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사슴의 영역표시
숫사슴 2마리가 자기가 거느리는 암컷들을 뒤로하고 서로가 날카로운 뿔로서 드리받고 서로 떠다 밀며 자웅
[(雌:암컷, 지다. 雄:수컷 이기다. 비유적으로 강약·승부·우열을 겨루다]
을 겨루었던 격전지는 땅이 많이 상했다.
일본의 스모선수처럼 서로 밀어붙히면 가벼운 수컷이 추장의 자리를 빼앗기고 마는데 사슴의 세계에서는 부추장은 존재를 하지 않는다.
숫사슴은 먹는것과 종족번식밖에는 생각하지않는데 자기의 모든 정력을 뿔만드는일에 쏟으니 녹용이 만들어진다.
싸우다가 뿔이 엉겨붙으면 두마리는 모두 굶어서 죽고 그자리에는 다른 수컷이 자리를 지키게 되고 수많은 암컷을 거느리게 된다.
해마다 교미기간인 11월이 되면 수컷은 뿔로서 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자기의 영역[territory]표시를 해놓고 다름 수컷의 범접을 불허하는데 보드라운 풀이자라는 5월이 되면 새끼가 태어난다.
격전지 옆에다가 승자인 처복이 많은 숫사슴은 몇 년 전부터 영역표시를 해왔다.
작은 소나무를 죽임으로서 자기의 파워를 더 과시하는데 죽은 후에는 다른 소나무가 타깃이 되어서 용케도 살아남았지만 다음해에도 다시 탈피를 할것인가?
그래도 이소나무는 불행중 다행으로 죽지 않았고 상처도 아물어가고 있는 중이더니 이드음해에 또다시 껍질을 벗기니 결국 죽고만다.
첫댓글 사슴의 싸움을 처음 보는 장면입니다
밑에 사슴은 풍요롭게 서로를 의지하는 듯한 모습이네요
저의 집 뒷마당에서도 사슴뿔이 발견이 된답니다.
11월 암컷쟁탈전이 끝나면 빠지고 봄에 새로나오면 말캉말캉한
녹용이 됩니다.
녹용은 상대가 굵은 하대보다도 더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