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학과, '제21회 물리치료학과 학술제' 개최
우리 대학 물리치료학과가 7일(목) 동부캠퍼스 1대학관 대강당에서 ‘제21회 물리치료학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우리 대학 물리치료학과는 졸업을 앞둔 3학년 재학생들이 예비 물리치료사의 학문적 연구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높이고, 물리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학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제에서는 ▲신발 형태 변화에 따른 발목 테이핑 적용이 보행에너지 효율성과 균형성에 미치는 효과 ▲소음 차단용 귀마개 착용과 백색소음 청취가 운동 중 평균 심박수에 미치는 영향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이 학과 적성에 미치는 영향 ▲일어서기(Sit to stand) 과제의 의자 높이와 수행 속력에 따른 근활성도 차이 비교 ▲저연차 물리치료사의 이직 실태 ▲파라핀 치료와 키네시오 테이핑이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엄지손가락의 통증 및 기능에 미치는 영향 ▲안정 지지면과 불안정 지지면에서 스쿼트 운동 시 VMO 근활성도의 비교 ▲보행 시 팔 흔들기가 보행의 안정성과 속도에 미치는 영향 ▲악력 운동과 리듬 게임이 비우세손 기능향상에 미치는 영향 ▲시간별 목빗근 스트레칭이 가동범위, 폐활량에 미치는 영향 ▲골반 안정화 운동이 기능적 다리 길이와 보행 기능에 미치는 영향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입학 동기에 따른 전공 만족도 등 12개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진 학술제 시상식에서는 ‘소음 차단용 귀마개 착용과 백색소음 청취가 운동 중 평균 심박수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강시화·박병욱·김진혁·이수빈·정지윤, 임성우 학생팀이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안정 지지면과 불안정 지지면에서 스쿼트 운동 시 VMO 근활성도의 비교’를 발표한 이혜림·김준수·송민형·이인호·권민서 학생팀이 우수상, ‘악력 운동과 리듬 게임이 비우세손 기능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권종현·김우영·노수환·신지영·정하나 학생팀이 동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제를 총괄한 우리 대학 김원호 물리치료학과장은 “학생들이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학술제에 참가하기 위해 논문을 쓰고, 발표하면서 최신의 지식을 습득 및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예비 물리치료사로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이 됐을 것이다. 또, 전공 분야에 대해 진지하고 고민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전문기술 석사과정으로 진입하는 디딤돌도 경험했을 것이다.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의료인으로서 전문적인 지식은 기본이고, 도덕성과 사회적 책무까지 갖춘 물리치료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물리치료학과는 2000년 3월에 3년제 물리치료과로 개설됐으며, 지난 2018년 현재의 물리치료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됐다. 2011년부터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1년 과정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재학생들은 전문학사학위와 학사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우리 대학 물리치료학과는 올해 2월까지 1,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부터 전문기술 석사과정을 운영해 물리치료 분야의 고급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