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름 보양식으로 민어가 좋다면서 티비에 많이 나와 달포전부터 민어 한번 먹으러 갈까 하다가...이번주가 휴가들을 많이 가는 주라 전화두 별로 없고 할 일두 별로 없어, 주변 사람들 호출하니 모두 CALL..휴가두 못가니 꿩대신 닭이라 민어 먹으러, 인터넷에 많이 뜨는 인천 신포동 시장안에 있는 경남회집으로 고고....불행히두 용현이는 손님과 점심약속이 있어 나가는 바람에 같이 못가구...
6명이 대자 (9만원) 하나 시키, 두툼한 민어회에 부레+껍데기 나와 이슬이 6명 죽이다 보니 회가 모자라 소자(5만원) 하나 더 시키구, 나중에 민어탕 먹으니 기름이 좍 흐르는게 탕두 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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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인천에 간김에 바람이나 쐬자구 월미도로 고고 뭘 할까나 고민하다 인천대교까지 가는 유람선이 있어 타니 1시간반동안 바다에 둥둥...
선실에서는 우크라이나 무용단 춤추고,,,중국 서커스단 묘기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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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부천에서 붕장어(아나고)와 꼼장어 구어먹고 집으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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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더운하루였네....
성두가 민어회 사진을 왜 안올리냐구해서
다른 삼들이 이전에 찍었던 사진을 카피 떠롸 붙이마.
첫댓글 어쭈~~ 봄 날이네??? 즐길 줄 아는 인영이가 제대로 사는 것 같다!!! 화이팅! 근데 민어회 사진을 올려야지---- 바닷가 잘 다녀와라! 난 일요일날 막내 제대해서 집에 오면 동해안이나 하루 다녀 올란다!!! 날 잡으면 콘도 예약 좀 해줄꺼지!!! 현영이 심심하지 않게 해주어야 하지 않나?(혼자 잘 노는데 내가 괜히--- ㅋㅋㅋ)
민어 먹을려구 정신이 없어 민어 사진 못찍었네...
한화콘도 설악 7,8,9,10일 숙박 예약 가능, 그다음은 16일 이후나...
땡큐!!! 날 잡고 연락 할께!
나이들수록 혼자노는법을 터득해야 한다고해서 잘지내고있읍니다 ㅋㅋ
어제는 간만에 유람선타고 제2의고향인 인천앞바다 까지 갔다왔으니 그 기분이란 .......
그런데 왜 사이다가 안보일까요.....ㅎㅎㅎ
좋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