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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카페 게시글
방생권유/채식 스크랩 불자들이 가면 좋을 비건·무오신채지원 식당 새실을 소개합니다!
상민 추천 2 조회 293 17.05.28 15:5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에 발견한 채식 식당은 제 개인적으로 아주 귀한 곳입니다.

방문 전 전화로 문의했을 때부터 느낌이 좋았던 곳입니다.


'수자타' 식당 후기처럼 이번 식당 후기도

저처럼 종교가 불교인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글이 될 거 같습니다. ^^

대구 수자타 식당 처럼 불자분이 운영하시는

경산의 비건 채식식당 "새실" 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전메뉴가 비건이고,

이틀 전까지 예약을 할 경우에는 무오신채로도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항상 무오신채로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무오신채가 가능한 식당을

지역에서 또 발견하다니 너무나 기뻤습니다! ^0^~


우선 제가 직접 찍은 새실 식당 외부 사진들을 올려보겠습니다.



새실 에어간판!

처음에 찾아갔을 때 보았던 거 중에 이게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할랄 마크도 있고 무슬림들도 식사 가능한 곳인가 봅니다.



도로에서 보면 보이는 새실 간판



새실 식당 전경.

아주 넓진 않지만 보시는 것처럼 주차 공간도 있습니다.

보통 채식식당하면 규모들이 대부분 작은데 새실 식당은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곳입니다.



새실 식당 간판



새실 식당 마당의 연꽃.

낮에는 피고 저녁때는 진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가 저녁이어서 져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낮 시간대에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정말로 피어 있는지?!ㅋㅋ



방문 전에 사장님과 통화를 했을 때도 예상을 했지만

식당에서 사장님과 불교, 수행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불교, 수행 이런 쪽에 관심을 가진 사람을 만나니

기분이 아주 좋으시다면서 말을 아주 많이 해주셨습니다.

제가 멈추지 않았으면 밤을 새워서 말을 계속해주실 기세셨습니다. ^^;;


이곳에 새실 식당를 하신지는 3년 정도 되셨고,

사장님께서 비건으로 완전한 채식을 한지는 5년 정도 되셨다고 합니다.

아, 근데 지금 생각하니 식당 이름인 새실의 뜻을 여쭤보지 않고 왔네요.

사장님께서 말들을 너무 많이 하셔서 세심이인 저도 깜빡했나 봅니다. --;;


제가 갔을 때, 저 말고 다른 손님은 2명이서 온 1팀 밖에 없는 아주 조용한 때라서 

사장님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이런 때가 주어진 것 또한 아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채식식당들에 처음 가면 그곳의 콩까스부터 시키는데요.

콩까스의 느끼한 정도, 그러니까 기름 정도로 그 집을 평가한다고나 할까요.ㅋㅋ

그리고 콩까스를 시키면 샐러드와 후르츠 등... 같이 나오는 것들이 있으니

그런 것들로 일단의 평가를 해봅니다. 제 나름의 평가 기준입니다.

여기 새실에서도 콩까스를 시켰봤습니다.

제가 찍어온 사진과 함께 평가 들어가 보겠습니다! ㅍㅎㅎ



새실 식사 시트지.

식사 주문 후에 시트지를 깔아 주시길래 놀랐습니다. ^^



새실 식당의 콩까스.

콩까스가 전혀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미역국도 나오고 샐러드도 많이 나왔고 감자튀김과 바나나도 같이 나왔습니다. ^0^~

물은 기본적으로 연잎차가 나온다고 합니다. 베리 굿~!



사장님께서 불자분들과 수행하시는 분들, 스님들도 많이 알고 계시고

식당에도 그런 분들이 많이 오신다고 하니까

이런 쪽으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맛있는 식사도 하고 좋은 인연들도 지으면 일석이조니까요! ^^


사장님과 이야기 하다가 채식식당을 3곳이나 더 알게 됐습니다.

마치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처럼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알게 된 채식식당들은 차후에 온라인 상에 모두 공개를 할테니

재촉하지도 말고 걱정도 하지 말아요~ 그대~ㅍㅎㅎ



세실 식당 차림표.

포장도 가능하다 합니다.



새실 식당 내부 사진



새실 식당 원산지 표지판.

앗, 글자가 오타난게 있네요! ㄷㄷ;;



새실 식당의 주소지가 경산이긴 하지만

채식 지원되는 중국집 '청우방'처럼 대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올 수 있기 때문에

대구 분들도 오시기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지도에서 보니 경산의 '청우방'에서 1.8km 정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경산터미널에서는 1.3Km, 경산역에서는 2.2km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새실 식당과 아주 가까운 곳에 시내버스 정류장들이 많고

오가는 시내버스도 많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에 아주 좋습니다.



식사도 맛있게 하고

뭣보다 사장님께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새실 식당에서 든 느낌은,

단지 생계를 위해 식당을 하시는 분이 아니고

수행, 구도, 불교... 뭐 이런 것들을 위해서

식당을 하시는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종교인 불자분이 운영하시는 수자타 식당처럼

제게는 아주 특별한 곳이 될 거 같습니다. 알게 되어 많이 감사합니다.



새실 주소와 전화번호(새실 명함 앞면)



새실 위치(새실 명함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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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5.30 10:10

    첫댓글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06.10 07:50

    _()_

  • 17.06.09 14:09

    서울엔 이런 식당 없나요?

  • 작성자 17.06.10 07:50

    서울은 찾아보면 아주 많을거 같은데요. ^^

  • 17.09.10 12:54

    나무아미타블.나무아미타블.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09.10 19:10

    나무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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