이 오르면 단지 가까운 미래에 주식을 파는 사람만 좋다고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제가 요즘 주식 투자를 하면서 과연 주식을 얼마만큼 장기 보유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구요.. 정말 햄버거나 차처럼 주식을 보유한체 팔지 않으면서 평생 보유는 아니더래도 10년이상 아니 20년이상 장기 보유할

  • 07.01.09 21:48

    가치 있는 주식이 있느냐도 의문이 들고.. 어제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오늘 들어 왔는데 어느정도 해결은 되어서 기쁩니다.. 타로님 매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07.01.09 22:57

    같은 말이라도 은유를 사용하게 되면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제각각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보면 대체로 어떠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각각의 투자자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도 대강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떠한 고민이라도 간단하게 해결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때로는 같은 고민을 주기적으로 하게 되면서 점차적으로 투자자의 역량이 늘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기업을 매수하는 것은 더욱 높은 가격에 매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업이 미래에 벌어들이는 현금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고자 함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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