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드라마나 영화에 상품을 등장시켜 자연스런 광고효과를 얻는 PPL(Product Placement)이 인기 마케팅 기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에도 이 같은 사례가 이어지면서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 게임 포털 한게임(www.hangame.com)은 세계 최대 주류제조사인 디아지오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자사의 성인용 게임인 "세븐 포커" 에 젊은 층 소비자들을 겨냥해 더욱 부드러워진 맛과 세련된 패키지로 최근 새롭게 출시된 "뉴딤플" 위스키의 PPL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한게임은 19세 이상의 성인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세븐포커" 게임 채널 내에 경기장과 포커패를 뉴딤플의 이미지로 꾸민 "뉴딤플 경기장" 을 별도로 개설하여, 이용자들이 포커 게임을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뉴딤플 브랜드에 노출되도록 했다.
또한 뉴딤플 경기장에서 포커게임을 많이 이용하거나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를 잡은 게이머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함으로써 "뉴딤플" 브랜드에 대한 네티즌의 긍정적인 태도를 유도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게임 측은 밝혔다.
한편 온라인 게임과 PPL 마케팅이 접목된 사례는 넥슨이 자사 온라인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 내에 KFC 치킨과 할아버지 등을 곳곳에 배치한 바 있으며, 더소프트사와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사는 각각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아크로레이스" 와 "시티레이서" 에 영화 "싱글즈" 의 포스터·배우사진 및 오일뱅크 주요소를 배치해 네티즌 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NHN의 신석철 e마케팅팀장은 "특정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에 적합한 브랜드를 대상으로한 PPL기법은 일반 배너나 단발성 프로모션과는 달리 네티즌의 거부감을 최소화 시키면서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효과를 볼 수 있다" 며 "이러한 시도는온라인 광고업계에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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