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078890) 2Q리뷰 : 분기 사상 최대 실적 행진 지속
종목리서치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700원 유지
- 가온미디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28억원(+28.4,yoy) 영업이익 67억원(+8.4%,yoy)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국내 셋톱박스 업체 중 유일하게 높은 매출 성장율과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셋톱박스 업체 중 Top-pick으로 제시
- 2013년부터 질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데 부가가치가 낮은 위성/케이블 셋톱박스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홈게이트웨이(HGW)와 IP셋톱박스로 제품믹스가 변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가 중소형 사업자에서 대형 사업자로 변경되면서 안정적인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임
- 3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 1,30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분기별 사상최대 실적 갱신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셋톱박스 교체수요는 지속
- 국내의 경우 KT 올레TV와 SK브로드밴드에 IP셋톱박스를 독점 공급하면서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교체 수요와 신규로 진입한 멕시코와 남아공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 특히 메이저 시장인 미국과 일본 고객사도 추가되면서 현재 매출액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나 2017년부터 매출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도 UHD 방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향후 UHD 셋톱박스 교체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현재 UHD 셋톱박스 매출비중은 10% 수준이나 향후 2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2016년 기준 PER 6.6배 수준으로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
- 4년 연속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국면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브렉시트에 따른 유럽지역 매출 감소 우려와 셋톱박스 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 때문 인 것으로 판단
- 하지만 글로벌 디지털 방송 전환율이 30% 미만으로 교체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SD에서 HD, FHD, UHD 등으로 셋톱박스가 진화하고 있어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과한 것으로 판단됨
