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노바렉스에서 주문한 센터 플레이드와 스키드 플레이드를 받았습니다.
며칠전 업그레이드도(EVX, 타이탄, 17T)했고 또 오늘 보호장치(플레이드)도 달고 했으니 최대한 TXT에 매력을 느껴 보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잔디밭에서 신나게 달려습니다..
저쪽을 보니 완전히 돌밭이 있더군요.. 얼싸 좋구나하고 그 곳에서 신나게 놀았게....
속도! 힘! 모두 만족했습니다..
배터리를 새걸로 바뀌고 이번에는 속도감을 즐기고 싶어 약간 평평한 잔디밭으로 옮겨서 신나게 달리던중 커브를 틀다가 회전 반경이 너무 커서 그만 턱이 높은 자전거 전용 도로 경계선을 들이받았습니다.
좀 걱정이 되더군요....
자세히 살펴보니 앞쪽 스키드 플레이드 한쪽 끝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스키드 플레이드를 고정하려고 나사로 쪼인 부분이 잘려 나갔더군요..
불행중 다행일까요... 만약 스키드 플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아마 앞쪽이 다 나갔을 겁니다...
첨으로 노바렉스 스키드플레이드를 쓰면서 소감을 적어보면...
(RC를 첨해보니 생전처음 써보는 것이 되네요..)
1. 스키드 플레이드는 필수 요소인것 같습니다..여러모로 보호장치 역활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2. 센터는 괜찮은데 앞쪽과 뒤쪽 스키드 플레이드를 고정 시킬 때 드라이버 질(?) 하기가 불편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곳은 일자나 십자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육간 렌치같은 도구를 쓸 수 있게 부품(나사)을 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앞쪽과 뒤쪽 스키드 플레이드를 고정하면 차체를 보호하기 위함인지 차체하고 좀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을 심하게 부딪히면 그 충격이 그 스키드 플레이드를 고정시키는 나사 있는 곳으로 전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때 저같이 드라이버 질 하기가 어렵다고 단단히 조이지 않으면 그 고정시킨 부분이 잘려 나가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단단히 고정시켜도 이 부분이 충격을 제일 많이 받을것 같으니 이 곳을 고정할 때 쪼금 큰 와서(washer, 동그란 금속 원판)를 같이 끼워서 강도를 높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