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르쉐에서는 가장 핫한 모델이 두 대 있어요.
GT4와 박스터 스파이더.
GT4
모두 991에 들어가는 3.8엔진을 얹고, 380마력 내외의 파워를 갖고 있죠.
경량 MR이면서 서킷에 최적화된 모델로 해외에선 돌풍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카이맨처럼 쿠페형은 GT4, 스파이더는 수동식 오픈카.
단, only 수동만 있어 소음과 배기에서 형식승인이 나지 않기 때문에 정식 수입은 하지 않는다 공식화되었습니다.
(gt3나 터보 같은 경우 자동 pdk 라 컴퓨터로 스펙 조정해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수동은 불가랍니다.)
요즘 환율이 좋고, FTA 등으로 세금이 저렴해지니 한동안 뜸했던 직수입 수퍼카들이 제법 보입니다.
GT4도 5월 중순이면 들여올 예정이라는데요
세라믹브레이크 제외한 풀옵으로 약 1억8천만원 예정.
포르쉐의 옵션질이야 1억에서 시작하면 기본 3천은 넣어야 모양새 되니까요.
1억4천~5천정도면 고민좀 하려고 했는데 4천이 더 올라가버려...조금만 더 주면 GT3 살 수 있으니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야 하나 봅니다.
어쨌든 GT4와 박스터 스파이더야 말로
그동안 서킷과 공도에서 포르쉐로 달려보자던 이들에게는 가장 완벽한 모델이 아닐까 싶네요.
서킷 좀 타다보면 다음의 경우를 생각하게 됩니다.
- 가벼울 것
- 가볍고, 350마력~400마력이 적당
- 가볍고, 19인치 이하의 휠을 사용할 것
- 가볍고, 공도에서도 탈 수 있을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출 것
- 가볍고, 1억 내외의 가격일 것. (정말 좋다면 1.5억까지는 가능)
위의 사항을 만족시키는 차는 현재 위의 두 모델 뿐입니다.
박스터 스파이더
클럽아우디
황문규
첫댓글 그냥 카이맨.박스터gts도 충분할 것 같아요~ ㅎ 전 만족해요~ㅋㅋ 이번주에 휠,타이어 교체하고 달려보려구요~
gts 좋죠. 다만 출력과 무게가 살짝 아쉬워요. 출력이 350만 나와도 좋겠더라고요. 아무튼 카이맨, 박스터 gts는 역대 최고에요.
아 수입되면 은근 수요가 많을법한데..아쉬워요~~
터보 팔고 rs 한 대 사야지?
디자인 상품성이 좋네요^^
포코에선 대외적으론 인증문제지만 내부적으론 수동미션이니 수요와 나중 as문제 때문에 발빼는거 아닐까용~~
991 50주년 수동모델이 인증난거보면 그냥 돈안되는차 팔기싫은 포르쉐의꼼수일지도몰라요
991 수동도 시끄러웠을텐대....(?)
수동 매니아인 저로썬ㅎㅎ
환장할만한 조합입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돈이문제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