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river) 어라연, 된꼬까리는 남겨두고,,,,

[komove]

계림을 부러워하여 ^^ 

동강엘 다녀왔습니다.

카약 접한지 별로 안되었지만,여러선배님들이 남겨놓으신 발(물?)자취를 찾아서~~

개인적으로

카약의 즐김도 좋지만,항상 떠날수있다는 여행의 의미에 좀더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대중교통입니다

출발은 성남야탑 - 아마도 좀더 많이 이용할듯합니다.

성남 - 원주 -제천 -영월 -정선

헉헉^^ 버겁습니다.

1.강남과 동서울은 영월까지 무정차가 있고,영월에서 갈아타서 정선으로

2.차를가져와 영월에놓고 ,버스로 정선으로

시간을 아마도 많이 절약할수있을겁니다

정선터미널 - 5분만걸어내려가면 강가입니다.

그래도 긴여정이니 셀카 함 찍어봤습니다^^(어색하군요)

짐은 최소화 한다고 해서 가져왔는데, 1박을 할려니 준비할게 좀 있더군요.

텐트등 야영도구/옷가지류/음식류 크게 3등분하여 ,실어보니 무게감 있습니다. - 좀더 간소화 해야겠습니다

첫날 마감을합니다.

정선에서부터 20km - 가수리

가수리부터 동남천과 조양강이만나 동강이 시작된다네요 ,,

바람이 좀 불었지만,잘만했습니다,다만 동강 환경보호단(?)이 길건너에서 강쪽으로가끔 써치라이트를 비추어 잠을 설치기도,,,,

여유롭습니다,

동강도...

풀밭에누운 황소도...

저를태운 jj도 ...

이곳은 ,몇몇곳은 바다의 무인도와 다름없더군요.정선으로 올때 "slow slow" - 이번 여행의 주제 였다고 할까- 생각했는데

딱 맞습니다.

오히려 가끔씩 나타나 주는 여울이 불청객 같습니다(스릴있는 불청객^^)

위의 연포상회는 라면을 끓여주시더군요,나무아래에서 먹는 라면맛 좋습니다 - 시간만 잘맞아 운좋으면 (아주머니 있을때^^)

흘러흘러갑니다. 목적지가 다와 갑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많은 크고작은 여울들의 훈장입니다.그래도 잘 빠져나간다고 생각했는데 ,

정리하면서 보니 jj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조금모자라서 "어라연" "된꼬까리"는 다음기회로 미뤄놨습니다 ㅎㅎ

정기투어때 따라갈라구요^^

그리고 기회되면 정선 더 위에서 내려와보고 싶습니다~ 

TIP 1. 위 사진중 영월역 앞의 동강 다슬기는 토박이들에게 유명하답니다,맛도 좋았습니다

        다른 식당은 수입산 반반 섞는다는데,정통한소식통에 따르면 이곳 할머니는 하루종일 동강에서 나온 다슬기만 까고계신다네요(30년 전통^^)

TIP 2. 동강휴식년제 때문에 래프팅이 섭새나루 밑으로만 제한되어있습니다.이달 중순에 풀린다는것 같은데,

        제가 내려온 곳도 구간구간 금지구역입니다,모르고 내려온 저는 그냥 통과(오히려 위쪽에서는 동강지키미분이 혼자니까 조심하라고 안부

         까지 묻던데...)했습니다.

        계획 있으신 회원님들,,,참조하세요

TIP3.

[산중조사]

고생하셨네요...제가 다녀온길을 조금 아래서 부터 시작하셨네요.....정선구간이 숨은 바위가 많아 속도가 더디긴 해도 물이 맑고 좋습니다...저도 첫날 야영을 가수리로 잡았는데 예정에 못미쳐 야행했고 야영장비가 제가 가진것하고 너무닯았네요 .아마도 장박 여행에 표준모델일겁니다......하일라이트를 회원과함께 ...잘하셨습니다.... 위험구역은 동료가 있어야합니다....멋쟁이 미리 보강을 좀 하고 가시지....내살 떨어지고 찢어지는 아픔을 어찌감수하셨나요버스도 4번을 갈아타셨네요...그리고 너무 뱃이 좋으시다....전에 무인도 혼자갈때 부터 알아봐쓰

[komove]

산중조사님의 경험을 참조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밥]

난이도 "상"인 동강을 혼자다녀 오셨군요.. 작년10월에 동강에서 진수한 기억이 나네요^^~ 배 바닦 긁히고 찢어지고 날리도 아녀였죠..하일라이트인 된꼬까리를 담으로 미루셨다니 현명하십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동강은 배한테는 치명상을 남기는 곳 같습니다... 상처만큼 추억도 큰곳이기도하구요~

[komove]

좋은 기억으로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해안선]

정말 대단하십니다...사실 혼자 다닌다는게 좀 어렵죠...

[komove]

불편하기도 하고,자유롭기도하고 반반인거 같습니다.^^

[一舟]

코모브님 잘보았습니다.

[komove]

언제봐도 쇠돌군,,부럽습니다^^ 언제한번 氣를 넣어주시죠,, 딸둘인저에게 ㅋㅋ

[희망찬]

아직 물이 많지않아 여유있게 즐기기엔 조금 부족한 듯 싶습니다. 장마가 끝날 즈음에 가면 긁킬 염려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 잘 다녀오셨네요. 다음 물 많을 때 함께 가셔도 재미있습니다....

[komove]

네,,하이라이트는 남겨놓고 왔습니다. 기회내어 참여토록 하겠습니다^^

[탱크]

제 처가집이 정선 아우라지 근처입니다...바로옆에 조양강이 흐르고 있지요... 지금 열심히 내공을 쌓고 있는중입니다...언젠간 저도 꼭 혼자서 조양강부터 남한강까지 탐험해 보려고 합니다..

[komove]

공기 좋은곳에 처가라니,,부럽습니다...

[jomo]

혼자서 하는 거 절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거센 물살에 휩슬려 머리만 수면아래로 잠기면 그대로 죽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죽음도 쉽게 닥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생각한다면 혼자 투어하는 것은 자제를 해 주셔야 합니다. 혼자하는게 무슨 영웅담처럼 보여질지는 모르지만 에베레스를 오르는 사람들도 치밀한 준비와 훈련을 거쳐 팀을 이루어 오릅니다. 다음부터는 혼자서 위험한 투어를 하시는 분들은 카페에서 탈퇴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경고입니다.!!!!

[komove]

전회원들님을 걱정하시는 생각이라 받아들이고,저또한 걱정하시는맘 고맙게 받아들이겟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행의 의미를 나름대로 실행해보고 있는데,이런 걱정꺼리가 생길줄은......^^ ,하지만 혼자여행하는 분들의 내용이 모두 영웅담은 아니니,좀 더 폭넓게 생각해주시길...

[jomo]

필드선택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초행길인데 혼자서 무리입니다. 잘 알고 있어도 시시가각 변하는 것이 자연입니다. 잘 알고 부담없는 강이나 호수는 가능하지만 동강은 좀 위험합니다.

[프라하]

안전하게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komove]

^^ 고맙습니다,,,

[카시오페이아]

혼자 떠나는 카약여행!! 넘 부럽습니다 저도 빨리 돈모아서 배부터 사야겠슴다 암튼 부럽네요

[komove]

마음이 있으면 실천도 어렵진 않을걸요,^^,누구나 할수 있는일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