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단양군 소백산 자락길 6코스 트레킹 ★
* 일 자: 2019. 12. 15(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 1,340회 산행>
* 산 행 지: 소백산 자락길 6코스(680m, 충북 단양군 영춘면)
* 산행 코스: 보발재(이석우 회원 500회산행 기념행사 및 만세 09:40-50)→ 방터(12:00)→ 온달산성(12:30)→ 팔각정(12:43)→
온달관광지 주차장으로 하산(12:20 후미기준) <약 11.3km, 3시간 40분>
※ B코스: 보발재에서 행사후, 중앙고속 전용버스편 구인사로 이동 구인사 경내 참관
▶중식장소로 이동(13:22-13:50)
▶중 식:「오학식당 ☎ 043)422-3313」(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803)에서 <묵조밥+돼지수육+산더덕정식으로
산행후 뒤풀이 (13:50-15:00)후, 서울향발
▶17:40 서울도착 해산
* 참석 인원: 38명
조금철, 원영희, 김석문, 오환숙, 김철환, 김현순, 김지태, 송태영, 박덕기, 장정자,
이상모, 조한수, 최원일, 하영희, 한인우, 최길수, 김종철, 권영임, 이창순, 고승곤,
김화곤, 이성길, 권순왕, 전문선, 이석우, 허길행, 김종길, 김경희, 송동언, 김복임,
김정태, 장영신, 이옥천, 성연주, 박동효, 유숙자, 이태재, 김동철.<이상 38명>
* 산행 동정:
* 이석우님께서 500회 산행을 자축하시면서, 아침에 시루떡과 두유, 점심에 단양 오학식당에서
묵조밥,수육, 더덕구이등 푸짐한 점심상을 찬조해 주셨습니다. 축하드리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 산행 기획: 조금철 부회장(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고문
● 소백산자락길 이란 ?
소백산자락길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문화생태탐방로’로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고, 2011년‘한국관광의 별’로 등극되었다.
소백산자락길은 자락하는 길이다,
영남의 진산이라 불리는 소백산자락을 한 바퀴 감아도는 전체 길이가143km(360리)에 이른다.모두 열 두 자락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자락은 평균 거리가 12km(30리)내외여서 약3~4시간이 소요되므로 하루에 한 자락씩 쉬엄쉬엄 걸을 수 있어 리듬이 느껴진다.
더구나 열 두 자락 모두 미세한 문화적인 경계로 구분되어 있으므로 자세히 살펴보면 자락마다의 특징이 발견되어 색다름 느낌의
체험장이 될 수 있다.2009년 1,2,3자락이, 2010년 4,5,6,7자락이,그리고 2011년, 2012년에 8,9,10,11,12 자락이 완성되어 전국의
자락꾼들을 불러 모우고 있다.
소백산자락길은 경북 영주시,봉화군,충북 단양군,강원도 영월군의 3도4개시·군에 걸쳐져 있다.올망졸망한 마을 앞을 지나기도 하고,
빨갛게 달린 과수원 안길로 안내 되는가하면, 잘 보존된 국립공원 구간을 통과하기도 하여 아기자기하므로 대부분 따가운 햇볕에
노출되는 다른 곳의 걷는 길과는 차별된다. 특히, 국립공원 구역이 많아 원시상태가 잘 보존되어 숲의 터널에서 삶의 허기를 치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돌돌 구르는 시냇물과 동행할 수 있어 신선하다.
국망봉,비로봉, 연화봉, 도솔봉 등의 봉우리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소백산자락은 명산에 걸맞게 대찰을 품고 있는 불교문화 유적의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에 속해 있어 부석사를 위시한 성혈사,초암사,비로사,희방사,구인사 등등의 불교유적지 탐방의 재미도 쏠쏠하다.
3도 접경 행정구역을 달리한 생활문화의 특징까지 감상할 수 있음은 보너스이다.
◐ 소백산 자락길(6자락:온달 평강로맨스길) 트레킹(13.8km) ◑
오늘 우리가 트래킹하는 6자락(온달 평강로맨스길:13.8km,약 4시간소요)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길이다. 산책로 아래 굽이치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탐방객을 따라 다닌다. 산길을 걸으며 화전민의 삶을 엿 볼 수 있고 강가에서
피어나는 물안개가 운치를 보태는 6자락은 임산물 채취 체험을 겸할 수 있으며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하면서 붙여진
온달산성의 역사탐방과 온달관광지를 함께 관람하면서 6자락길을 아름답고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의 트레캉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 위 내용, 소백산 자락길 소개에서 발췌 인용>
▶07:13 서울 전철 5호선 올림픽 공원역 1번출구를 출발, 중부고속, 초월-원주간 제2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 치악휴게소에서
잠시휴식(08:20-45)후, 09:06분 북단양 IC를 나와 국도를 경유 산행깃점인 고드너머재(보발재)전망데크 앞 국도변에 도착(09:40)하니,
이곳 고도가 540m 높이에 주변은 협곡 이른아침 보발재 골을 타고 넘어오는 쌀쌀한 찬 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전망대에 올라서니 아래 협곡 밑에서 이곳 보발재로 오르는 도로가 꼬불꼬불 마치 거대한 용이 운무를 타고 보발재를 향해 승천하는 모습에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잠시후 이곳 전망테크에서 오늘 500회산행을 하는 이석우 회원을 축하하여 김동철 회장님께서 오륜산악회를 대표해 상품권 전달식에 이어
이석우 회원의 우렁찬 만세삼창으로 간단한 행사를 마치고, A코스 회원들은 소백산자락길 6코스(온달평강로맨스길)트레킹을 향해 출발하고,
B코스 회원들은 이곳에서 여유있게 머믄후, 산악회 전용 중앙고속버스에 탑승 구인사 참관을 위해 이동했다,
▶트레킹중 거대한 소백산 줄기를 타고 넘는 운무와 어우러진 풍광이 장관이다,
▶ 언제 살찍 내린눈이 음달진 곳은 아직도 약간 남아 있다, 올들어 처음보는 눈이다, 눈 밑으로 살찍 얼어 미끄러워 너머질까 위험스럽다,
그래도 뽀득뽀득 밟는 눈소리에 콧노래 절로 나온다, 모두 가수가 된 듯 싶다,
▶양지 쪽으로 접어 들면서 눈이 녹고 무성한 적송군락지대를 솔향 내음 맞으며 거니는 기분 이만한 힐링이 없다,
오늘 산행은 자락길 코스로 모처럼 트레킹 힐링을 만끽하면서 마음건강 정신건강 몸건강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온달 성벽길에서 보이는 조망이 좋다, 건너편 저멀리로 무수한 산을 타고 넘는 운해는 바다를 이루고, 성곽 밑으로는 남한강의 푸른 물줄기가
온달산성을 휘감아 돌아친다,
<드라마 세트장>
▶중 식:「오학식당 ☎ 043)422-3313」(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803)에서 <묵조밥+돼지수육+산더덕정식으로
산행후 뒤풀이 (13:50-15:00)후, 서울향발
▶ 이석우 회원 건배제의: 사이다(사랑하는 이술잔을들고 다같이 건강을 위하여)~~~~! 위하여~~~~!
▶ 중식후 식당앞 국도변 남한강가에서 잠시 휴식시간에 몰카 한컷
● 17:40 서울도착 해산(다음주 강원 춘천 금병산 산행때 뵈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