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관전평)
1.삼성전자반도체 A 64 : 39 SK텔레콤
올 멤버가 출전한 삼성전자반도체A(이하 삼성반도체)가 주전들이 많이 결장한 SK텔레콤을 많은 점수 차로 따돌리고 개막전에서 환호했습니다.
삼성반도체는 1차대회에서 몸을 잘 푼 덕분에 베스트 멤버의 조직력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 와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1차전에서 인상깊은 플레이를 보여 준 양경환(11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과 김진범(10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BS)이 주축이 되어 1차전에서의 전력에 조금은 더 진전된 플레이를 보여 주었습니다.
경기 운영에 여유가 있었고 외곽 슛이 안정된 모습이고 팀원이 누구라고 코트에서 여유있는 플레이로 자신들의 패턴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는 점이 높이 살만했습니다.
SK텔레콤은 정민혁, 이민철 등 가드와 슈터 이상윤들이 결장하면서 이순근(22득점 10리바운드)과 최용득(7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BS)이 어려움을 모두 안고 경기를 치루었으나 역시 역부족. 예상치 못한 많은 점수 차이로 믈러나며 1차대회의 패배를 설욕하는데에 실패했습니다.
1쿼터 초반부터 양 팀의 전력차이가 나는것을 느낄 정도로 삼성반도체의 양경환의 빠른 농구와 중거리 슛이 활발했고 이진범의 포스트 위용도 대단했습니다.
SK텔레콤은 주전들이 대거 빠지다 보니 볼의 운반은 물론 경기운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슛 미스와 에러가 많이 생산되다가 겨우 이순근의 4점 플레이 하나로 만족하여야 했습니다.
1쿼터는 12 대 8 로 삼성반도체 우위.
SK텔레콤의 경기운영이 어렵긴 마찬가지여서 적재적소에 볼이 공급이 안 되다보니 공격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는데 이는 삼성반도체의 철저한 맨투맨 수비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삼성반도체는 풍부한 백업 인원들까지 합류하여 압박수비로 상대의 리듬을 깨면소 높이의 장점을 이용한 득점과 포스트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전반전 결과는 28 대 15로 여전히 삼성반도체 우위.
3쿼터 들어서도 삼성반도체는 맨투맨 압박 수비는 풀어주지 않으면서 SK텔레콤의 득점을 8점으로 틀어 막는데에 성공했습니다.
그 대신 수비에서 스틸로 뺏어 낸 볼에 대한 집중력으로 속공을 무수히 성공하며 3쿼터에만 23득점을 올리는 빅 쿼터에 성공합니다.
특히 김판진(1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2BS)가 한상우(6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각각 7점과 6득점읗 하면서 상대를 완전하게 제압하는데에 앞장 섯습니다.
가드 자원의 결장으로 볼 배급이 어려운 SK텔레콤은 이순근과 최용득이 1 대 1로 상대와 맞서보지만 집중 마크에 걸리며 매 번의 공격이 득점과는 멀어졌습니다.
결국 3쿼터 종료점수는 51 대 23으로 전세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4쿼터 들어 삼성반도체의 백업 멤버들이 많은 시간을 가지면서 틈이 벌어지고 이 틈을 타 SK텔레콤은 점수 만회를 위해 노력을 했지만 결과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결국 64 대 39로 삼성반도체의승리.
삼성반도체의 양경환은 리딩가드로서 경기 흐름을 좌지우지하고 공격에서도 과감하고 정확힌 중거리 슛을 보여 주며 1차대회의 여세를 몰아갔고 이진범의 포스트 위력이나 김지우(11득점 5리바운드 1어ㅣ스트 2스틸), 김판진 같은 포워드들의 강력함이 이 팀을 주목하게 만듭니다.
조경집이 원 가드로서 많은 시간동안 경기 조율을 위해 코트에 나섰으나 상대의 밀착 마크를 뚫어 내며 경기를 운영하기애는 어려움이 많았고 전문 슈터가 전무한 상태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포스트 자원도 같이 묶이면서 이렇다 할 공격 파워를 보여 주지 못해서 안타까웠습니다.
우선은 팀원 관리부터 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