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청주 무심천에는 벚꽃이 만개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안녕하세요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작곡반장 김정민입니다.
먼저 이병욱과 어울림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5년간 많은 이들의 귀를 즐겁해 해주시고,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시느라 쏟으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병욱 교수님의 음악에는 늘 어울어울 어울림과 신명남이 담겨있어서 좋습니다.
처음 25주년 기념 공연을 서울에서 한다고 했을 때는 얼마나 큰 공연이길래 서울에서 하나...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의 걱정은 별거 아니라는 듯 관객석은 우리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로 가득 채워졌고
모든 뮤지션들과 관객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해금, 대금, 가야금, 거문고, 클라리넷, 첼로, 기타, 장구까지.
여러가지 악기들이 한데 모여 어울림을 이뤄간다는 것이 그저 신기했습니다.
공연 중간에 밴드와 어울어진 해금과 대금, 그리고 태평소의 소리까지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와 저희 어머니께서 너무나 좋아하는 찔레꽃 의 주인공이신 장사익 선생님의 노래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무용단 분들과 서예가 선생님의 퍼포먼스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공연의 중심이신 이병욱 교수님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저도 초년 작곡도로써 앞으로 교수님의 음악을 닮아갈 수 있을까요?? ^^
- 2012년 화창한 봄날 아침, 승천하는 용과 함께 어울어진 우리소리를 회상하며 -
첫댓글 자랑스러운 서원대 서원코러스! 연주와비평 담당교수로서 여러분들의 열심한 수업의 연장으로 연습한 결과 훌륭한 어울림의 협연으로 찬사를 받아 마음 흐믓하고 큰 보람으로 여러분과 기쁨을 나누게되는군요. 어제 평가회에서 서원대의 위상을 높이기도 하여 마음 흐믓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서원대 학생들의 참신하고 풋풋한 화음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든 경계를 허물고 음악안에서 하나되는 기쁨을 함께 누릴수 있어 반갑습니다.
오늘도 청주의 무심천이 눈앞에 그려지는 화창한 봄날이네요^^*
정말 이번 공연 코러스를 가서 '어울림'이라는 단어에 대하여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모두 다같이 어울려서 25년이란 세월이 흘렀으니까요.
앞으로도 이병욱와 어울림이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서원코러스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