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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영화관에서 봐야지 하다가 못보고,어제 IPTV로 봤네요.가격도 4500원에 일주일동안 볼수 있네요.
이 영화를 보고나서 다들 하는 이야기가 이병헌은 연기로는 절대 못 깐다라는 이야기..ㅎㅎ
관객수 340만(손익분기점 300만)으로 영화관에서 종영한 관객수가 약간 아쉬운 영화입니다.
어느정도 뻔한 스토리에 한정된 출연진과 예상되어지는 결말을 배우진들의 연기력과 연출로 전혀 지겹지 않은 2시간을 만들어주네요.
박정민이라는 배우의 발견과,한지민 윤여정의 세련되고 투박하지만 맛깔나는 연기와 역시 이병헌이라는 배우의 조합이 정말로 좋았습니다.
다들 영화를 보고나서 제일 기억나는 장면들이 영화를 본 사람들마다 전부 다른게 이 영화의 또다른 매력이자, 연기자들이 얼마나 연기가 좋았는지 하는걸 대변할수 있는데요.
제가 제일 기억나는 장면은 한지민과 박정민이 한 피아노에 같이 연주를 할때、이병헌이 뭔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분명히 음악이 좋구 연주자들이 잘한다는 느낌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어깨를 어색하게 들썩이는 장면이 있는데...정말로 연기를 잘하는구나라고 느꼈네요.
이것저것 계산하지 않고 편안하게 흘러가는대로 볼수 있는 가족영화로 최고인것 같네요.
첫댓글 게시판을 잘못 찾으신거 같아요 ㅠ
기대안하고봐서 그런가 너무 재밌었음
걍 이병헌이 연기를너무맛깔나게잘함 초반부는 재밋엇는데
사진이라도 한장 올리셔야할듯...
딴건 그렇다치고 갑자기 마지막에 그것만이내세상 피아노치는게 제일 황당했던기억;; 뭔가 두서없이 영화제목이니까 마지막에 우겨 넣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