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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ウル大学病院教授「福島原発汚染水のトリチウムが不安な人は肉ではなく魚を食べてください」ソウル大学病院核医学科の姜健旭教授インタビュー
「トリチウム、既に飲料水1リットルに1ベクレルずつ含まれている」
「雨水を通してトリチウムを直接摂取している肉類より水産物の方が安全」
▲姜健旭(カン・ゴヌク)ソウル大学病院核医学科教授
「これまで、私たちは日本の福島原発汚染水よりも高濃度のトリチウム(三重水素)を含む水を平気で飲んできました。米国とソ連が作ったトリチウムです。『メイド・イン・USA』『メード・イン・ロシア』は良くて、『メード・イン・ジャパン』は駄目だなんて、完全にナンセンスじゃないです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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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れは、福島原発汚染水の海洋放出に関連している放射性物質・トリチウムの危険性に対し、一部で依然として懸念が残っている中、ソウル大学病院核医学科の姜健旭(カン・ゴヌク)教授が28日、本紙との電話インタビューで「結局はトリチウムの濃度が鍵だが、海を通して放出される福島原発汚染水のトリチウム濃度は、今後6000億年はトリチウムによる問題が全くないレベルだ」とした上で述べた言葉だ。
姜健旭教授は「私たちは1960年代からこれまでの60年間、米国とソ連の核実験過程で作られたトリチウムを何の問題もなく飲料水を通して摂取してきた」と言った。当時の核実験によりトリチウムが空気中に広がり、空気中のトリチウムは雨となって降り、飲料水として体内に供給された、というのが姜健旭教授の説明だ。このため飲料水には1リットル当たり1ベクレルのトリチウムが含まれており、一般成人の体内にも40ベクレル程度のトリチウムが残っているという。
東京電力は24日午後1時3分に福島原子力発電所の汚染水を希釈して太平洋への放出を開始した。海洋放出の初日に東京電力が原発から半径3キロメートル以内の10カ所で海水を採取して分析した結果、トリチウム濃度はいずれも1リットル当たり10ベクレルを下回り、正常範囲内であることが分かった。姜健旭教授は「福島から出る汚染水には22兆ベクレルのトリチウムが含まれている」「福島原発の汚染水が太平洋を巡って7-8年後に韓国に到達する際のトリチウム濃度は、これまで水を通して摂取してきたトリチウム濃度の100万分の1程度だ」と語った。
姜健旭教授は「核実験を通して空気中に露出したトリチウムが雨水の形で体内に吸収されればトリチウムを直接摂取することになるが、海を通して放出すればトリチウムが薄まるため、水産物などを通して体内に吸収されるトリチウムの量はごく少量だ」と話した。
そして、「『これまで人間の体にはトリチウムという物がなく、体内に入れたこともなかったのに、福島原発から汚染水が放出されて初めてトリチウムを体内に入れることになる』と勘違いしている人が多い」「摂取するトリチウムがどこで作られたかの違いだが、既に100万倍も多い量のトリチウムを摂取していながら、『日本で作られた』という理由でいっそう危険だ、と主張されているものだ」と語った。
また、中国とロシアが日本の汚染水海洋放出に反対していることについては「政治的な理由のためだ」と言った。姜健旭教授は「ロシアが空気を通して放出したトリチウムの量の方がはるかに膨大だ。海で薄めて排出する日本の汚染水に反対する理由はない」と言った。
一部には「汚染水が安全ならば日本で農業用水として使用せよ」という主張もあるが、姜健旭教授は「倫理的に正しくない話だ」として、むしろ韓国に及ぼす影響の方が大きいと言った。
姜健旭教授は「汚染水を日本国内で蒸発させれば、日本人がトリチウムにさらされた空気をそのまま吸い込むことになる。また、微量だが韓国にも空気の流れによってトリチウムが運ばれることになる」と説明した。その上で「福島から海を通して放出すれば北太平洋海流によって米アラスカ方面に真っ先に到達することになる」「だが、空気中に蒸発したトリチウムは大気の流れ上、韓国に直ちに拡散する」と説明した。
汚染水の海洋放出が始まるや、水産物に対する懸念が広がっている。これについて、姜健旭教授は「陸上で雨水などに当たって育った農産物や、水を飲んで育った肉類などは、海で取れる水産物よりもトリチウム濃度が約10倍高い」「トリチウムの摂取を少しでも減らしたいなら、むしろ水産物を多く食べるべきだ」と語った。
最後に、姜健旭教授は「汚染水の海洋放出問題が政治的確執の方向に流れていってはならない」と主張した。姜健旭教授は「過去にも米国産牛肉の狂牛病(牛海綿状脳症〈BSE〉)問題が政治的な目的で利用されたことがある。その時、打撃を受けた人々は韓国の一部輸入業者と米国だったが、今回の汚染水問題で直接打撃を受けるのは韓国の水産物関連従事者たちだ」「韓国国民に被害を与えてまで政治的に利用してはならない問題だ」と述べた。
キム・ジャア記者
서울대병원 교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트리튬 불안한 사람 고기 말고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 인터뷰
트리튬, 이미 음료수 1L에 1베크렐씩 들어있다.
빗물을 통해 트리튬을 직접 섭취하는 육류보다 수산물이 더 안전하다.
▲강건욱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그동안 우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보다 고농도의 트리튬(삼중수소)이 함유된 물을 아무렇지 않게 마셔왔습니다.미국과 소련이 만든 트리튬입니다.메이드 인 USA 메이드 인 러시아는 좋고 메이드 인 재팬은 안 된다니 완전히 넌센스 아닌가요?
이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과 관련된 방사성 물질 트리튬의 위험성에 대해 일각에서 여전히 우려가 남아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가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결국 트리튬 농도가 관건이지만 바다를 통해 방출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트리튬 농도는 앞으로 6000억 년은 트리튬으로 인한 문제가 전혀 없는 수준이라며 한 말이다.
강건욱 교수는 우리는 1960년대부터 지난 60년간 미국과 소련의 핵실험 과정에서 만들어진 트리튬을 아무 문제 없이 식수를 통해 섭취해 왔다고 말했다.당시 핵실험으로 트리튬이 공기 중으로 퍼졌고 공기 중 트리튬은 비가 돼 내려 식수로 체내에 공급됐다는 게 강건욱 교수의 설명이다.이 때문에 음료수에는 L당 1베크렐의 트리튬이 함유돼 있으며 일반 성인의 체내에도 40베크렐 정도의 트리튬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전력은 24일 오후 1시 3분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를 희석해 태평양으로의 방출을 개시했다.해양 방출 첫날 도쿄전력이 원전 반경 3km 이내 10곳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트리튬 농도는 모두 L당 10베크렐을 밑돌아 정상 범위 내인 것으로 나타났다.강건욱 교수는 "후쿠시마에서 나오는 오염수에는 22조 베크렐의 트리튬이 함유돼 있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태평양을 돌아 7~8년 뒤 우리나라에 도달할 때 트리튬 농도는 그동안 물을 통해 섭취해 온 트리튬 농도의 100만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
강건욱 교수는 핵실험을 통해 공기 중에 노출된 트리튬이 빗물 형태로 체내에 흡수되면 트리튬을 직접 섭취하게 되지만 바다를 통해 방출하면 트리튬이 희석되기 때문에 수산물 등을 통해 체내로 흡수되는 트리튬의 양은 극소량이라고 말했다.그는 지금까지 우리 몸에는 트리튬이라는 것이 없고 체내에 넣지도 않았는데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가 방출돼야 트리튬을 체내에 넣는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섭취하는 트리튬이 어디서 만들어졌느냐의 차이인데 이미 100만 배나 많은 양의 트리튬을 섭취하고도 일본에서 만들어졌다는 이유로 더욱 위험하다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 러시아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데 대해서는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강건욱 교수는 러시아가 공기를 통해 방출한 트리튬의 양이 훨씬 방대하다.바다에서 희석해 배출하는 일본의 오염수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일본에서 농업용수로 사용하라는 주장도 있지만 강건욱 교수는 윤리적으로 옳지 않은 얘기라며 오히려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말했다.
강건욱 교수는 오염수를 일본 내에서 증발시키면 일본인이 트리튬에 노출된 공기를 그대로 흡입하게 된다.또 미량이지만 한국에도 공기 흐름에 따라 트리튬이 운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후쿠시마에서 바다를 통해 방출하면 북태평양 해류에 의해 미국 알래스카 방면에 가장 먼저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공기 중 증발한 트리튬은 대기 흐름상 한국으로 바로 확산된다고 설명했다.
오염수 해양 방출이 시작되자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이에 대해 강건욱 교수는 육상에서 빗물 등을 맞고 자란 농산물이나 물을 마시고 자란 육류 등은 바다에서 잡히는 수산물보다 트리튬 농도가 약 10배 높다며 트리튬 섭취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오히려 수산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건욱 교수는 오염수 해양 방출 문제가 정치적 불화의 방향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강건욱 교수는 과거에도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문제가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된 적이 있다.그때 타격을 입은 사람들은 한국의 일부 수입업체와 미국이었는데 이번 오염수 문제로 직접 타격을 받는 것은 한국 수산물 관련 종사자들이다며 우리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될 문제라고 말했다.
김자아 기자
첫댓글 시의적절한 글이네요
잘 새기고 갑니다 감사요 _()_
요즘 젊은이들은
떠도는 거짓 유투브 보다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내용을 믿는것 갔습니다
요즘 수산시장 매출이 올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