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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
출 3:14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구약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하나님의 이름은 ‘엘’ 과 ‘엘로힘’이다. 엘과 복수형인 ‘엘로힘’은 창조주 하나님으로서의 능력과 위험을 나타낸다. 하지만 여호와는 구원과 심판의 의미가 강하다. 종종 ‘야훼 엘로힘’ 처럼 ‘여호와 하나님’으로 함께 나타날 때가 많다.
יהוה는 자음만 존재하다. 원래 히브리어는 모음 없는 자음만 존재한다. 2세기 이후 랍비들이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디아스포라 시대가 되면서 히브리음을 잊을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모음을 표기하여 지금이 이른 것이다. 그러니까 그것이 정확한 발음인지도 사실 알지 못한다.
히브리어 자음 네 개로 이루어진 יהוה는 테트라그라마톤으로 불리며 신성시 되고 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주님이란 뜻으로 아도나이(אֲדֹנָי)로 표기하고 읽었다. יהוה를 야훼(Yahweh)로 발음할지, 여호와(Jehovih)로 발음할지는 아직도 논쟁 중이다.
여호와는 이름인가?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의 하나가 하나님의 이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이름이 갖는 속성을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에게 이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순간 신이 아니다. 다만 인간의 인지 능력으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소위 ‘이름’이란 이름으로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시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표기를 하지만 그것은 대명사이지 고유명사가 아니다. 여호와 엘로힘 엘룐 등은 아버지 선생인 사장님이지 ‘김소똥’ ‘박개똥’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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