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달봉(820m)·각흘산(838.2m) 산행기
▪일시: '26년 9월 2일
▪도상지맥거리: 약 6.9km, 기타거리: 약 9.8km
▪날씨: 대체로 맑음, 28℃
▪출발: 오전 11시 53분경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정류장
오늘은 명성지맥에서 이빨 빠진 구간인 825.6m봉~명성산 구간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대전역에서 06:35發 KTX에 올라 서울역에는 7시 50분경 도착하였고, 7시 58분경 소요산역行 전철을 타고 의정부역에는 8시 51분경 도착하였다. 역 앞 정류소에서 207번 버스에 올라 의정부터미널에 이른 뒤, 일단 9시 22분경 도착한 138번 버스로 환승하여 포천시청 정류소에 10시 15분경 도착하였는데, 결국 다른 버스를 타지 못하고 10시 45분경 도착한 138-5번 버스로 다시 환승하여 도평리 정류장에는 11시 53분경 도착하였다.
(11:53) ‘화동로’를 따라 북쪽으로 나아가다 ‘도평삼거리’에서 오른편 ‘포화로’에 들어섰다. ‘휘닉스모텔’ 왼편 길로 들어서니 왼편에 ‘KT도평분기국사’가 보였고, 닫힌 철망문을 왼편으로 비껴 신설 포장길을 따르니 왼편에 건물이 보이면서 길은 끝나고 덤불이 무성해졌다. 약간 되돌아서다 동쪽 사면을 5분여 치고 올라 오른편에서 흐릿한 능선길을 만났다.
(12:16) 동북쪽으로 오르니 2분여 뒤 묵은 무덤이 보였고, 이후 흐릿하긴 하지만 별다른 갈림길이 없이 양호한 산길이 이어지고 간간히 바위도 보인다.
(13:19) 오른편에서 표지기가 걸린 뚜렷한 산길을 만났고, 구멍 뚫린 바위를 지나 ‘5-6 능선, 다·아 9235·0980, ↑광덕산 정상 3.96km, ↓백운계곡주차장 2.3km’ 119 표시목이 보였다. ‘박달봉, ↑광덕산 정상 3.46km, ↓백운계곡주차장 2.8km’ 표시목에 이어 바위 언덕을 지났는데, 아직 박달봉은 아닌 듯하다. 오르막 바윗돌길을 거쳐 언덕에 이르니 ‘광덕산 2-3, ↑광덕산 정상 3.20km, ↓백운계곡주차장 3.14km’ 표시목이 보였다.
(13:44~13:59)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3:59) 다시 출발하여 북북서쪽으로 내려섰고, 7분여 뒤 언덕에 이르니 묵은 ‘박달봉 810m’ 팻말과 ‘광덕산 1-4, (박달봉)’ 표시목이 보이는데, 이곳이 박달봉 정상인 듯하다. 북동쪽으로 내려서니 3분여 뒤 ‘광덕산 2-4, ↑광덕산 정상 3.04km, ↓백운계곡주차장 3.7km’ 119 표시목이 보였고, 밧줄이 걸린 산길을 거쳐 ‘갈말310. 2007재설’ 삼각점(△825.6m)이 있는 언덕(지맥)에 이르니 ‘2-5 광산골갈림길, 다·아 9245·1126, ↑광덕산 정상 2.27km, ↓백운계곡주차장 4.07km’ 119 표시목이 보인다.
(14:20) 왼쪽(서북쪽)으로 내려서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고, 묵은 계단이 있는 바윗길을 지나니 ‘6·25전사자 유해발굴’ 팻말도 보인다. 타이어 참호 자취를 지나 너른 길이 이어졌고, 왼편에 지맥인 듯한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으나 계속 너른 길(임도)을 따르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난다. 왼편에 기지국이 보이면서 도로(‘금강로’)에 이르니 오른편에 간이매점이 보인다.
(14:58~15:12) 매점에서 음료수를 구입하여 남은 김밥을 먹은 뒤
(15:12) ARF차단용 철망문을 열고 뚜렷한 산길에 들어서니 9분여 뒤 ‘←각흘산 정상 2.1km, ↓등산로 입구 550m, →진입금지’ 이정목이 보였고, 안부에 이르니 ‘↑각흘산 정상 2km, ←진입금지, ↓등산로 입구 600m’ 이정목이 보였다. ‘←진입금지, ↓등산로 입구 1.1km, →각흘산 정상 1.6km’ 이정목에 이어 언덕을 지나니 6분여 뒤 밧줄이 걸린 바윗돌길을 잠시 이어졌다.
(15:54) ‘←각흘산 정상 750m, ↓등산로 입구 2km, →진입금지’ 이정목이 보였는데, 오른편으로 몇 걸음 가 보니 헬기장이다. 잠시 뒤 ‘500m 앞 포탄낙하지점’ 표시판이 보였고, ‘50m…’ 표시판을 지나 통제용 철망문을 들어서니 ‘←각흘산 정상 300m, ↓등산로 입구 2.4km, →진입금지’ 이정목이 보인다.
(16:10) 정상에 이르니 ‘각흘산 정상 해발838m’ 표시목이 있고 ‘명성지맥 각흘산 836m 준·희’ 패찰 외 다수의 표지기들이 걸려 있는데, 사방으로 시야가 트인다. 바윗길이 8분여 이어지다 방화선길에 들어서니 오른편에 사격 소리가 들린다. 언덕에 이르니 왼편에 열린 철망문이 있고 ‘↑등산로 입구 1.4km, ↓각흘산 정상 350m’ 이정목이 보이는데, 직진하니 이내 덤불이 무성해졌다. 주릉이 아님을 깨닫고 되돌아 열린 철망문을 나가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지면서 ‘50m 앞 포탄낙하지점’ 표시판이 보였다.
(16:35) 녹슨 표시판이 있는 언덕을 지나니 이내 왼편(남남동쪽)에 표지기가 걸린 갈림길(주등산로)이 보였고, 오른편(남서쪽)으로 내려서니 ‘500m 앞 포탄낙하지점’ 표시판이 보였다. 참호 자취를 지나니 묵었지만 한때 나무계단으로 정비된 내리막길이 이어졌고, 막바지 산길이 능선을 왼편으로 살짝 벗어나면서 너른 고갯길에 이르니 두 명의 군인이 사격 출입통제를 하고 있는데, 명성산 방면으로는 상시 출입금지라고 한다. ※아마도 사격훈련이 없을 때는 지나갈 수 있을 듯하다.
(17:05) 할 수 없이 왼쪽으로 내려서니 조금 뒤 한 명이 따라와서는 추가적으로 정보를 알려주는데, 아래쪽에 출입문이 있어 근무자에게 이야기해 놓았다고 하면서 다른 곳으로 빠지지 말라고 당부한다. 길은 지그재그로 이어지다 대략 골짜기를 따라 남동쪽으로 이어지는데, 30여분 뒤 역시 두 명이 출입통제하는 출입문을 통과하여 마을길에 들어서니 오른편에 큰 규모의 야영장이 보였다. 도로(‘금강로6263번길’)에 이르니 왼쪽이 오르막이라,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마을(약사동마을)로 가니 몇 명의 주민이 담소하고 있다.
(17:47) 버스편을 물어보니 이곳은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한 주민은 지리산 구조대원으로도 활동한다는데, 음료수를 권하면서 조금 뒤 일동으로 나가는 차가 있으니 편승하라고 한다. 승용차에 올라 몇 년전 정년퇴직하고 소소한 사업을 한다는 부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평리 정류장에 내렸다. 별내역으로 가는 버스도 있으나, 6시 37분에 먼저 출발한 138-5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역에는 거의 두 시간 뒤 도착하였고, 전철에 올라 청량리역에 이르니 시각은 9시 22분을 가리킨다. 내일 춘천의 봉화분맥을 산행하기로 하고 인근 금풍장에 짐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