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정홍 씨께서 여름 바지가 별로 없으셔서 탑텐에서 바지 구매하러 갔습니다.
정홍 씨께서 의사소통하는 데에, 선택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으시니
오광환 선생님께서 정홍 씨 대신 심부름하듯 꼼꼼히 보고 고르셨습니다.
정홍 씨의 어른다움을 생각하며 정홍 씨 나이를 고려하며 바지 고르셨습니다.
이번에는 저와 함께 가니 아무 준비 없이 가셨지만
정홍 씨와 단둘이 가게 된다면 정홍 씨께서 오래 계시는데 힘들어 하시니
전날에 미리 정홍 씨의 나이를 고려한 디자인의 옷들을 봐두고
다음 날에 정홍 씨와 함께 와서 구매한다고 합니다.
정홍 씨를 전담했던 선생님들마다 돕는 방식이 다르다고 합니다.
다른 선생님들은 정홍 씨를 어떻게 도울지는 모르지만
오광환 선생님께서는 정홍 씨께서 주인 노릇, 어른 노릇 잘 하실 수 있게 거들어주셨습니다.
정홍 씨께서는 저와 함께 자유롭게 옷 구경하시고 옷도 만져보시고
잠깐 매장 밖에 나가 자동차들이 지나가는 것 구경하셨습니다.
정홍 씨께서는 매장에 가셨고 구경하셨고 정홍 씨 카드로 결제 하셨습니다.
정홍 씨 나름대로 쇼핑 즐겁게 누리셨습니다.
모예의 정원
'모예의 정원'이라는 카페 갔습니다.
모예의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넓은 정원이 있었습니다.
실외인 테라스에서 정홍 씨와 오광환 선생님과 함께 음료와 디저트 먹었습니다.
있는 헤이즐넛 라떼와 인절미 와플을 먹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정홍 씨의 '단기 본가살이' 과업을 돕기보다는
정홍 씨께서 쇼핑할 때 주인 노릇, 어른 노릇 어떻게 하시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2024년 7월 9일 화요일, 김동성
첫댓글 정홍 씨의 상황을 고려하여 미리 살 옷을 살펴두고 쇼핑을 도우는 좋은 방법이네요. 정홍 씨를 위한 쇼핑 궁리하심에 생각지도 못한 방법을 배워갑니다.
응원합니다
본가에 가실 때 잘 차려입고 가시길 바랐지요. 정홍 씨와 미리 의논해서 여름 바지를 사기로 했고 단골 옷가게인 탑텐에 갔습니다.
전담 직원이 지원할 때는 전날에 미리 옷가게에 가서 들러 둘러봐요. 옷가게에 오래 머물기가 어려우시지만 정홍 씨의 일로, 정홍 씨의 일이게 잘 돕고 싶어 미리 살피는 거지요. 김동성 학생이 동행하니 함께 가서 살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홍 씨가 김동성 학생 손잡고 옷가게 여기저기 둘러보셨지요. 입을 만한 옷보다 줄이 달렸거나 촉감이 좋은 옷에 관심이 더 많으시니 김동성 학생이 정홍 씨 곁에서 여쭙고 부탁드리며 정홍 씨의 일로 도우려 애썼습니다.
정홍 씨의 속도, 김동성 학생이 지원사에 다짐으로 적었는데 경청하고 걸언하며 잘 지원하고 계십니다. 매순간 알아주지 않으시지만 김동성 학생의 마음가짐을 정홍 씨도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에게 소식 전하며 알려도 좋겠어요. 바로 전하기 어렵다면 본가에 가셨을 때 이런 이유로 함께 가서 옷 고르셨다고 말씀드려도 좋겠습니다. 정홍 씨의 일로, 정홍 씨가 주인 되게 세워드리고 있음을 잘 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