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 보길초-노화중앙초 협력 수업 ‘눈길’[미래교육신문]

[미래교육신문]

소규모 학교 보길초-노화중앙초 협력 수업 ‘눈길’

약점 극복 함께 공부하며 꿈 키워

보길초등학교(교장 우기윤)는 최근 노화중앙초등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소인수 학급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 학교는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의사소통역량, 공동체역량 등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되도록 서로 손을 맞잡았다.

이들 학교는 지난 2015년 해남과 화순의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들의 토론 능력 향상을 위해 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화상 협력 수업을 진행했던 교사들의 합의에 따른 것. 이들 교사들은 현재 보길초와 노화중앙초에 근무하고 있다.

당시 화상 협력 수업 교육실적을 인정받아 교육정보화연구대회 전국대회에서 2등급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학교는 상대 학교가 가진 인적·물적·지리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협력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보길초 잔디 운동장을 활용한 체육 활동, 보길초 바로 옆에 있는 ‘세연정’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한다.

또 노화중앙초 인근에 있는 ‘노화공공도서관’을 활용한 독서 교육 등 두 학교의 교사들은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보길초 한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으로 풋살을 하고 있다. 노화중앙초와의 풋살 리그전을 통해 즐겁게 운동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밝혔다.

우기윤 교장은 “과거 교사 시절에 학교 간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교육적 변화를 경험한 적이 있다. 이번 협력 수업을 통해 소규모 학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교육 현안에 대한 하나의 좋은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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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학교 보길초-노화중앙초 협력 수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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