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때문에 간간히 직접 만들어 먹는 메밀묵입니다.
메밀묵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시장에 가시면 이렇게 거피를 해 놓은 메밀쌀을 판답니다.
잡곡에 섞어 밥을 할때도 넣어 먹구요.
메밀묵을 할때도 쓴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서너시간 불려 둡니다.
서너시간이 지나면 끈적한 물(다시마 우린물처럼요)이 생기지요.
전 그 물까지 같이 사용합니다.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었구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고운체에 받혀 줍니다.
곱게 갈았지만 그래도 찌꺼기가 나오네요..
이번엔 이 만큼~
메밀쌀 갈은물을 냄비에 넣어 중간불에 서서히 끓여 줍니다.
잘 저어 주어야 합니다.
되직하면 저 정도 주루룩 흐를때까지 물을 조금씩 첨가하면서 끓여 준답니다.
다 끓여준후에도 5분정도 약불에 서서히 뜸을 들인다고 해야하나요..
불을 끄고서 높이가 알맞는 통에 넣어 식히시면 된답니다.
메밀묵의 고운 입자 입니다..
다 굳은 다음 통에서 빼 내었네요.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었구요.
양념장(파.마늘.깨소금.간장.고추가루.참기름) 을 만들어서~~
완성입니다..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ㅎㅎㅎ 사진으로 보면 꼭 연두부 같기도 하네요.
제가 직접 만들었으니 더 없이 몸에 좋을꺼라 생각하면서
다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분들은 따라서 해 보시라고 알려 드립니다.
첫댓글 메밀묵 만드는 법 자세히 알려주셨네요..
어렸을때 집에서 농사지은 메밀로 엄마가 만들어주신 메밀묵이
참 맛있었거든요..
메밀 사다가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불조절만 잘 하면 맛있묵이 만들어 질꺼랍니다..
우아~안그래도 오늘이웃사람들과 커피한잔하면서 메밀묵먹고싶다고했는데~반가워요~몸에도좋다구요 혈압있으신분들 묵밥한그릇~ㅎㅎㅎㅎ
메물은어디서사나요?
재래시장에서 샀답니다...
아, 추억속의 메밀묵이다~~~
눈으로라도 먹으니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밀묵은 어릴적에 할머니가 감기걸려 목이많이아플때 죽으로 쑤어서
주셨던 기억이 반니다.
집에서 직접만들어 먹으니
신기해요..ㅎ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보려구 메밀쌀,메밀국수,메밀가루를 구입했는데...소중한 레시피 너무 감사드립니다..^^메밀쌀로 이렇게 묵만드는법 자세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세한 설명을 보고 메밀묵 만들어 보려 합니다...요기서 질문이요
메밀가루와 메밀 알갱이가 있는데 물 비율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메밀가루는 1:4로 하라는 분 들이 많은데 알갱이는 불리기전 양에 물 얼마나 넣어야 할까요?
글쎄요.히 할 필요가 있을까요
식당에서 메밀묵을 쑤시는거라면 정학한 레시피가 필요 하겠지요..
굳이 몇대몇 정
믹서기에 잘 갈릴정도의 물을 부어서
고운체에 받쳐 내고 냄에 죽을 쑤는것처럼 끓이다가 되직하면
물을 첨가 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것 같은데요..
메밀가루로 소금 넣고 물1대3.5로 해서 되직하게 잘 끓였는데 굳지를 않고 물렁대는건 왜일까요?
메밀가루 300그램으로 만들었는데 젖가락질을 할수 없을 정도로 굳지 않아서요 그냥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