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은 SBS 배성재-제갈성렬이 하는 중계를 봤어요.
다시 찾아보지는 않아서 완벽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뒤에 있는 선수와 같이 가야 한다....대충 이런 식으로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말했던 것 같네요.
이후 다른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해서 KBS, MBC를 찾아봤는데
KBS는 남자, MBC는 남-녀 해설위원이 있었습니다.
KBS와 MBC의 해설은 비슷했어요.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선두에 있던 노선영 선수가 가장 뒤로 빠지고 김보름-박지우-노선영으로 재편됐고
직후 노선영 선수가 처지는 상황에서
KBS는 "노선영 선수 참아줘야돼요. 끌고 나와서 뒤로 가면 힘들거든요. 그래도 참아줘야돼요. 참고 이겨내야해요. 참는 타이밍이에요" 이랬구요.
MBC는 "노선영 선수 끝까찌 붙어야돼요. 노선영 선수 끝까지 나올때 추진력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후 "지금 노선영 선수가 조금 떨어졌는데요. 끝까지 자신있게 레이스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랬네요.
경기 후에는
MBC "우리나라 팀도 4바퀴 5바퀴까지는 유지를 잘해줬어요. 마지막 노선영 선수 체력이 고갈되면서 기록 형성이 안됐는데 노선영 선수가 그동안 준비했던 시간이 짧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에 버티는 구간에서 힘을 못냈는데 세 선수 모두 끝까지 잘해줘서 수수고했습니다."
KBS "사실 팀 추월 경기가 두 사람만 컨디션이 좋다고 되는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신경 쓸 것이 많습니다. 노선영 선수 컨디션이 안좋다면 그 자리에서 김보름 선수 박지우 선수가 한바퀴 더 끌어줄 수 있는 레이스를 펼쳐서 노선영 선수가 체력을 아낄수 있게 그런 전력을 짰으면 좀 더 됐을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사실 노선영 선수가 그동안 훈련을 못하지 않았습니까 이걸 노선영 선수가 잘못해서 떨어졌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대충 전문가들 의견이 저러네요.
레이스 마지막 바퀴에 둘이 치고 나가고 노선영이 따라붙는다는 게 작전이었다고 치면 정말 엉터리 작전이었다고 밖엔 볼 수 없죠. 초장에 리드 끌어주던 선수 보고 계속 비슷한 속도 내면서 따라가라는건 죽으란 소리죠. 그냥 둘이 노선영 엿먹인겁니다. 경기 끝나고 위로는 커녕 버리고 나가버린것만 봐도 빼박입니다.
@Mitsui Hisashi 한대치고 싶네요
이것들은 뇌 용량이 부족해서 지들이 빨리 치고 나가서 기록 괜찮게 나오게 한 뒤 노선영 대신 지들 잘 따라오는 호구 한 명 붙여 달라는건지..... 두개골이 10cm는 돼서 사람들이 웬만큼 욕해서는 두통도 안올듯...
경기전 박지우,김보름 둘이서 히히덕 거림
그리고 경기후 노선영만 남기고 둘이서만 빠져나감
이게무슨 팀워크 대회이면서 뭔넘의 작전이라는겁니까?
전문가 의견 들어볼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에서 무슨 생각으로 스케이트 탔는지 다 드러난 상황이거든요.
백번 양보해서 경기만 보면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쳐도, 인터뷰나 그 이후 행동 보면 이런 생각 하는게 이상한거죠
진짜 꼴도보기 싫은 선수들입니다
팀추월 경기를 하랬더니 팀을 추월해 버리네
정말 이번 올림픽...아니 역대 올림픽 최악의 국가대표로 기억될거다...이것들아~~~
본인이 주장하고 싶은 내용은 없는거죠? 그냥 전문가들 의견만 그렇다는 거고요
해설도 한체대 비한체대 출신 한번 들여다봐야하나요...
2바퀴 남았을때 노선영 선수 버리고 막판 스퍼트 하는 두 선수 보니~ 할 말을 잃게 하더군요.
이게 올림픽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