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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 기준으로 프랑스 와인의 판매량은 2009년보다 15% 감소했지만, 라벨에 포도 품종이 표기된 와인의 판매량은 5달 동안의 판촉기간 후에 최신 빈티지 와인의 경우 70%가 늘어났다.
프랑스 와인전문지 비티스페레 2011년 01월24일 온라인판에 따라면 이러한 포도 품종이 라벨에 표기된 와인은 지난해 마지막 5주 동안 2백만 헥토리터가 판매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판매에 성공을 거둔 와인들은 포도 품종이 표기된 지역명칭 와인들로 특히 남불의 뱅드페이독(vin de pays d’Oc) 와인의 경우 강세가 지속되었다. 레드 와인의 경우 36%, 화이트 와인의 경우 28%, 로제 와인의 경우 22% 판매가 늘어났다. 그러나 포도 품종이 표기되지 않은 지역명칭 와인의 경우 오히려 판매가 줄었다.
이 결과로 와인 생산자들은 지역명칭 와인의 경우 사용된 포도 품종을 라벨에 표기한 후 출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원산지 통제 명칭(AOC)이 붙어있는 와인들의 경우 매출이 이전보다 조금 늘어났지만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다.
가격의 측면에서 모든 영역들이 강세를 기록하였는데 레드 와인의 경우 이전보다 20%, 화이트 와인의 경우 2% 상승하였다. AOC와인의 가격은 20% 인상되었고 1헥토리터당 가격이 4.33유로였다. 화이트 와인은 겨우 2% 증가하여 86.91유로였다.
AOC와인의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루었지만 루아르(Loire) 로제 와인과 뮈스카데 와인, 보르도 화이트 와인은 매출이 감소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