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이 시즌 초반 천신만고끝에 미네소타를 이기고서 아래와 같이 사자후를 발했었죠.
새로운 농구는 아래와 같이 정의된다
Everything is spread out.
It’s freedom of movement.
There’s four attackers and, often times, five three-point shooters.
There are missiles flying everywhere.
결국 팀은 데스쥬/매튜스/반즈를 포기하고 브런슨/하쥬+저잭/포징에다가 돈치치의 라인업을 구성하게 됩니다.
올시즌 리그 3점 시도 4위...후반기에 클리바와 파웰은 나름 믿음직한 스트레치 4번이 되었죠
최근 5년간 리그 3점시도 Top5를 달리고 있는 댈러스는 Uncontested shot 시도는
리그 탑이지만, 항상 성공률이 안좋았습니다.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우승시즌 10-11시즌에 플레이오프 3점시도는 Top3에
들면서 성공률은 39.4%였습니다(보스턴이 2라탈락인데..46.5%를 기록했었군요)
암튼 칼라일 감독은 최근 2년부터 미드레인지 강자 반즈에게
3점슛을 던질 것을 강요하는듯....코트에서의 스페이스 활용에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올시즌 프랜차이즈 3점슛 시도 기록도 갱신했고요
리그 스타들은 크고 빨라졌습니다.
저렴한 3&D들도 각자 자기 갈 곳을 찾았고...오포쥬처럼 비싸지고 있습니다.
결국 칼라일은 코트를 넓게 쓰기 위해서 좀더 슛 스킬이 좋은 선수들로
공간을 내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기존에 본인이 장기로 가지고 있던 멀티볼핸들러 전술에다가...윙어들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팀은 수비리바운드 잡는 것에 비해서는 상당히 빠른 경기템포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돈치치 라인업에 있을 때 느린 편이고
시즌 막판에는 충분히 빠른 농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죠.
당연히 오클처럼 포제션을 더 많이 가져가는 그림입니다.
팀은 공격 리바운드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전통적으로 플레이메이커, (수비형)센터는 확실하게 챙기는 댈러스였고
매년 보것, 화싸, 디조던등을 영입하는 그림을 짜는 것도 그렇습니다.
팀은 수비리바운드는 충분히 챙깁니다만...공격리바운드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대신 올 시즌은 디조던-11%, 파웰-9%, 도도-7.5%가 상당히 공리에 힘써줬죠)
3,4명이 공격리바할필요없다. 우리가 풋백넣어봤자 상대에게 3점먹으면 끝이다.
그게 지금의 리그다..칼라일의 말입니다.
디안드레 조던도 괜히 공리하려고 힘빼지 말라고 얘기했다는군요.
공리 포기하고 수비세팅을 빨리 하는 것...느려진 노옹과 8~10년을
같이 하다보니...자연스러운 선택지가 된 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리그흐름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까마귀날자 배 떨어진다라는 격의 해석이지만 정규시즌 공격리바운드 상위팀은 이번에 다 플옵탈락을 했고..
리그에서 3점을 시도하지 않는 팀(샌안)은 결국 덴버에게 클럿치 패배에 져서 탈락...
3점을 못던진 팀들은 이번 플옵에서 1라운드에 필라델피아를 빼고 다 탈락했습니다.
우리 팀이 숙제가 많은 편인데, 롤플레이어들의 3점이 딱히 좋지 않은 팀 상황상
돈치치와 포징이가 활개칠 스페이싱을 내줄 선수를 팀이 더 신경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워커(MAX유력) VS 부츠(25~30Mil)정도 얘기되는 상황이라 한번 옛날 인터뷰를 꺼내와봤습니다.
첫댓글 확실히 지금 리그에서 요구하는 빅맨은 수비를 잘하는 빅맨 보다 수비 리바운드 어느정도 잡아주고 3점 던질수 있는 빅맨인거 같네요 .
그런면에서 부세비치가 정답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만약에 페이버스가 풀린다면 페이버스에게 비드 하는것도 고려해봤으면 하네요 ㅎㅎ
부세비치는 올해가 커리어하이 아닌가요? fa빨이면... 어쪄죠ㅜ
https://www.basketball-reference.com/players/v/vucevni01.html
부셰비치가 올해 커리어하이지만 FA빨이어도 리바운드만큼은 꾸준히 10개 내외로 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댈러스에서 켐바 뛰는거 한번 보고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