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말 많이 뭇다...
앞으로 그러지마~~~!!!
그래도 열쒸미 하니깐 머.
짱 내지말고.. 다여트에 해로우니깐.
아~~ 나도 여기 저기 돌아다니믄서 바쁘게 살고 싶당.
--------------------- [원본 메세지] ---------------------
정말 100일 넘어서 마가 낀거 같은데 어찌해야 좋을지 몰겠어요...
언제쯤 이 저주가 풀리런지... 지금도 거진 다쓴 일기를 순간의 실수로
날려먹고 다시 쓰는 중이랍니다.. 미쵸~~~~ ㅜㅜ
핸드폰 충전하려고 코드 꼽다가 컴전원이 꺼지다니.. 아우... 미치겠당
ㅠㅠ 우울.... 참담하네요...... 게다가 오늘은 다욧하고서
손에 꼽힐 만큼 많이 먹은날에 액땜까지 한 날인데....
간만에 일기 안 밀리고 쓸려고 했더니 이런 시련이 닥칠줄은.... ㅜㅜ
암튼.. 얼른 마음을 추스리고 일기를 써야겠네요..
아까부터 졸린걸 참고 있었거든요....@@ 졸려요....zzz
어제 무리했는지 왕 피곤해서 화장하고 옷 입은채 잠들었다가
9시에야 일어나서 화장지우고 밀린 일기쓰고서...
냉수 두잔이랑 사과하나를 먹었는데... 사과가 땡기데요...
그래서 반쪽을 더 먹었죠... 아우.. 배불러라....
치즈도 먹고.... 인터넷좀 하다보니 밥은 있는데 반찬이라고 찍어먹을게
없길래 지갑들고 지하슈퍼로 갔죠.. 슈퍼가는 길에도 어제 나이트에서
몰래 감춰둔 땅콩 까먹음서 갔답니다.. 한 10알정도?^^ 구차하죠?
슈퍼에서 아무리 사고싶은게 많아두.. 꾹 참죠...
과자랑 빵은 눈으로 구경하고.... ㅜㅜ 결국 상추랑 깻잎, 두부샀죠..
덜렁덜렁 들고 올라오는데 갑자기 아주 맛있는 빵냄새가 솔솔~~~~
나도 모르게 냄새에 이끌려 어느새 빵집안에 들어가 있는 나를 발견..ㅡㅡ;
모든 사긴 해야겠는데 살안찌는 빵이 어딨겠어요...
쭉 둘러봐도 다 먹고 싶고.. 케익에 샌드위치에 소보루에 페스츄리에
밤식빵에 고로케와 도너츠에 바게트와 마늘빵까지....
눈으로 열심히 구경하고 결국 페스츄리종류랑 모닝빵 2개사서 천원채우곤
들고 왔답니다.. 집에 오면서 모닝빵하나 먹었는데요..
예전엔 맛 없다고 줘도 안 먹던 모닝빵이 어찌 그리 맛있는지.... ㅜㅜ
결국 하나 다 먹어치우고 집에 와서 우유랑 같이 남은 모닝빵도 먹었죠..
꺼윽... 배도 부르고.. 그런데도 손은 페스츄리까지 넘보더군요..
한입 먹었는데.. 건포도인줄 알았던 것이 실은 초콜릿였어요...
더 맛있었지만.. 초콜릿이라 주저하며 내려놓았죠...
글고 방에 들어가 영화 소개해 주는 프로를 돌려가며 보고 있는데..
갑자기 입이 심심해져서... 결국 빵에 손 댔어요...
우적우적 다 먹어치우곤 봉지까지 제거해버렸죠....
빵먹는 바람에 배가 안 고파져서 티비만 계속 봤어요...
배는 안 고픈데 머릿속에선 그래도 밥을 먹어야지.. 하는 생각에
1시 넘어서 동생이랑 점심을 먹었네요....
밥 2/3공기랑 상추+깻잎과 쌈장.. 기름기를 뺀 참치랑 김치+두부
흰 깍두기랑 오징어젓... 야채 많이 먹을라고 먹다보니 증말 많이 먹었죠
밥먹고 노력한결과... 화장실 다녀왔답니다...^^V
오늘이 3일째라 오늘도 화장실 못갔으면 약에 손댔을지도 몰라요..
기분은 좋은데 고통또한 있었죠...ㅜㅜ
남친도 밤새 일했담서 오고.. 점심 못 먹었다기에 짜파게티 끓여주었죠
오늘이 블랙데이라면서요.. 다욧하고 면종류를 끊어서 라면이랑
짜장면을 끊어서 맛이 기억이 안나요... ㅜㅜ
암튼 남친 먹고 있는데 앞에서 "맛있겠당~~~^^" 하면서 있었더니
불쌍해 보였는지... 한가닥 주기에 낼름 받아먹었어요.. 얌냠!!
남친이랑 티비보다가 둘다 4시가 넘어서 잠이 들어버렸네요.. 힝~~~~
전 원래 낮잠을 안자서 낮잠자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요...
6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일어났는데 잤어도 피곤하고...
먹고 소화도 안됐는데 잤다는 생각에 우울+절망...
게다가 속도 안좋은거 같고.... 6시가 다 되어으니 저녁은 어케할지
막막하고... 글타고 굶기는 싫고...
밥을 굶어야지 생각하니까 짜증이 막 나는거있죠?^^
오늘 남친이 일 안하니까 같이 저녁먹으로 가기로 했었거든요...
며칠전 넘 먹고싶었던게 있어서.....^^;
암튼 그래서 그 짜증이 다 남친에게 돌아갔죠...
안 일어난다고 짜증부리고 심통부리고 삐져서 이불뒤집어 쓰고 난리였죠.
남친은 멋 모르고 일어나서 내가 자길 깨웠는데 안 일어나서 삐진건줄
알고 달래주고 사과하고...
한참을 그러고서 혼자 풀어버리곤...^^ 그 와중에 사과를 하나 또 먹었죠
미쳤어요.. 아주....노가리도 하나 구워먹은 기억이.... 아.. 절망이다..
암튼 저녁을 먹으러 나갔어요.. 동생이랑 남친이랑 같이...
남친이랑 가기로 했던곳은 남친 동네라 가는데 시간이 넘 걸리고...
아는 동생이 알바한다던 식당에 찾아가길 했죠. 무슨 보리밥집이랬는데..
저번주도 찾다가 포기하곤 오늘 다시 시도했답니다...
첨엔 다른집 들어갔다 오고 난리치고 거의 포기할쯤 겨우 찾았답니다..
낡았음에도 사람이 무지 많드라구요..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암튼 후배는 깜짝 놀라하고.. 저더러 살 빠졌다고 연신 그러고...^^
암튼 저녁을 주문했죠... 전 보리밥 정식,남친은 잔치국수,동생은 돈까스
7시 30분이 다 되어가는데다 낮에 먹은것도 아직 소화가 안되는 마당에
그래도 시켰어요.. 보리밥은 괜찮지 않을까 하느 생각에....ㅜㅜ
음식이 나오고 후배가 그래도 왔다고 음료수 한병이랑 해물파전을 서비스로
주고... 넘 고맙더라구요.. 실은 감자전 달랬는데 파전줬어요...
그래도 파전이 더 비싸답니다...^^
음식이 나오자 그냥 암 생각 없이 먹었네요..
제 보리밥은 야채에 싸먹어가면서 반절넘게 먹어치우고...
남친 잔치국수또한 두젓가락 먹어치우고..동생 돈까스도 큰거 2조각 먹고
해물파전은 말도 못하게 많이 먹고...
해물파전에 굴이 글케 많이 들어있는거 첨 먹어봤죠...
굴이 들어있는 해물파전도 첨이었어요....^^
암튼 동생이 고만먹으라고 할때까지 먹었네요.....꺼윽~~~~~~
먹고나니 밀려드는 후회랑 속의 거북함.... 어찌해야 할지...
계산하고 후배랑 인사하고 남친이 차 가져온다더니 안오는거예요..
꾸리한 표정으로 내려오는데 차 빼다가 남의차 긁었다네요...
미쵸미쵸... 차 몰고 댕긴지 2주 넘었음서 새차에 흠집내고..
남의 차 긁어놓고... 차주한테 사과하고 남친 연락처 주고 끝냈죠..
나중에 물어주겠죠.. 우리차도 긁혀서 대충 손보고...
기스난거 치료하고.... 다 찜찜해서 혼났어요..
전 괜히 그 식당 가자고 한거 같구 밥잘먹고 체할뻔 했다구요...ㅡㅡ
남친한테 미안하구... 사과하니까 신경쓰지 마라지만.. 그래도 신경이
안 쓰일순 없잖아요... ㅜㅜ 미안해.. 남친아....
애견카페에 가서 강아지 밥도 사고 복사하려고 동네 문방구를 다 쏘다니고
집에 왔답니다.. 소화도 안되고 기분도 우울하고.. 미치는줄 알았답니다.
ㅜㅜ 아우... 화욜까지 내야하는 미대 숙제가 있어서 남친이랑 하고...
전각하는 거였어요.. 돌 파는거.... 도장처럼.....^^
남친은 제 숙제하고 전 침대서 배 두드리며 졸다가 걱정하다가...
딩굴거리다가 좀전에 남친 배웅하고 왔어요......ㅜㅜ
오늘은 증말 충격이 커요.. 운동도 안하고 일케 많이 먹고...
저녁을 8시경에 먹어선지 아직도 배가 빵빵하고....
소화되라고 물은 마시고 있는데 어림도 없네요...
게다가 활동량이 없으니 더하네요...ㅡㅡ; 역시 주말엔 약속잡아서
나가는게 젤 좋아요....ㅡㅡ;
담주엔 토익셤보러 학겨도 가야하고.... 아웅....
암튼 자기전에 아령운동좀 하고 자야겠어요...
소화가 될지 몰겠네요.. 진짜 배불리 먹어서 좋은게 암것도 없네요..
기분이 좋지도 않고 몸이 괴로우니까 짜증도 나고...
게다가 살찔까봐 걱정도 되고....
낼은 미용실 가기로했는데 바삐 돌아댕겨야겠어요......
열분들.. 주말에 많이 포기하셨나요?
내일은 월욜... 낼부터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해봐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홧팅..
카페 게시글
초보일기장
Re:다이어트 108일째!!
뚱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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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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