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네팔 원산의 '나팔꽃(Morning Glory, 견우화)'
메꽃과/나팔꽃속의 한해살이풀
꽃말 '결속', '기쁜 소식'
학명 Pharbitis nil (L.) Choisy
개화시기는 7~9월이며 하늘색, 푸른 자주색, 흰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이 핀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1~3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다. 꽃의 모양은 깔때기 모양이며, 꽃봉오리는 붓끝모양으로 오른쪽으로 잡힌 주름이 있다. 길이는 2~4m정도이며, 덩굴성이다. 줄기에는 아래쪽을 향한 털들이 빽빽이 나며 길게 뻗어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왼쪽 방향으로 감아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잎자루를 가지고 둥근 심장 모양이다. 잎몸의 끝이 보통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표면에 털이 있다.
열매는 꽃받침 안에 있으며, 3칸으로 나누어진 둥근모양이다. 3칸에 각각 2개의 씨앗이 들어 있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어 가꾼다. 한방에서는 말린 나팔꽃 종자를 '견우자(牽牛子)'라고 하는데, 푸르거나 붉은 나팔꽃의 종자를 흑축(黑丑), 흰 나팔꽃의 종자를 백축(白丑)이라고 한다. 이는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부종· 적취(積聚 : 오랜 체증으로 말미암아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 요통에 효과가 있다. 흑축의 효과가 백축보다 빠르다. 민간에서는 나팔꽃에 잎이 많이 붙어 있을 때 뿌리에서 20cm 정도 잘라서 말려 두었다가 증상에 걸렸을때 이것을 달인 물로 환부를 찜질한다. 물은 화분의 흙이 마른 후에 준다.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둔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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