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8AD415AD89D893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 상호간의 존중하는 토론을 위해 존댓말을 원칙으로 사용합니다.<br />※ 중복 질문이 올라와 있지는 않은지 미리 검색합니다.<br /><br />제목 그대로, 저는 냄져쪽 유전자 때문에 새치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 머리 땋아줄께~이러면 혹시나 새치가 보일까봐 못만지게 했고, 엎드려서 잘때도 머리가 갈라지면 그 사이로 새치가 보일까봐 꼭 후드 모자를 뒤집어 쓰고 자곤 합니다! 그정도로 저에겐 이 문제가 아주 큰 스트레스예요<br /><br />그래서 검정색에 가까운 고동색으로 아예 머리를 덮어버리곤 했는데 염색이 코르셋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인거 같아서요<br /><br />그런데 아까 말한대로 유전자때문인지라 오빠도 흰머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저처럼 염색을 하는데 이것도 코르셋일까요? 혹시나 제가 저도 모르게 합리화하는 걸까봐 두려워져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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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딩때부터 새치가 많았고 맨날 뽑는게 일이었습니다만 숏컷치고나서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전 헷갈릴 땐 건강에 좋은가를 기준으로 봅니다. 사회적 억압으로 건강을 포기하고 미용을 취하느냐의 입장에서 본다면 윗댓이랑은 다른 답이 나올 것 같네요. 참고로 전 전냄충 새치 신경도 안쓰는거 보고 결심했습니다. 머리털 뽑는것도 나이들면 안좋고. 가끔 너무 심하게 튀어나온것만 가위로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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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행이지만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거다보니 스스로 헷갈렸던 것 같아요ㅠㅜ 감사합니다!!
저도 초딩때부터 새치가 많았고 맨날 뽑는게 일이었습니다만 숏컷치고나서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전 헷갈릴 땐 건강에 좋은가를 기준으로 봅니다. 사회적 억압으로 건강을 포기하고 미용을 취하느냐의 입장에서 본다면 윗댓이랑은 다른 답이 나올 것 같네요. 참고로 전 전냄충 새치 신경도 안쓰는거 보고 결심했습니다. 머리털 뽑는것도 나이들면 안좋고. 가끔 너무 심하게 튀어나온것만 가위로 잘라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치많은데 신경안쓰는 냄져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미용 놓는 탈코르셋이 너무 버튼눌리고 심리적으로 힘들다 하면 마음 좀 여유롭게 잡고 장기적으로 봐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갈고리 진짜 냄져들은 머리가 짧아서 안보이는데 여자들만 머리가 길다보니 더 잘보이는 것같아요. 저도 조언대로 차근차근 새치에 대한 신경을 줄여가다가 숏컷을 짤라버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